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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부총사령관, 육군55사단에 감사서신

“행사 때마다 무관단·유학생 환대 감사”




 육군 55사단이 이달 초 터키군 부총사령관인 야사르 귤레르(Yasar Guler) 대장으로부터 뜻밖의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매년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터키군에게 보내준 존경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서신이었다. 

참전국 현지의 고급 지휘관이 우리 군 지휘관에게 친필 서명의 서신을 보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터키 부총사령관은 서신을 통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터키 무관단과 유학생을 매 행사 때마다 따뜻한 환대로 맞이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6·25전쟁에 참전해 순직한 터키군에게 보내주신 존경과 관심에도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단은 지난 17일에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성IC 인근에 위치한 ‘터키 참전기념비’에서 터키군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한 터키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55사단장을 비롯해 주한 터키 대사 및 무관, 6·25전쟁 참전국 무관, 유엔 정전위원회 위원, 용인시 행정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터키군의 넋을 기렸다.

특히 지난 6월 사단은 부대에서 개최한 호국보훈행사에도 주한 터키 무관단과 가족, 터키 유학생들을 초청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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