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노인의 달을 맞이해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데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과 서대문구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에 유디치과는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회가 열리는 추계예술대학교 콘서트홀까지 차량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평소 어르신들이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용품 500여 개를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는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피아노 듀엣, 목관 5중주, 판소리, 가야금 앙상블,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목관 5중주와 아카펠라 아카홍팀의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장미’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다. 2부에서는 판소리 ‘심청가’, ‘캐논 삼중주’, ‘비틀즈 메들리’ 등 가야금 앙상블 연주에 이어 ‘매화타령’, ‘늴리리아’ 등 경기민요와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꾸며졌다. 이 밖에도 사무용품 브랜드인 ㈜링코가 어르신을 위한 다과와 음료, 손지갑 등 선물 500여 개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명 ㈜유디 사장은 “노년층을 위한 음악회가 흔치 않은데, ‘함께데이 음악회’는 어르신을 위해 만든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유디치과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5월 추계예술대학교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재능기부 및 물품 후원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추계예술대학교는 유디치과에서 진행하는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라는 공동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는 ㈜유디가 컨설팅하고 있는 전국 120여개 유디치과를 중심으로 추계예술대학교를 비롯한 기업 및 단체들이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료, 급식, 물품, 재능 등을 지원하는 공동 나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