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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5A1자주포, 포탄연사 훈련실시

육군1사단 으뜸포병대대, 실제 전장상황을 가정 연속사격 훈력



육군1사단 으뜸포병연대에서 전국 최초로 실제 전장 상황에 맞춘 포탄 연속사격 훈련을 실시하였다. 전투에서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는 자주포지만 실사격 훈련에서는 장비 및 병력의 안전문제로 한두발 정도만 사격을 할뿐  실제 전장처럼 다량의 포탄을 사격하는 기회는 부족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여 육군1사단 으뜸포병대대는  실제 전장상황에 맞춘 포탄사격 훈련을 하였고, 이는 다른 부대의 향후 포탄사격 훈련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포대 및 대대전술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장병들에게 실제 전장과 같은 상황별 과제를 부여했다. 장병들은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감안해 포탄사격을 하는 한편 불발탄 발생, 사격 중 피해 등의 상황에 맞춰 동시다발적인 처리 절차를 수행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실전을 고려한 포탄사격 훈련이었다. 그동안은 단발로 포탄사격이 이뤄져 실전적인 전투기술과 전술을 체득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부대는 이번 훈련에서 ‘실제 대응계획’에 입각해 연속사격을 했다. 새로운 방식의 사격 훈련을 해야 하는 장병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부대의 주력 자주포인 K-55A1은 최대발사 속도(1분당 4발)를 유지하면서도 평균 90%에 가까운 명중률을 유지했다. 화포 고장은 물론 안전사고도 전무했다. 사격이 성공리에 끝나자 장병들의 자신감도 커졌다.

포탄 연속사격 훈련을 도입한 안재균(대령) 으뜸포병연대장은 “모든 전투 준비는 교육훈련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전투감각과 전우애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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