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방사청)은 22일 가상 전쟁환경에서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이 가능한 대화력전(戰)모의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대화력전 모의모델은 우리 군의 현재 상황이 고려된 독자 모델로서 실전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군 작전환경과 전술교리에 부합하는 합동참모본부 중심의 대화력전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탐색개발과 2012년부터 올해까지 체계개발과정을 거쳤다. 이 사업은 우리 군의 현재 상황이 고려된 독자 모델로서 실전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군 작전환경과 전술교리에 부합하는 합동참모본부 중심의 대화력전 훈련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95억원을 투자했으며 SK CC주관으로 연구개발이 추진됐다.이 모델체계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대화력전을 연습하기 위한 워(WAR)게임 체계다. 구체적으로 표적탐지레이더, 무인정찰기 등의 탐지자산을 가상으로 작동시키고 군의 지휘통제체계와 연동해 가상공간(모의모델)에서 군 보유 화력으로 타격을 실시하고 사후분석 기능을 활용해 피해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대화력전 모의모델은 한·미 연합(UFG·을지프리덤가디언) 및 합동훈련(태극연습)시 각 군의 훈련모델들과 연동기능이 있어
공군3훈련비행단은 52시험평가전대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합동으로 항공기 사고 발생 시 행동절차를 표준화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주로 항공기 사고 대처 훈련을 했다. 3훈비 활주로는 평소 훈련으로 인한 이·착륙 횟수가 많고 52전대와 KAI의 시험비행, 사천공항의 민항기 이·착륙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활주로 항공기 사고는 활주로 폐쇄로 이어져 체공 중인 항공기의 착륙을 포함한 항공작전 전반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단에 근무하는 요원들이 항공기 사고 처리 절차를 숙지하고 연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과 비상착륙, 화재 발생 등을 가정해 상황 전파에서부터 지상구조반의 신속한 인명구조·화재진압과 사고 항공기 처리까지 제반 행동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구조반별 임무요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상구조반의 사고현장 출동과 파손된 항공기 처리 등 2개의 시나리오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52전대와 KAI 요원들도 훈련에 동참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3훈비와 KAI 정비사들은 FA-50기를 이용해 파손된 항공기 처리 절차를 숙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는 18일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현역복무부적격자의 군 입대를 적극 차단, 군 성실복무자 보상제도 추진, 국방 인권 옴부즈맨 제도 도입, 부대잡무 민간용역 전환, 우수간부 확보 위한 선발 및 조기퇴출제도 개선 등 22개 과제를 국방부에 권고했다. 심대평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병영문화혁신안을 국방부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5개월여의 산고 끝에 드디어 병영문화혁신안을 국방부에 권고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에 보람을 느끼고 부모님들이 안심하며 군은 선진화된 정예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고안의 주요내용과 관련, 심 위원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정착을 목표로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병영, 인권이 보장되는 병영,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병영, 기강이 확립된 강한 병영에 중점을 두고 과제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심 위원장은 “권고안에 대해 국방부는 향후 국회 ‘국방위’ 및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와 연계해 2015년 4월까지 최종혁신안을 완
전국이 동장군의 심술에 꽁꽁 얼어붙은 17일, 인천시 소래산 일대에서 육군 9공수특전여단 장병들이 혹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무 완수라는 일념 아래 수색정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수산부(해수부)와 해군은 18일 한국선주협회·한국해운조합과 ‘해군 전역군인의 해운 분야 진출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 매년 증가하는 해군 전역군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해운산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해수부와 관계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군 전역군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취업을 위한 정보교류, 승선 중인 해군 전역군인에 대한 체계적 이력 관리, 해운물류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군 전역군인 대부분은 일자리 부족으로 함정 근무 경력과 연관성이 없는 새로운 분야로 진출해야 하는 부담감이 많았다. 반면 해운업계는 ‘배는 있는데 선원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력난이 극심했다.해수부는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해군본부·선주단체 등과 협력, 전역군인의 함정 근무 경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장교 출신 5명을 초급 해기사로, 부사관 전역자 13명을 당직부원으로 양성해 전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해수부와 해군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헌신한 청·장년
육군 종합보급창이 17일 우송대학교와 상호 협조체계 구축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합보급창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부수(준장) 종합보급창장과 우송대 정창묵 철도물류대학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을 약속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연구·기술 등 물류분야 정보교류는 물론 학생들에게 현장참여를 통한 실습 및 견학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지도 등 학·군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상호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9만1000여 품목의 보급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종합보급창은 일일 평균 물동량이 370여 톤에 달하는 등 우송대 학생들에게 현장중심의 교육과 실무지식 전수 등을 통해 물류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종합보급창장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송대와 공동으로 미래 물류환경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진행은 물론 군 물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항공학교가 17일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축하 행사를 했다. 항공학교는 지난달 말 이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 기록은 현재 육군항공 전(全) 부대 중 가장 장시간의 무사고 비행 기록이다. 지난 2001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3년3개월에 걸쳐 수립한 금자탑이다. 특히 이 기록은 생애 처음 조종간을 잡는 항공장교들을 대상으로 각종 시험 및 계기비행과 비상 이·착륙 훈련 등 고난도 비행교육을 완벽히 수행했다는 의미여서 더욱 가치가 있다. 육군항공학교는 학교장을 비롯한 전 장병이 위험예지 훈련 생활화와 안전비행 규정 준수, 항공기에 대한 철저한 등급 관리 등 체계적인 항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 같은 금자탑을 달성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전인범 사령관이 터키 현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를 방문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전사령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터키군 총사령부 재활병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14일부터 군사교류협력을 위해 터키를 방문 중인 특전사령관은 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일정을 마련했다. 특전사령관은 치열했던 평안북도 군우리 전투에서 터키군 1여단 소속 소대를 이끌었던 알리 젱기스 투르크오울루(87·Ali Cengiz Turkoglu) 씨를 병원에서 직접 만나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투르크오울루 씨는 육군 중위로 1년간 복무하며 크고 작은 전투에 참여했다. 그는 전쟁 당시 고아원을 운영하며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수많은 아이들을 보호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애틋했다. 4년 전엔 터키군 참전용사 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자신이 돌봤던 아이들 30여 명과 재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지병으로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특전사령관이 병실의 방문을 열자마자 한국군임을 알아보고 “한국군 고위 장성이 잊지 않고 방문해 준 것에 행복을 느낀다”며 눈물을 흘렸다. 특전사령관은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참전용사 분들의 숭고
브리핑이 늦어지게 되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지금부터 제8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를 브리핑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제8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오늘 12월 17일 10시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오늘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소형무장헬기 공대지유도탄 사업추진 기본전략(안)´, 두 번째로 ´특수전지원함·특수침투정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정(안)´, 세 번째는 ´1,500마력 엔진·변속기 시험개발계획 수정 결과´, 네 번째로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체계개발 협상 대상업체 및 우선순위 결정 결과´, 마지막으로 ´KF-16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 업체교체 검토 계획(안)´입니다.첫 번째 안건으로 ´소형무장헬기 공대지유도탄 사업´은, 향후 전력화 예정인 소형무장헬기(LAH)에 탑재하여 운용하기 위한 공대지유도탄을 획득하는 사업입니다.획득방법은 국과연 주관 및 정부투자의 국내 연구개발로 결정하였으며, 2015년 체계개발을 착수할 예정입니다.향후 소형무장헬기 공대지유도탄이 전력화되면, 우수한 유도성능으로 적 기갑 및 기계화 부대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해지고, 소형무장헬기 생존성이 크게 향상되어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두 번
국방부는 17일 "2014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규제시스템 개혁에 맞춰 자체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민 권리와 편의 증진, 일자리 확대, 기업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간접적인 효과를 거뒀다" "특히, 국방분야는 국가안보가 우선시되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 밝혔다.국방부는 지난 4월부터 국방부차관이 주관하는 '국방규제개혁 추진TF(태스크포스팀)'를 구성·운영하면서 모든 국방관계 법령과 행정규칙을 분석해 이미 등록된 규제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규제들도 발굴한 후 불필요한 규제들은 정비를 추진해 왔다.지난 5월 7일에는 국방부 규제관계관과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국방부 규제개혁 토론회(일명 끝장토론)'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군사시설 관련 군-지자체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규제를 받는 쪽의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국방부는 이런 과정을 통해 핵심과제로 선정된 11개 과제(세부과제 기준)를 포함해 15개 과제를 이미 완료했다.올해 추진한 국방부 규제개혁 과제들과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군 예비 작전시설 민·군 공동활용 , 전사자유해 보호구역 공고·폐지, 등록포로
미 해군은 참치 같은 대형 어류와 닮은 모양을 한 무인 수중선(Underwater Vehicle, UUV) 을 개발하기 위해서Slient NEMO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 그 결과물을 공개했는데 고스트스위머 라는 로봇 물고기로 멀리서 보면 진짜 물고기처럼 생겼다.마치 작은 고래처럼 생긴 이 로봇 물고기는 물고기처럼 위장해서 정보 감시 및 정찰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ISR) 임무에 투입하는 용도로 이를 위해 1.5미터 길이 이내, 중량 45kg 이내, 수중 25 cm에서 90미터 잠수 능력 등이 요구되었다. 고스트 스위머는 보스턴 엔지니어링 (Boston Engineering) 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마치 실제 물고기와 같이 꼬리로 헤엄쳐서 다릴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미국 해군은 14일(현지시각) “길이 약 1.5m, 무게 약 45㎏인 로봇 물고기 ‘고스트스위머’(GhostSwimmer)가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된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다” 고 밝힌바있다.이 로봇 물고기는 내장된 전지로 움직이며 상어처럼 꼬리 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일 수도 있다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 도서와 NLL(북방한계선) 등에서 북한의 도발을 감시할 중고도(中高度) 무인 정찰기(UAV)로 이스라엘 IAI사의 '헤론-1'이 선정됐다.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5일 "방위사업청에서 예산 약 300억원으로 무인기 3대를 도입하는 NLL 감시 무인기 사업의 기종 선정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스라엘 IAI사의 '헤론'을 선정했다"며 "경쟁 기종보다 성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나 선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현재 우리 군이 보유한 무인 정찰기는 한 번에 몇 시간밖에 비행할 수 없고 정찰 범위도 제한돼 있지만 신형 무인기는 하루 이상 장시간 비행할 수 있다.헤론은 전자 광학 카메라와 레이더(SAR)를 장착해 지상 표적에 대한 정밀 감시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길이 8.5m, 폭 16.6m, 최대 시속 207㎞로 각종 정찰 장비 250㎏을 싣고 최대 52시간 동안 체공할 수 있다. 일각에선 2009년 개발된 경쟁 기종인 이스라엘 엘빗사의 헤르메스-900이 1996년 개발된 헤론-1보다 신기술이 많이 적용돼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는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창조경제에 기여할 '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 합격자 20명을 지난 11일 선발했다.과학기술전문사관은 이스라엘의 엘리트 과학기술 전문장교 프로그램인 '탈피오트'(Talpiot)를 벤치마킹해 도입한 제도다.우수한 인재가 군복무 기간동안 경력단절 없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지난 2월4일 과학기술전문사관제도를 도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이래, 5월 운영계획 수립하고 9월과 11월 2단계의 전형을 진행했다.제1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POSTECH), 울산과학기술대(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대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모집정원 20명에 총 109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종 합격자 수는 KAIST 10명, 포항공대 5명, 울산과기대 4명, 광주과기원 1명으로 소속 학생수에 비례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전기·전자·컴퓨터 8명, 기계항공 8명, 순수과학 4명이다.최종 선발된 이들은 소속대학에서 2년간 일반전공, 국방과학, 창업 등에 대한 교육
국방부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국방부 조사본부 5층에서'국방헬프콜 센터'를 개소식을 가졌다.'국방헬프콜(SOS·1303)'에서는 그동안 별도로 운영돼 오던 국군생명의전화, 성범죄신고 및 군범죄신고 상담전화를 지난해 8월 1일부터 국가특수번호(1303)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국방헬프콜은 24시간 전문상담관에 의한 전화 및 사이버 상담서비스 제공을 통해 병영 내 자살사고 예방은 물론, 장병들이 겪는 각종 위기 및 고충을 해당부대,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조치했고 해마다 증가하는 군내 성범죄 등 병영부조리 근절을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해왔다.국방헬프콜 이용방법은 공중전화, 휴대전화, 집 전화로 어디서든 1303번을 누른 뒤 ARS안내를 받아 '국군생명의전화', '성범죄신고 및 상담전화', '군범죄신고 및 상담전화' 중 자신이 원하는 신고 및 상담 전화를 선택하면 된다.국방헬프콜의 기능에서 국군생명의전화는 전문상담관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위기 상담과 병영생활 고충 상담을 받는다. 성범죄신고 및 상담전화는 군내 성 관련 범죄에 대한 신고를 받으며 전문상담관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고충 상담과 심적 안정유지를 도와주는 역할도 수행한다.이번 개소식 이후 전문상
합동군사대학교가 합동참모대학을 예속 전환해 진정한 각군의 합동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합동군사대는 지난 12일 11강의실에서 유병길(공군소장) 총장 및 모든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대 예속 전환 행사를 개최했다.합동군사대는 2011년 12월 육·해·공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국방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설됐다. 육·해·공군 대학과 국방어학원을 모체로 창설된 합동군사대는 지난해 12월 국방정신전력원을 창설 예속시킨 데 이어 이번에 합동참모대학까지 예속시킴으로써 명실공히 우리 군 최고의 합동군사교육기관으로 위상을 갖추게 됐다.합동참모대는 1963년 창설된 뒤 1975년 국방대학원 전략기획과정 통합, 1995년 국방대학교 예하 재편, 2010년 국방대 부설기관 전환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합동군사대로 예속됐다. 합동참모대는 우리 군의 중추인 각군의 중령급 장교들과 5급 이상 공무원·군무원,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군사전략과 연합·합동작전, 합동전력기획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합동참모대가 합동군사대로 예속되면서 두 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유 총장은 “현대 전장에서 합동성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