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31일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 총장의 이번 대비태세 현장순시는 임무수행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최 총장은 이날 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중앙방공통제소(MCRC) 전시체제 모의훈련을 점검한 뒤 ‘전·평시 GPS Jamming 대응 전술토의’에 임했다. 최 총장은 “지금 북한은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미사일 발사, 전방지역 전력 증강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확고한 대적관과 24시간 빈틈없는 작전대비태세로 언제 어디서 어떠한 도발이 있더라도 즉각 대응해 격퇴할 수 있는 확고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