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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문화 혁신 '현장이 답이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서부전선 GOP 현장지도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권 총장은 31일 서부전선 GOP대대를 찾았다. 지난달 28일 서부전선의 한 GP 현장방문에 이은 강행군이다. 이 같은 행보는 동부전선 GOP소초 총기사고 이후 GP·GOP 부대의 작전 및 근무여건 개선과 병영문화혁신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권 총장은 육군 차원의 지원 방안과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또한 접적부대의 일전불사의 대비태세 및 작전기강을 확립하고 경계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도 격려하고 있다. 이날 권 총장은 과학화 경계시스템 운용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이의 운용에 대한 토의를 했다.

 

권 총장은 “북한은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며 “조국의 최전선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24시간 즉응태세를 철저히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병영문화혁신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강한 육군을 육성하는 데 진력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병영문화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다음주에도 축선별로 군사대비태세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하는 등 계속된 야전행보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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