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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부대' "우리 부대가 달라졌어요!"

육군, 부대개방행사통해 병영문화혁신의지 다져

 

육군1175공병단이 최근 장병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병 가족들의 불안감 해소와 군 신뢰 회복,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장병 가족들은 지휘관과의 대화를 포함해 공병장비를 비롯한 장비체험, 생활관 및 병영시설 견학, 체육대회, 병영식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군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다. 특히, 가족들은 지휘관을 비롯한 간부들과의 대화를 통해 병영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또한 병영문화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병영시설물 및 보급품을 확인하며 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했다. 이후엔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 소통을 도모했다.

정태성(대령) 공병단장은 “앞으로도 부대개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터넷 카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부모님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병 부모들이 아들과 동반 경계작전을 펼치며 군과 부대를 이해하고, 부대의 소통시스템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육군5포병여단 선진포병단이 특별한 부대개방 행사로 부모들에게 군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 부대는 9일 부모 초청 개방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부모 초청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참여하지 못한 부모들의 요청에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시행하게 됐다. 부모들은 아들과 함께 저녁 점호를 받고 동반 경계작전을 체험했다. 이튿날엔 첫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병영문화’란 주제로 부대 관계자와 격의 없이 토의했다.

부대는 토론회를 통해 부모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복무 환경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부대가 시행 중인 각종 사고 예방 시스템을 소개하고 사랑의 편지함과 마음의 신호등, 지휘관 주관의 계급별 간담회 등 지휘관과 소통할 수 있는 각종 시스템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본부포대 오동진 이병의 어머니 고매순(54) 씨는 “집이 제주도라 정말 어렵게 참가했는데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그동안 걱정 많이 했는데 모든 걱정을 잊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석(대령) 부대장은 “모든 용사들이 전역 후에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대개방이 단순히 전시적 행사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부모님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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