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포병여단 전진대대가 지난달 30일 K-9자주포의 전력화 후 첫 포탄사격을 비롯한 개편평가를 실시했다. 부대는 지난달 1일 견인포에서 K-9자주포로 전력화해 부대특성에 부합한 전투원 양성과 장비 및 물자를 보충했다. 대대장 지휘 아래 화포 조작방법 숙달과 즉각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매진해 왔다.
이번 개편평가는 훈련계획분야 점검을 시작으로 적 화력도발 상황을 부여하고 즉각사격 준비태세와 포탄사격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대포병레이더와 연계한 사격임무 수행으로 적의 도발원점에 정확히 타격함으로써 K-9 자주포 전력화 부대로의 면모를 증명했다.
현장에서 포탄사격을 진두지휘한 윤주영(중령) 전진대대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부대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언제든지 적이 도발하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