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이집트-리비아 국경지역 치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6.5.(목)부터 국경지역 전역(국경도시 Salloum을 포함,
국경지역으로부터 100km까지)을 여행경보 단계 3단계(여행제한)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여행경보단계는 이집트 전역에 2단계 '여행자제' 가 내려졌으나 이번 조치로 Sharm El-Sheikh를 제외한 시나이 반도 전역 및 이집트-리비아 국경지역 전역 (국경도시 Salloum을 포함, 국경지역으로부터 100km까지)가 여행제한 지역으로 선포된 것이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 지역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한 귀국, 가급적 여행 취소 및 연기(관광목적 방문은 반드시 자제)를 권고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해당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방문연기 또는 방문취소를 요청하며 현재 해당지역에 체류중일 경우에는 신속하게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