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령부 지상전연구소는 지난 2일 교육사령관(중장 김종배) 주관으로 ‘2014년 지상군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근태(예비역 대장) 전 1야전군사령관의 사회로 고려대 강찬옥 교수, 영남대 노양규 교수, 귀순군관 변용관 소령 등 대내·외 군사전문가와 합참 및 연합사,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병과학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합(Hybrid) 지상작전 수행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북한의 비상비무력 운용양상, 우호세력과 연계한 적지종심작전부대 운용방안, 민·관·군 융합형 안정화사단 편성 방안 등 3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뤄졌다.
이 중 ‘북한의 비상비무력(예비전력) 운용양상’ 연구는 비상비무력에 대한 실체를 분석하고 작전운용 방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연구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