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 러시아군 장병들이 11월 7일에 있을 군사퍼레이드를 앞두고서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리허설을 실시하였다. 이 군사퍼레이드는 2차대전 당시 소련 군대가 붉은 광장을 행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러시아군 장병들은 당시를 기념하기 위해서 현재의 군복이 아니라, 2차대전 당시 군복을 입고서 리허설을 실시하였다.
통일부는 해외 한반도 문제 전문가를 통일교육원 초빙 교수로 초청, 국제적 시각을 반영한 대국민 통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두 번째로 일본 히라이 히사시 교수(교도통신 논설위원)를 초빙하여 3주간 수도권(8. 3.~16.)과 지방(8. 17.~22.)을 순회하면서 ‘김정은 정권: 2년 반의 평가’, ‘북·일 협상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통일교육단체, 공무원, 대학생, 북한 문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연과 토론회, 대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히라이 교수는 37년간 교도통신(서울 특파원·지국장, 북경 특파원) 한반도 담당 기자로 근무하면서 10여회 북한을 방문하고, 한반도 관련 수 권의 책을 저술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이고,「김정은 체제: 북한의 권력 구조와 후계」책을 발간한 적도 있다.이번 초청 강연 등을 통해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통일 의지를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서 북한 관리와 접촉했다고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가17일 밝혔다. 미국과 한국 등 8개국이 유엔에 전달한 항의서한을 국제민간항공기구를 통해 북한에 전달한 것이다. 앞서 8개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통지하지 않음으로써 국제 항공사고를 유발할 뻔 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 8일 국제민간항공기구에 보낸 바 있다. 항의서한을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전달한 나라는 미국, 한국, 캐나다,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재개하였다.이스라엘군은 15일 공습을 중단한 뒤 하마스가 50여발의 로켓을 한꺼번에 발사했으며 이에 대한 반격으로 다시 공습을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이집트가 휴전 중재를 섬에 따라 네타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휴전제의를 받아들였으나, 하마스가 이를 거부하고 공격을 다시 재개한 것이다.15일로 8일째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최소 192명으로 늘었으나, 아직 이스라엘 측 사상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국제사회의 휴전 중재노력에 대해서 일부 과격단체들의 저항이 찬물을 끼얹고 있어 중동에 평화가 안착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정부가 민간단체를 통한 약 30억원 규모의 대북지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5.24 조치 제재조치 이후 처음으로 대북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통일부는 인도적 지원과 농축산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하에 남북협력기금에서 약 30억원을 대북사업을 하는 민간단체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이 결정된 분야는 보건 의료와 농업, 축산 등 3개 분야에 약 10억원씩 모두 약 30억원 규모로, 이 금액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전액 지원된다. 농업 부분은 온실 건립 지원사업에 지원되며, 보건의료는 어린이 질병의 치료 및 예방과 진료소 건립에 지원된다. 또, 축산 분야는 낙농 지원사업에 지원된다.우리 정부의 대북 지원사업 재개는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조치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2010년 5월 북한의 산림 병충해 방제 지원 사업에 정부자금이 투입된 이후 약 4년만에 정부자금이 투입되는 것이다.그 동안 정부는 5.24 조치 이후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도 취약계층에 한해서만 허용해 왔으며,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은 중단하였다.통일부 관계자는 향후 대북지원 사업은 5.24 조치의 틀 이내에서 허용될 것이며 북한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초점을 맞출것이라
유엔 소식통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우리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서한을 보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대북 결의 위반임을 지적했다고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는 보도했다.유엔 대북 결의 1718 호와 1874 호, 2087 호, 2094 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서방 4~5개국도 같은 내용의 서한을 제재위원회에 보냈다고 '미국의 소리' 는 보도했다.한편, 대북제재위원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유엔주재 룩셈부르크 대표부는 이 달 중에는 제재위원회가 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제재위원회가 한달 반 정도 간격으로 열리는 만큼 다음 달에는 의장국이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미국의 소리'는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동부지역에서 사라진 군 수송기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크라스노돈 지역 상공을 비행하다가 교신이 끊긴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AN-26' 수송기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추적에 나선 것이다.이 수송기에 대해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은 자신들이 수송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수송기의 비행고도는 반군들이 가지고 있는 화기로는 도달이 불가능하다며 반군에 의해 격추되었을 가능성 보다 러시아군에 의해 격추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였다.앞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나이나 대통령 역시 정부 안전보장회의에서 반군들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최신 러시아제 미사일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정부가 지난해 북한에 영어교육 지원 등 모두 15건, 66만 달러의 공적개발 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영국 외교부는 최근 발표한 2013-2014 회계연도 공적개발 원조 지출현황 보고서에서 북한과 관련해 38만6천 파운드, 미화 66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4만2천 달러는 영국문화원이 북한에서 진행 중인 영어교육과 영어교사 연수에 투입되었다고 밝혔다.영국 외교부가 지난 2000년부터 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북한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한 내 영어교육 프로그램에는 영어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자료 개발, 영어교사 강습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과 북한은 지난달 말 이 프로그램을 2017년까지 3년 간 더 연장하기로 북한 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어 북한 적십자사가 비상사태에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호 장비와 물품을 갖추는데 16만7천 달러,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북한 관리들을 영국에 초청해 영어연수와 문화훈련을 실시하는데 각각 7만 달러와 4만2천7백 달러를 제공했다.이밖에도 영국 외교부는 북한의 아시아 장애청소년 경기대회 참가, 북한 국제문제연구소 대표단의 영국 방문, 국제장애인의 날 기념 평양탁구대회 개최 등 1
이스라엘이 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번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수십 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은 밝혔다.이번 주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측 인명피해는 적어도 4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이스라엘은 전날부터 모두 430곳의 하마스 군사시설에 폭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북부 도시 하이파까지 공격 범위를 확대했다.한편 이스라엘은 4만 명 규모의 예비군에 동원령을 내리고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2개 여단을 배치하며 지상군 투입 준비에 나서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는 등 양측간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걱정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이스라엘군은 오늘(9일) 새벽까지 가자지구 150여곳을 공습해 28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치는 등 팔레스타인 측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 가운데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2명 이상이 민간인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무장정파 하마스는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중심도시를 처음 로켓으로 공격하는 한편 북부 도시 하이파까지 공격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 예루살렘에는 공습 사이렌과 함께 폭발 굉음이 연달아 들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경제수도 텔아비브를 겨냥한 로켓포 2발은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 시스템 '아이언돔'에 격추됐으나 주민들이 서둘러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4만 명 규모의 예비군에 동원령을 내리는 한편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2개 여단을 배치하며 지상군 투입 채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