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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함, 청해부대 18진 출정식

부산작전기지서 파병 환송식…소말리아 해역으로 출발


해군 청해부대 18진(부대장 강희원 대령) 왕건함이 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의 환송 속에 소말리아 해역으로 출발했다. 왕건함(DDH-Ⅱ, 4400톤급)은 지난 5진과 10진, 13진에 이어 네 번째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18진은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경계대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됐다.

환송식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과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과 부산시 기관·단체장, 예비역 단체 대표,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총장은 환송식에서 “지난 6년 동안 청해부대는 어떠한 임무가 부여돼도 완벽하게 수행해 해군의 능력을 입증하고 국위를 선양했다”면서 “그동안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파병부대를 포함한 해군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며 청해부대 18진도 이러한 빛나는 전통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18진 장병은 전체 인원의 5분의 1이 넘는 66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로 구성돼 노하우를 부대원들과 공유하는 등 완벽한 임무수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출항한 청해부대 18진은 3월 중순께 아덴만에 도착한 뒤 오는 8월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파병 기간 동안 선박 호송 및 해적 퇴치, 해양안보작전 참여 등 기본임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연합전력 간 기회 훈련 및 상호 방문 등 군사외교 활동과 기항지 교민 초청 활동, 공공시설 위문·봉사활동 등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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