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5사단은 최근 전북 익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와 특수재난사고 대응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장과 익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업무협약식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등 특수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고 시 효율적인 대응·복구에 역량을 결집해 국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서는 특수재난사고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상호협력, 육군35사단과 합동방재센터 24시간 유선연락체계 유지, 연 2회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 모의 화학사고 대응 훈련, 상황 발생 시 인력·장비 상호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단장은 협약식에서 “특수재난사고는 발생 시 인적·물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 활동이 최우선”이라며 “뜻하지 않은 사고 발생 시 사단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