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경기도 김포 방공기지 일대를 끝으로 종료된 '2014년 지뢰제거작전'에서 433발을 제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전은 올해 4월부터 27일까지 민통선 이남지역의 미확인 지뢰지대
3곳(연천군)과 후방 방공기지 3곳(강원도 춘천·경기도 김포·부산 해운대) 등 모두 6곳 약 6만6000㎡에서 진행됐다.
육군 공병여단, 공군 항공시설전대 등 6개 부대를 투입해 대전차지뢰 312발,
대인지뢰 121발 등 모두 433발의 지뢰를 제거했다.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뢰제거작전은 올해까지 17년간 모두 6만9000여 발의 지뢰를 제거했다.
군은 앞으로 민통선 이남 미확인 지뢰지대와 후방 방공기지의 지뢰를 연차별로 제거할
계획이다. 공공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뢰도 작전성 검토를 거쳐 제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