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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7기동전단 문무대왕함, 화재예방 진압 특별소방훈련 실시

수리기간 중 조선소 직원들과 합동 특별소방훈련 실시




해군작전사령부 7기동전단 문무대왕함(DDH-976)은 5일 경남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화재 예방 및 진압 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소화훈련을 전개했다. 조선소 내 ‘상가대’(上架臺)에 거치된 문무대왕함 함상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현대중공업 소방대원 20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으며, 소방차·앰뷸런스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상가대는 선거(船渠·도크)에 들어온 함정을 물 밖으로 들어올리는 장비다.


훈련은 화재 대비 시스템 점검, 초동조치 능력 향상, 함정-조선소 간 효율적인 임무 분담, 함정 승조원 세부 행동지침 구체화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문무대왕함 침실에 C급(전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시작됐다. 최초 발견자는 화재 상황을 알린 후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섰다.

상황을 전파받은 함정 소화반은 소화복과 양압식 호흡기를 착용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수리 때문에 해수를 사용하는 함정 소화전 이용이 불가능하자 육상의 소화전에 소화호스를 연결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선소 소방대원과 함께 가상의 화마를 진압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함정 승조원들은 또 화상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이송절차를 익혔으며, 사후 토의를 열어 개선·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훈련을 주관한 김성학(대령) 함장은 “화재 진압 능력은 함정 전비태세 유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최고도의 화재 대응 태세와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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