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데일리 재팬은 지난 5일 북한이 핵기술자를 병원에 격리시켰다고 보도한 미국 매체를 소개하며 은폐 의혹을 전했다. 북한 당국이 핵 관련 기술자를 병원에 격리수용시켰다고 미 정부계의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가 보도했다. 평안북도의 정보통이 RFA에 전한 바에 의하면, 기술자 중에는 가족과 함께 입원한 경우도 있어 단순한 의료목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정보통은 격리시설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달 24일 풍계리 핵실험장이 폭파되기 전의 일이라 한다.이 병원은 평안남도의 안주시 교외에 있는 원자력 총국 산하의 131지도국의 것으로 원자력연구소와 핵개발에 관련된 기술자를 위한 의료시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보통은 정부고관이 핵기술자를 다수 입원시켰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병원 주변은 무장한 병사가 경비를 서고 있어 관계자 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안주에 인접한 연변에는 핵개발 시설이, 개천에는 우라늄 광산이 있는 등 이 지역은 북한의 '핵개발 단지'가 되어 있다. 또 이 지역은 방사능 오염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FA의 복수의 정보통은 모두 입을 모아 "격리 이유에 관해서 모르겠다"고 말한다. 다만 북한 당국은 풍계리 외에
일본 산케이 뉴스는 지난 3일자 '612 미북회담의 행방은? 2명의 스파이 마스터의 심리전'이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있을 미북 정상회담을 분석했다. 미북 정상회담의 향방은 예측이 어렵다. 개최에 도달했다고 하더라도 회담 중에 결렬 가능성도 있다. 2003년 말 리비아의 핵개발 계획 폐기를 둘러싼 최종 협의에서는 마지막에 미국 측이 자리를 떠나 리비아가 협상에 끌려가 합의에 이른 경위가 있다. 1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회담의 재설정을 발표한 뒤편에서는, 먼저 협의에 가담한 김영철 조선 노동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신경전과 심리전이 있었다. 폼페이오와 김영철의 공통점 이 2인의 교섭 담당자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군 출신이면서 정보기관의 톱이라는 것이다. 김영철은 한미의 독자 제재 대상의 인물이다. 군인으로서 이력은 반세기를 넘어 대남(한국) 담당 이력도 길어 요인 암살 무장투쟁을 통괄하는 군정찰총국의 초대 총국장을 맡았다. 북한의 비대칭전 총책임자로 정치공작, 심리전의 프로다. 한편 폼페이오는 미국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 육군을 나와 하버드대 법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법율가에서 정청가로 옮겨 하원의원이 되었다. 트럼프 정권에서 중앙정보국(CIA)
일본 매체 데일리 NK재팬은 지난 31일 '김정은이 빅맥을 먹기 전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우리의 목적은 미국과의 전쟁이 아니다. 평양에서 맥도날드 간판을 보는 것이다.' 북한의 어느 관료는 서양의 저널리스트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북한의 수도 평양에 세계 최대의 햄버거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빨강과 노란색의 간판이 나란히 서있는 것이야말로 미국과 관계개선의 상징이 된다는 의미이다. 오리고기 햄버거 사상 최초가 될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회담 자체는 개최의 방향으로 흐른다고 하더라도 트럼프가 일시적으로 회담 중지를 내거는 등 실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확실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중지에 의해 김정은 위원장의 당혹감도 나타나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볼 수 있다. 이런 속에서 미국의 NBC방송은 김정은이 평양에 햄버거점의 프렌차이즈 개설의 허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은 즉 미국의 투자에 개방자세를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NBC는 미국의 정보기관 관계자 3명의 발언을 인용해서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달 초에 이러한
일본 매체 FNN 프라임은 '북한의 해상밀수에 관여농후에도...은폐? 한국정부의 태도 석유해상밀수의 실태'라는 기사의 제목으로 한국과 북한의 해상밀수 실태에 대해서 보도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상에서 배에서 배로 짐을 옮기는 '환적'해상밀수에 의한 석유의 입수를 철저하게 규제하는 것이 유효하다. 조선인민군의 훈련도 힘겹게 만드는...."연료조달"이 김정은체제의존속의 열쇠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계속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실험에 대해 제재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작년 12월 국제연합 안보리 결의에 의해서 원유 및 석유정제품의 수입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원유는 년간 400만배럴 또는 52만5천톤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또 가솔린과 등유등의 석유정제품은 년간 50만배럴(약7만9500킬로릿터)까지로 되어 북한의 수입양은 전년도의 10%정도가 된다. 이정도의 석유의 총량은 일본이 사용하는 석유량의 1일치를 약간 넘는 정도다. 이걸로는 국내 물류도 돌아갈수가 없다. 물론 군대를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하다.조선인민군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3500대의 전투전차,약90척의 잠수함,약80기의 폭격기등의 주력전투병기를 움직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28일 '미북 정상회담 전에 미일 정상회담에 아베-트럼프 일치'라는 제목으로 미북 정상회담을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28일 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로 회담해서 미북 정상회담 전에 미일 정상회담을 갖는데에 일치했다. 전화 회담에서 트럼프는 6월12일 개최에 맞춰서 조정이 계속되는 미북 정상회담을 둘러싼 지금까지의 동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에 대해 총리는 전화 회담이 있기 전에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의 가족과 면담한 것을 언급하며 '납치 문제의 해결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총리는 전화 회담 후, 총리 관저 앞에서 기자단에게 '미일로 견고히 연계하면서 인식을 공유하고 공통의 방침 속에서 미북 정상회담이 의미있는 것이 되도록 협력해 나갈 것에 일치했다'고 말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
일본의 Daily NK재팬은 지난 27일 '미국을 겨냥한 미사일,120군데에 숨겨져 있다'고 북한 간부의 발언 을 인용하여 미북 정상회담을 전망했다. 6월12에 싱가폴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미북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은 중지를 통보했으나 후에 북한이 발표한 담화에서 환영의 의사를 표명하며 실현의 가능성이 남겨진 상태가 되었다. 26일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당위원장과의 두번째 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개최된 것도 앞으로 기대가 되는 요소다. 하지만 미북 정상회담이 실현되었다고 해도 거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비핵화와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폐기에 관한 '큰 줄기의 합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비핵화와 미사일 폐기의 과학적,정치적 검증의 과정은 복잡하게 될 수 밖에 없어 그 방법을 논의할 실무자 대화는 난항을 겪게 될 것이 예상된다. 실제로 북한의 어느 고관은 '폐기된 북부 핵실험장 외에도, 소형화된 핵병기의 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또 있다', '8월까지는 전쟁준비가 완료된다' 등의 발언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비핵화에 관해서는 이것이야말로 미국과 대화에 있어 초점이기도 하여 북한이 과감한 검증에 응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에는 풍부한 우
일본의 DailyNK 재팬은 지난 28일자 '멍청한 소리 나불대지 말고 연구해라'...북한이 미국 미디어에 주문'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북한의 조선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미국의 폭스뉴스,CBS,CNN을 지명하면서 [맹목적으로 권력에 추종하는 너절한 매문집단]이라며 비난하는 논평을올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논평은 이들 방송국이 미 정부 고관들을 출연시켜, 그들의 말을 인용하면서“’조선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대규모의 민간레벨 경제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핵화가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등의 주제넘은 훈시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미디어에 대해서 '허튼소리를 늘어놓기 전에 전에 우리의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략적노선의 의미를 깊이 연구해보아야 한다'라고 주문을더했다. 노동신문의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언론의 사명을 저버린 매문집단의 객적은 나발 전세계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환영하고있는 때에 미국의 일부 언론들이 사리에 맞지 않는 궤변들을마구 내돌리며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다. 최근 폭스뉴스TV방송, CBS방송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24일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북회담여부 내주에 알 수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미 정부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3일 백악관에서 기자단에게 6월12일에 싱가폴에서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지 여부는 '다음 주에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회담의 재고를 경고한 것에 반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회담연기를 배제하지 않음을 시사해 북한을 견제하고 있다. 백악관에 의하면, 헤이긴 대통령 차석보좌관의 선발대가 주말에 싱가폴을 방문해 회담의 준비를 행할 예정이다. 비핵화 방식과 '체제보장' 등을 둘러싼 미북의 견해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측과 접촉해 회담이 예정대로 치러질지 어떨지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
일본의 지지 통신은 지난 25일 미북정상회담 중지의 이유는 '북한측의 계속된 약속위반'이라는미정부 고관의 말을 인용한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6월12일에 예정되어 있던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과의 회담을 중지한 이유는 북한측의 계속되는 약속위반이었다고 미 정부 고관이 24일 밝혔다. 미국 백악관의 고관은 익명으로 '북한측의 반복되는 약속위반이 미국을 크게 실망시켰다'라고 말했다. 이 고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한 외교교섭을 계속해 나갈 의향이다'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위원장에게 보낸 회담 중지를 전하는 서한의 내용을 받아쓰기 형식으로 하나하나 직접 말하고 받아 적어나갔다고 말했다. 고관은 북한측이 싱가폴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미국측과의 준비모임을 무단으로 불참한 것을 언급하며 '진정성의 심각한 결여'라고 지적했다. "미국측은 계속해서 기다렸지만 북한측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북한측은 연락도 하지 않고 우리들을 기다리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북한의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한 항의와 남북고위관료회담을 돌연 중지한 것도 북한이 미북정상회담의 대하여 약속한 것에 위반하는 것이라 보고있다. 고관은 "북한이 핵실험장의
로이터는 지난 2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대응에 따라서 정상회담을 중지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미국 펜스 부통령은 21일 북한의 대응에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예정되어 있는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폭스 뉴스가 인터뷰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주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프로그램 폐기를 일방적으로 주장한다면 6월12에 싱가폴에서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 개최를 재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은 지킬 의지도 없는 약속으로 미국에게 양보를 유도하려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은 있는가의 질문에 "의심해 볼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대답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
일본의 매체 니뽄 뉴스 넷트워크는 지난 17일 닛테레뉴스24에서 "미국, 회담하고 싶지 않다면 안 해도 상관없다"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북한의 외무성 고위직자는 지난 16일 비핵화를 둘러싼 미국 측의 자세를 비난하고 "정상회담을 재고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회담취소를 언급해 미국을 견제했다. 북한의 김계관 제1외무차관은 회담을 발표해 미국 볼튼 대통령 보좌관이 협상의 보상을 해주기 전에 북한이 먼저 비핵화를 해야 한다면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불순한 계획'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일방적인 핵포기를 강요한다면 정상회담을 재고해 봐야 한다"며 다음 달에 있을 미북 정상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을 비추며 미국을 견제했다. 또한 북한은 이 일이 있기 전에 한미 공군의 합동연습을 비난하고 남북고위급회담의 취소를 표명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의 공보관은 "북한이 회담을 하기를 원한다면 미국은 응할 것이다. 만약에 하고 싶지않다면 그래도 상관없다"라고 코멘트하고 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13일자 '북한의 해상밀수, 해상자위대 해상보안감시도 활동한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과 북한의 해상밀수 의혹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북한의 환적이라는 해상밀수거래를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부는 작년말부터 감시를 시작, 올해 들어 4건의 환적 의혹 사례를 확인하고 공표했다. 유엔안보리제재의 헛점을 막는데 어느 정도 억제효과가 있지만 한국국적의 유조선이 해상밀수(이하 환적)에 관여한 의혹이 밝혀지면서 완전한 억제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지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의 유사연맹과 감시망을 강화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정부가 환적의 의혹 사례로서 공표한 것은 4건이지만 북한이 관여한 가능성이 있는 사례는 몇 배에 달한다. 공표하지 않은 것은 북한선적의 배와 상대의 배가 옆으로 붙어있는 사진 등의 명확한 증거를 수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단의 교묘함도 진화했다. 배의 위치정보를 발신하는 자동식별장치의 전원을 꺼두는 것은 기본적인 수법이며, 선명을 위장하는 사례도 있었다. 공표한 4건 중에서 3건은 해상의 동쪽 약 250킬로의 공해상으로 환적의 명당자리라 불리우는 해역이였지만 감시를 피하기 위해 북방향으로 현장을 이동했다고 지적했
일본의 지지통신은 지난 12일, '비핵화교섭, 방치될 수도...'외교쇼'우려-생각일치의 미북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심층분석 기사를 통해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보도했다. 6월12일 개최가 예정된 역사상 최초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극장형 외교수법으로 화제를 모아 역사적 업적으로 만들려는 생각이다.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도 초대국 미국의 지도자와 회담을 열어 관계정상화의 첫걸음에 대해 강한 인상을 남기려는 모양새다. 두 정상의 생각이 일치된 회담이지만 외교쇼로 끝나 회담의 초점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이 방치될 우려가 있다. 프로레슬링 대회 '오전 3시의 시청률로서는 역대 최고가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새벽, 북한의 속박에서 해방된 미국인 3명의 도착 시 워싱턴 교외 기지로 마중 나갔을 때 이야기했다. 대북한 외교에서 성과를 중계시켜 텔레비젼 방송 사회자로서의 경험도 있는 트럼프만의 극장형 정치가 진면목을 발휘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김정은에게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화염과 분노를 언급하며 핵공격을 시사하는 등 외교의 상식을 넘은 화려한 언어사용도 트럼프의 대북한 정책의 특징이다. '회담 개최지의
일본의 지지통신은 지난 11일 보도를 통해, 비핵과검증이 과제라는 제목의 기사으로 미북정상회담을 예측했다. 미북정상회담에서는 지난 4월27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법과시기와 함께 그 후의 검증방법도 과제가 된다. 북한이 회담에서 비핵화의 행정표에 큰 틀로서 합의했다고 해도 북한의 신고내용의 정확성을 둘러싼 검증에서 난항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정부는 과거 핵문제에 관한 미북교섭을 '실패의 25년'으로 규정하고 '절대로 반복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1994년 틀을 짜고 합의한 것에 북한은 플루토늄형의 핵계획을 중지했지만 비밀리에 파키스탄과 협력하여 농축 우라늄을 사용한 핵계획을 진행했다. 2002년 이 계획은 밝혀지고 합의는 파탄되었다. 핵문제를 둘러싼 6자협의는 2005년 '행동 대 행동'을 원칙으로 북한이 비핵화를 단계적으로 행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북한은 보상으로 단계적인 에너지 지원을 얻었지만 핵계획에 관한 신고내용의 검증법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렬 후에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한 역사가 있다. 이러한 것으로 인해 트럼프 정부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단기간에 실현
DailyNK재팬은 5월10일자 「북한미디어가 남한 사회에 선전」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논평을 통해서 외부세력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지향적이며 자주적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내의 민족감정을 자극해 북한에 유리한 여론을 만드려 하는 의도로 보인다. 논평에서는 우선 지난 4월27일에 남북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을 업급하며 이것은 분열과 대결을 하루라도 빨리 종결시켜 민족의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고자하는 남북정상들의 의지와 공동의 노력의 의해 얻어진 귀중한 결과라고 했다. 공동선언에서는 남북관계의 발전, 군사적 긴장의 완화, 비핵과 및 평화체제구축이라는 목표와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기술되어 있다. 논평은 계속해서 판문점선언이 제재와 압박이나 트럼프의 의도,주변국의 지지등을 통해서 실현되었다는 견해를 황당무계하다며 일축하고 우리의 주관적이며 자주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탈선한다면 전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의거해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한국을 압박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전문은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