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현직 해양경찰관 3명을 선발, 해양경찰 고정익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 입교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교한 경찰관 3명은 비행적성, 인성검사, 영어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약 17개월간의 조종사 교육을 마치면, 해경본부 항공대에 배치되어 해양영토수호 및 해양안전을 위한 초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해양경비안전본부(이하 해경본부)는 최근 국내 저가항공사 노선확대 등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조종사 이직이 잦아 고정익 항공기 조종인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2011년도부터 자체 양성을 목표로 한서대와 MOU를 맺고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해경본부는 ‘2011년에 4명 선발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총 15명을 초계기 조종사로 자체 양성하고 있으며 그 중 8명은 현재 일선 항공대에 배치되어 조종사로 활약하고 있다.해경본부 관계자는 “기존 함정 승선 경험 등을 가지고 조종사 교육을 수료하면 바다와 하늘을 조화롭게 이해하여 좀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02-10 15:18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숨진 중국군 유해 추가 송환을 위한 한중실무회의를 10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국방장관은 지난 4일 양자회담에서 중국군 유해 68구를 송환키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한중 국방장관 회담 후속 조치로 오늘 오후 서울에서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437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데 이어 국내에서 추가 발굴된 6·25 전쟁 당시 중국군 유해 68구를 올해 3월 송환키로 중국 측과 합의했다.또 양국 국방부간 직통전화(핫라인) 설치를 위한 실무회의도 11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된다.김 대변인은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서 직통전화 설치를 위한 기술 방식과 관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합의된 사항들이 포함된 기술의정서가 체결되면 별도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한·중 국방부장관은 지난 4일 장관회담을 하고 양국 국방부를 연결하는 핫라인을 조기에 설치한다는 데 합의했다.
2015-02-10 13:35해병대사령부는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실시되는 태평양지역 최대규모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훈련'(COBRA GOLD 201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0년 이후 올해로 6회째 참가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수색부대 36명과 연합참모단 14명(해군 8명, 해병대 6명) 등이 참여한다. 미국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도 참가한다.이번 훈련에 참가할 해병대 병력과 장비는 지난 6일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 수송기를 통해 현지로 출발했다. 훈련은 태국 동부 해안의 사타힙에 있는 태국 해군기지(로타윈) 일대에서 정글전술훈련과 생존술훈련, 도시지역 근접전투훈련, 해상 의심선박 검문 및 검색훈련, 해상·공중침투 및 퇴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이어 태국 중부지역의 나콘나욕에서 연합참모단 연습(CPX)이 진행된다.특히 13∼15일에는 한국 해병대가 미국 해병 수색부대 포스 리콘(Force Recon)팀 50명, 태국 해병대 수색부대 롱 레인지(Long Range)팀 30명과 적 해안 침투훈련, 해상 의심선박 검문 및 검색훈련 등을 할 계획이다.또 한미·태국군 연합수색팀은 14일부터 20일까지 해상 및 공중 훈련에 참가해
2015-02-09 21:21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9일 열린 러시아 전몰 함정 추모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주관으로 거행된 이 행사는 러일전쟁 당시 제물포해전에서 일본 해군과 교전 중 침몰한 러시아 해군 바랴크(Varayg)·코리츠(Koryeets)함과 승조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주한 러시아 대사와 국방무관 등 러시아 측 관계자 10여 명은 인방사가 지원한 초계함(PCC)을 이용해 전몰 장소로 이동, 해상 헌화를 했다. 이어 인천 연안부두 친수공원 내 제물포해전 러시아 추모비 앞에서 추모 행사를 했다.바랴크·코리츠함은 1904년 제물포해전에서 일본 함정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중 전멸 위기에 처하자 자폭을 선택했다. 인방사는 양국 우호 증진과 군사외교 활성화를 위해 추모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2015-02-09 21:08해군은 지난 5·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리더십센터에서 제9회 동원·예비군 워크숍을 개최했다.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공유 활성화에 중점을 둔 워크숍에는 해군·해병대 동원·예비군 업무 관계관 150여 명, 국방부·합동참모본부 관계관 등이 참가했다.해군은 ‘휴일 예비군훈련 신청 대상 확대’ 등 올해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 후 동원·예비군 업무 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특히 4개 분과로 나뉘어 ‘동원선박의 실효적인 작전운용’ ‘향토방어 기본훈련 때 측정식 합격제 적용’ 등 7개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벌여 발전 방안을 도출했다.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의 업무를 평가하는 특별감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대를 선정·포상했다. 해병대 연평부대는 최우수 수임군부대, 해병대 군수지원단은 최우수 동원업무 대행부대에 등극했다.
2015-02-09 21:01해군3함대 기지전대가 기존의 조기 복무적응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체험형 교육으로 전입 장병의 소속감을 고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기지전대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함정에서 육상부대로 전입온 장병 20여 명을 대상으로 타(他) 부대 체험 근무를 진행했다.장병들은 4박5일 동안 화생방지원대 소방·화학병, 항만지원대 부두관리, 본부대대 조리·갑판병, 시설대대 정비병, 외곽 초소 근무, 사회봉사활동 등을 체험했다.장병들은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함대의 임무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인드를 함양했다. 또 전남 목포시 아동복지시설에서는 환경정화·식사도우미 등 봉사활동으로 사랑나눔의 의미를 각인했다.기지전대 한윤석 주임원사는 “전입 장병들의 타 부대 체험 근무는 업무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소통과 상호존중의 바이러스를 퍼트려 밝은 병영문화를 조성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2-09 20:55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9일 해군사관학교 통해관 대형 강의실에서 제69기 졸업반 생도를 대상으로 ‘참모총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황 총장은 이날 지휘철학과 사생관, 그리고 오랜 군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정신, 솔선수범, 전문성, 애국심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황 총장은 “생도 때 익힌 명예심, 희생정신, 애국심은 실무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며 “사관생도 교육기간은 앞으로 닥쳐올 어렵고 위험한 상황이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고 말했다. 이어 “제1·2연평해전, 아덴만 여명작전, 세월호·오룡호·인니항공기 탐색작전 등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앞장서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해군·해병대 장교로서 명예심과 자부심을 갖고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헌신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황 총장은 또 이순신 제독의 사례를 들어 “거북선은 창조의 대표적인 본보기라고 할 수 있으며 접근전에 유리한 왜군의 강점을 무력화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건조한 거북선은 임진왜란 승리를 가져온 결정적 요인 중 하나였다”며 해군 장교에게 요구되는 창조적 도전정신에 대해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황 총장은 “초급장교
2015-02-09 20:50해군 청해부대 18진(부대장 강희원 대령) 왕건함이 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의 환송 속에 소말리아 해역으로 출발했다. 왕건함(DDH-Ⅱ, 4400톤급)은 지난 5진과 10진, 13진에 이어 네 번째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18진은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경계대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됐다.환송식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과 엄현성 해군작전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과 부산시 기관·단체장, 예비역 단체 대표,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황 총장은 환송식에서 “지난 6년 동안 청해부대는 어떠한 임무가 부여돼도 완벽하게 수행해 해군의 능력을 입증하고 국위를 선양했다”면서 “그동안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파병부대를 포함한 해군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며 청해부대 18진도 이러한 빛나는 전통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번 18진 장병은 전체 인원의 5분의 1이 넘는 66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로 구성돼 노하우를 부대원들과 공유하는 등 완벽한 임무수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9일 출항한
2015-02-09 20:47육군6포병여단은 지난 5일 여단 간부를 대상으로 ‘군 기강 확립 및 성범죄 예방 워크숍’을 열고, 병영 내 군 기강 확립과 성(性) 관련 사건사고 예방에 간부부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군내 사건사고 척결과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워크숍은 성인지력 향상 교육, 최근 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 교육, 리더십 특강, 지휘관 정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 생활 노하우’를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한 김창화 강사는 “군 내 사건사고는 간부들의 무관심과 무사안일한 사고 때문에 발생하고,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니라 100% 예방할 수 있다”며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간부들의 경각심을 강조했다. ‘성인지력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이수연 부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남녀가 생각하는 ‘성(性)’에 대한 인식 차이, 여성의 성(性)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 다양한 성범죄 유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 대책을 제시해 참석 간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희섭(준장) 여단장은 “이번 교육은 군내 성범죄, 음주운전, 안전사고, 가혹행위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주기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사건사고 없이 기본과 기초가 확립된
2015-02-09 20:41미군 부사관을 대표하는 브라이언 B. 버타글리아(Bryan B. Battaglia) 미 합동참모본부 주임원사가 지난 6일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상호 교류와 우호를 다졌다.버타글리아 원사는 존 W. 트록셀(John W. Troxell) 주한미군 주임원사, 이길호 한미연합사령부 주임원사 등 10명과 함께 이날 특전사를 방문,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연합특수전사령부의 기능, 전시 부사관의 임무수행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버타글리아 원사 일행은 이날 부대 소개 영상 관람과 역사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특전사의 임무와 역할, 양국 특수임무부대의 차이점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과학화된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서킷트레이닝과 크라브마가 시범을 보며 특전사의 위용에 감탄했다.
2015-02-09 20:38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5일 전군에 동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 활동 재강조 지시를 시달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22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2월 중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조치다. 국군수도병원의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체를 조사한 결과 군내에서 발생하는 폐렴의 주요 원인균은 ‘마이코플라즈마’와 ‘헤모필루스’로 나타났으며 각각 33.3%와 30.6%의 검출 비율을 기록했다. 바이러스 중에는 아데노바이러스가 16.7%로 가장 높은 검출비율을 보였다. 의무사는 폐렴 의심환자가 나타났을 경우 청진과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로 가능한 한 조속하게 폐렴을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각급 군 의료기관에 전파했다. 의무사 엄유식(중령) 예방의학과장은 “최근 아데노바이러스 때문에 중증 폐렴이 발생한 사례도 있어 발열과 지속적 기침, 흉통 증상을 보이는 인원이 발생하면 즉시 군의관이 진료한 뒤 조기 입원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와 폐렴의 예방법은 동일하다. 개인의 경우 손 씻기와 양치질, 기침 예절 지키기, 피복세탁·환복, 마스크 착용 등으로 자신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부대는 주기적인 실내
2015-02-09 20:35육군7사단 독수리연대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동안 유사시 실제 전투를 하는 ‘거점방어전투 실사격’ 훈련을 펼쳤다. 동계 산악지형을 지배하고, 전시 임무수행 행동절차와 제대별 동계 작계 시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된 훈련은 준비태세를 시작으로 중(소)대단위 독단훈련, 거점 실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대대 편제화기와 포병 및 박격포 등 지원·배속부대를 포함해 유사시 적과 싸워야 하는 거점에서 실전적인 사격훈련을 통해 계획과 전투준비 절차를 검증했다. 특히 부대는 교장에서만 투척했던 세열수류탄을 거점에서 투척했고, 지난해 후반기 대대급에 전력화된 K-14 저격소총을 활용하는 등 적을 완전히 격멸하는 데 필요한 전투감각을 체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창준(대령) 독수리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소부대 지휘자들의 전투지휘 능력이 극대화돼 부대 전투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5-02-09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