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기동군단은 최근 미2전투항공여단의 여단장, 대대장, 조종사들과 함께 한미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협동전투수행에 대한 전술토의를 했다. 100여 명의 한미 양측 지휘관과 참모, 실무자들은 기계화부대의 연합 작전준비, 전술훈련, 실시간 협조·조치사항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며 한미연합 전투력 극대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미2전투항공여단장 월리엄 D. 테일러 대령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전의 미군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부대의 협동전투 경험 소개는 참석자들의 전투감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전술토의 후에는 미군 측의 아파치(AH-64), 카이오와 워리어(OH-58) 헬기와 한국 측의 코브라(AH-1S), 수리온(KUH) 헬기 등 양군의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소개와 견학, KUH 탑승체험을 통해 한미 육군항공전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작전참모 김태훈 대령은 “이번 전술토의를 통해 유사시 기계화부대와 육군항공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