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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단, 저격병 집체교육 실시

열흘동안 각 부대에서 선발된 특등사수 54명 저격병 교육


육군2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각 부대에서 선발된 특등사수 54명을 대상으로 ‘저격수 양성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사단은 전문교관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특수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간부와 병사 각 27명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교육을 마친 뒤 사단 보병대대 저격반에 편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저격용 K-14 소총으로 진행됐다. K-14 소총의 성능과 재원, 저격수의 임무 등 기초적인 이론 교육은 물론 탄도원리, 풍파 적용 사격계산법 등 고급사격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길리슈트(위장복) 제작 등 저격수가 갖춰야 할 기본은 물론 저격수의 사격술 훈련과, 관측수의 사격제원 측정 장비 조작법 훈련 등 실전 같은 실습도 진행됐다.

지난 7~8일에는 저격수와 관측수 2인1조로 구성된 교육생들의 평가사격이 이뤄졌다. 지형·지물을 이용, 200·400·600·800m 거리에서 작은 표적을 맞혀야 하는 고난도 평가였지만 교육생들은 모두 합격 기준인 2등사수(명중률 80% 이상)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6발 모두를 맞혀야 하는 특등사수도 1개 팀이 나왔다. 특등사수로 뽑힌 백호연대 이태환 중사는 “교육을 통해 저격수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8일 동안 배운 노하우를 갈고닦아 실전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저격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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