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8일 가지지구의 하마스 군사시설 등을 공습한데 9일에도 공습을 한 가운데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모세 아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를 상대로 전투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예비군 4만 명에 대해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가자지구 주변에는 이스라엘 군의 탱크와 장갑차 등이 배치되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이틀 동안 하마스 주요 시설 90곳을 공습해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 과정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적어도 11명이 숨졌다며 이스라엘 군의 이번 공습을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