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목) 강원도 산간 지역 공군 부대에 내린 눈을 다목적 제설차가 치우고 있다. 공군은 1,000m 이상의 고산지와 다설 지역에 위치한 부대들의 제설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0월제설차를 배치했다. 이 장비가 실제 제설작업에 투입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
286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이 장비는 스노우 플로우를 장착해 눈을 밀어낼 수도 있고, 스노우 블로워로 눈을 최대 25m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
부대 관계자는 “장병 20명이 1시간 동안 작업해야 할 분량을 이 장비 한 대로 2분 안에 끝낼 수 있어 장병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