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흐림동두천 25.8℃
  • 흐림강릉 28.4℃
  • 서울 27.9℃
  • 흐림대전 27.8℃
  • 흐림대구 30.5℃
  • 흐림울산 30.9℃
  • 흐림광주 29.5℃
  • 흐림부산 29.6℃
  • 구름많음고창 31.0℃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7.0℃
  • 흐림보은 28.5℃
  • 흐림금산 28.3℃
  • 구름많음강진군 32.7℃
  • 구름많음경주시 31.2℃
  • 구름많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배너

국군의무사, ‘2014년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 실시

육군26사단 51사단 의무부대 최우수팀 선정



국군의무사령부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군의무학교 ‘2014년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육군26사단과 육군51사단이 의무부대 최우수팀, 육군22사단 쌍호연대 맹호대대와 육군1117공병단이 전투부대 최우수팀의 영광을 안았다.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야전부대에서 발생하는 긴박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의무요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육·해·공군 사단급 의무부대와 전투부대 등 총 46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펼친 후, 의무 12개와 전투 10개 등 모두 22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본선 진출 팀은 개인·단체별로 필기와 실기를 통해 응급처치와 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환자후송, 외상환자 종합처치 등의 야전 종합 상황조치 능력을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외상환자의 응급처치와 환자후송분야에 중점을 뒀다. 이는 전방지역 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무후송헬기의 전방 전개에 따른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후송수단별 야전부대 환자후송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본선 참가 팀들은 기본 인명구조술을 비롯해 기관 내 삽관, 포사격 훈련 중 불발탄 폭발사고로 발생한 다수의 환자 처치, 심정지·우대퇴부 절단 등 실상황에서 맞닥트릴 수 있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처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에 최우수팀의 영예를 차지한 육군26사단 응급구조팀은 경연대회는 물론 전우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 훈련과 함께 지난 7월 사단 주관으로 야지 훈련장에서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갖는 등 많은 준비로 눈길을 끌었다.

육군22사단 지원준 대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군의관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응급처치 최우수부대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작년에 이어 우리 부대의 명예와 전통을 지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투요원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동언(육군 소장) 의무사령관은 “응급처치는 올바른 시행여부에 따라 환자의 생명과 후유증의 경중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며,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군인의 현장 응급처치 능력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