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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새해 맞아 지휘비행으로 군사대비태세 점검

敵 도발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응징


 

최윤희 합동참모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적 도발을 능동적·선제적으로 억제하는 가운데 합동성 강화와 전작권 전환 준비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북한은 오래전부터 치밀한 계획 하에 군사력을 증강해오면서 올해를 싸움준비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도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항재전장의 정신자세를 견지한 가운데 언제든 전투임무에 돌입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의장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준비의 추동력 유지를 위해 향후 10여 년의 청사진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합동성에 기초한 군사력 건설 체계인 ‘합동전투발전 체계’를 실질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군 주도의 전구작전 수행 능력을 착실하게 확보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최 의장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F-15K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서해의 서북도서와 북방한계선(NLL)에서 동해 휴전선까지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최 의장은 공중에서 무선통신을 통해 서해에서 작전 중인 을지문덕함 함장을 비롯해 서북도서 수호를 담당한 연평부대장, 휴전선을 지키는 육군3사단 예하 연대장과 교신하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최 의장과 F-15K 편대가 동해상 울릉도까지 날아간 뒤 직접 가상 적기 역할을 수행하자, 지난해 10월 전력화한 국산 전투기 FA-50 편대가 비상출격했다. FA-50 편대가 가상 공격으로 적외선 미사일을 발사하자, F-15K 편대도 열추적 미사일 회피 장치인 플레어로 대응했다.

이날 최 의장이 탑승한 F-15K 임무지휘기 편대는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독립기념관 상공을 통과하는 것으로 대비태세 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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