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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순항전단, 시드니 합동문화공연 펼처

호주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메시지도 전달

 


해군 순항훈련전단(이하 훈련전단)이 호주에서 한국의 문화를 전했다.  훈련전단은 지난 8일 호주 시드니 근교의 뉴사우스웨일즈 오번 시 피코크 갤러리에서 합동문화공연을 펼쳐 현지 시민과 교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오번 시가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한국주간(Korea week)에 열려 의미가 더 컸다. 이날 현지 교민단체와 오번 시 지방정부는 태극기 게양 행사를 공동주관해 ‘한국주간’의 특별함을 더했다. 

훈련전단 공연팀은 200여 명의 현지 시민과 교민들에게 사물놀이, K-POP 무대와 태권도 시범, 웅장한 군악 연주와 성악 공연을 선물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관생도 40여 명이 참가한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 품새, 송판 격파, 고난이도 발차기 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탄성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훈련전단 공보참모 이은호 소령은 “문화공연을 통해 호주에서 열린 태극기 게양 행사를 더욱 빛낼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보람 있었다”며 “남은 순방 일정 동안에도 대한민국과 해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전단은 지난 6일부터 3박 4일 동안 진행된 호주 방문 기간 중 뉴사우스웨일즈주 총독, 호주 해군참모차장, 국방사관학교장 등을 예방하고 호주 해군과 친선 축구경기를 하며 우정을 쌓았다. 또한 6·25전쟁 참전기념비 참배, 함상 리셉션 등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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