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서 북한 관리와 접촉했다고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가 17일 밝혔다.
미국과 한국 등 8개국이 유엔에 전달한 항의서한을 국제민간항공기구를 통해 북한에 전달한 것이다. 앞서 8개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지하지 않음으로써 국제 항공사고를 유발할 뻔 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 8일 국제민간항공기구에 보낸 바 있다. 항의서한을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전달한 나라는 미국, 한국, 캐나다,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