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사령부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을 장병들의 인성·정신교육에 활용하고 있다.6·25전쟁과 베트남전 파병, 이산가족 찾기 등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의 일생을 다룬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사령부는 장병들에게 대한민국의 발전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다.사령부는 지난달 17일부터 현재까지 지역 영화관들과 협조해 장병들의 ‘국제시장’ 단체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원주 지역 장병 240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고 앞으로도 단체관람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령부는 장병들이 영화를 보기 전 흥남철수작전, 광부·간호사 독일 파견 등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 쉽도록 팸플릿 형 교육자료를 미리 제작, 배포했다.또 영화 관람 뒤에는 부대별 소감 발표를 통해 아버지 세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유도하고 있다.영화를 관람한 변영기 일병은 “가장은 참 고독하고 희생정신이 필요한 자리라는 것을 느꼈다”며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된 아버지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의 생활을 누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육군15사단에서는 ‘GP(비무장지대 내 소초)와 GOP(일반전초), 비무장지대(DMZ) 작전’에 장기간 근무하며,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유지에 공헌해 온 장병들을 위한 격려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로 장병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졌다.첫 영광의 주인공으로 GP·GOP 경계작전, DMZ 작전중대 투입 횟수가 9회 이상인 8명(진창두·김기부·곽효근·장귀상·박정원 원사, 김태구·박창남·한천수 상사)을 선정했다. 행사는 사단장의 근무 유공자 감사패와 동반 가족에 대한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발자취와 조국을 위한 희생에 대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다. 사단 주요 직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조국을 위한 희생,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아끼지 않았다. 최전방 근무 30년 만에 첫 감사패를 수여받은 을지연대 곽효근 원사는 “이렇게 특별한 행사를 베풀어 줘 지난 전방 생활을 되돌아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며 “다시 한번 후배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최전방 격오지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선정·격려해 승리부대인으로
육군종합정비창(창장 김명규 준장)이 12일 군수사령관(중장 정항래) 주관으로 미래대비 창정비 발전방안 대토론회를 했다. 정항래 군수사령관은 "토론에서 논의된 혁신과제들을 미래 창정비의 필수전략으로 추진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가리키는 혹한,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에서 특전사 대원들의 2015년설한지 극복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서 특전사 대원들은 헬기를 통해 고공에서 침투하고, 전술스키와 특공무술로 적을 제압하며 임무별 타격작전으로 침투와 폭파 등 다양한 작전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특전사 설한지 훈련의 모습이 육군공식블러그 아미누리(http://armynuri.tistory.com/1067)에 개재되었다. 이에 특전사 설한지 훈련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한다. (사진촬영 : 김남용 아미누리 사진작가)
올 겨울 해병대 첫 캠프가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특수수색대 해안 훈련장에서 시작됐다.14일 해병대에 따르면지난 12일 문을 연 겨울 캠프에 전국의 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등 176명이 입소해입소해 4박5일간 한겨울 몰아치는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해병대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캠프 참가자들은 각각 ‘도전’, ‘인내’, ‘극기’, ‘탄생’ 등 매일 바뀌는 테마에 맞는 훈련을 실시하여 도전정신과 인내심 등을 배양하고 캠프 동기들과 함께 한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이번 캠프는 해병대 군가교육을 시작으로 공수기초훈련과 유격기초훈련, 해병대만의 IBS기초훈련 등을 몸으로 체험한다. 그 외에 바다에서의 생존을 위한 급조부이와 이함훈련을 포함한 전투수영, 구급법, 야전취사 등을 실시하여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더 하고 있다.참가자들은 캠프 종료 하루 전인 15일 저녁,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와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고된 훈련을 견뎌낸 자신들의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고 주위에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마지막 날에는 해병대 겨울캠프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 앞에서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병무청은 14일 병역 의무 기피자의 인적사항 등의 공개, 예술 요원의 편입 인정대회 축소 정비 등의 내용을 담은 ‘2015년 달라지는 병무행정’을 발표했다.올해부터는 병역의 의무를 면탈하거나 기피하는 이들의 인적사항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국외 불법 체류자,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 기피자, 현역 입영 또는 사회복무 소집 기피자 등이 대상이다. 병무청은 7월 1일 이후 병역을 기피한 이들의 인적사항을 공개키로 했다.아울러 병무청은 대체복무 제도 중 하나인 예술요원의 선발 조건이 되는 대회의 수를 줄였다. 기존에는 국내외 예술경영대회 52개 대회 139개 부문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으면 예술요원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48개 대회 119개 부문 입상 경력만 반영된다.현역 모집병에 지원해 면접이나 체력 검사를 받게 된 이들도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면접과 체력 검사 등에 참석한 모집병 지원자에게는 최대 2회까지 여비가 지원된다. 지금까지 군 당국은 현역 모집병을 자발적인 병역 이행으로 간주해 교통비 지원을 하지 않았다. 또한 현역병 모집 선발시 각 군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을 평가요소로 적용하던 비율도 낮췄다. 성적 반영 비율도 35%로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각 군 방위력개선사업 관계관을 대상으로 집행사업의 적기추진과 고객지향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2015년도 방위력개선사업 설명회』를 육군은 1월 14일, 해ㆍ공군은 2월 초에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년 방위력개선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계획을 각 군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사업별 주요 현안업무와 협조사항에 대한 토의를 실시한다.특히,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연구개발 등 킬체인(Kill-Chain)/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전력이 포함된 46개 신규 착수사업에 대해 업체선정 일정 등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사업관리본부장(고위공무원 박신규)은 “각 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안 협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각 군이 만족할 수 있는 전력을 적기에 획득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방위사업 혁신의 일환으로 사업예비설명회 사전 정보공개를 통해 업체 준비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다수의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보장되도록 무기체계 사업추진방법 결정(사업추진기본전략 확정) 이후 사업예비설명회를 조기에 실시 가능하도록 관련규정 개정(`14.12월) 등을 통해 방위사업관련
방사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15년 선행연구과제 발주계획' 을 공고하였다. 총 31개 사업에 대하여 예산 및 주관부서를 통지를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공고문을 보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 채우석)는 신임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초청하여 제48회 방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발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장소 관계상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1월 16일까지 한국방위산업학회 (admin@kadis.or.kr, 02-587-1833)으로 하면 된다. - 조찬포럼 일정 - (1) 일 시 : 2015년 1월 20일(화) 07:30 ~ 09:00(2) 장 소 :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 (1층)(3) 발표자 : 장명진 청장 (방위사업청)(4) 참가비 : 무료, 사전예약자만 입장(5) 신 청 : 좌석이 한정되어 있사오니, 참가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2015년 1월 16일(금)까지 ‘참석자 성명, 소속기관, 직위, 연락처’를 학회 이메일 (admin@kadis.or.kr) 이나, 전화 (02-587-1833)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지난해 말 지상무기체계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전세계 장갑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수집·분석한 『2011~2014 세계 장갑차 획득동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기품원에 따르면, 이 책자는 2013년 발간된『2011~2013 세계 주력전차 획득 동향』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물이다. 주요 내용은 세계 각국의 최신 장갑차 획득 동향, 국가별 개발 및 운용현황, 전수명주기에 걸친 성능개량 정보, 미래 장갑차 개념과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로 이뤄져 있어 장갑차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기품원은 전 세계의 국방관련 기술정보를 무기체계 분야별로 수집·분석해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각급 기관에 제공해 왔다. 이 책자 또한 국방부, 각 군, 국회, 유관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 등에 배부함으로써 획득정책 수립, 기술기획 및 연구개발, 나라별 상황에 맞춘 수출전략 수립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품원은 기대하고 있다.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발간사에서 “앞으로도 기품원은 다양한 무기체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유관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책자가 국방획득정책을 수립하고, 기술기획 및 연구개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지난해 12월 ‘해안복합감시체계’를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설치해 전력화를 완료했다. ‘해안복합감시체계사업’은 적 침투위협이 예상되는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주·야간 고성능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현재 운용중인 레이더(Radar), 열상감시장비(TOD) 등 기존 감시장비들을 통합운용할 수 있는 복합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8개월 동안 동·서·남해안 주요 지역에 250여 개의 감시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2천여 명의 토지소유주와 민관 협의를 진행했고 네트워크용 통신선로도 500여 km 이상 구축하는 등 방위력개선사업 중 단기간에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과학화경계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의 전력화로 해안경계부대는 기존 감시장비와 연동해 은밀하게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탐지·식별·추적하고 해안상륙시 기동타격대를 이용해 격멸할 수 있어 현재의 병력위주 경계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했으며, 인접 부대간 감시영상도 실시간 공유하게 됐다. 방위사업청 부대개편사업팀장(서기관 임영일)은 “해안복합감시체계사업은 업체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주·야간 감시장비를 도입했고, 특히 야간 감시능력을 향상시켜 군의 해안경계작전 능력을 한
해군은 11일 해군 9잠수함전단을 확대 개편한 잠수함사령부가 경남 진해에 주둔하고, 수상 전력인 함정 위주의 1·2·3함대사령부와 동급으로 해군 소장이 지휘한다고 밝혔다. 이는잠수함 전력 도입 20년 만으로북한 위협은 물론 동북아시아의 해상 주권 확보와 영토 분쟁 상황 속에서 전략·전술적으로 실질적인 수중 전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초대 잠수함사령관은 윤정상 잠수함사령부 창설준비단장(소장)이 이미 내정됐다. 기존 9잠수함전단 지휘관은 전단장으로 해군 준장이었다. 지휘관도 함대사령관급인 소장으로 격상되면 앞으로 잠수함 근무 지원자도 늘고 수중 전력의 비전을 구상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은 현재 209급(1200t급) 9척과 214급(1800t) 4척 등 13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2018년까지 214급 잠수함이 9척으로 늘어나면 잠수함사령부는 18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게 된다. 2020년대에 수직발사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000t급 잠수함 9척을 건조한다.북한은 70여척의 잠수함(정)을 보유하고 있어 양적으로는 우리 해군을 압도하고 있다.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 20여척, 상어급(325t급) 잠수함 40여척, 연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미 해군 7함대 머스틴함(MUSTIN, DDG-89)이 11일 동해항에 입항, 13~14일 동해상에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정례 기회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머스틴함은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9200t급)으로 조세프(Joseph A. Torres Jr.) 함장과 승조원 300여 명이 타고 있다.해군 1함대는 광개토대왕함((DDH-I, 3200t급)이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미 해군은 훈련에 앞서 11~12일 한국 해군과 친선체육활동을 하고 강릉통일공원과 통일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견학하며 휴식을 취한다.
공군은 작년 9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 작품 100여점에 대한 순회 전시행사를 오는 4월까지 국립서울과학관과 IBK기업은행 본점 등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적 역할을 수행하는 ‘미래의 가로수’로 대상(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대전 신탄진 중학교 2학년 정민호 학생의 작품과 경기 은혜고등학교 2학년 이선민 학생의 미래 조종사들의 건강과 체력 회복을 위한 ‘HCL(Healing Cure Lift support) 캡슐’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선민 학생의 ‘HCL 캡슐’은 공군이 올해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스마트산소베드’ 기술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제공받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제로 연구할 예정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공군본부 정보화기획실장 장경식 준장은 “초·중·고등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민간 산업뿐만 아니라 공군의 항공우주력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공군이 국내 최초로 ICT와 미술을 접목시킨 ‘제1회 공군 아이디어미술 학생작품 공모전’에는 1228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육군2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각 부대에서 선발된 특등사수 54명을 대상으로 ‘저격수 양성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사단은 전문교관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특수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간부와 병사 각 27명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교육을 마친 뒤 사단 보병대대 저격반에 편성될 예정이다.교육은 저격용 K-14 소총으로 진행됐다. K-14 소총의 성능과 재원, 저격수의 임무 등 기초적인 이론 교육은 물론 탄도원리, 풍파 적용 사격계산법 등 고급사격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길리슈트(위장복) 제작 등 저격수가 갖춰야 할 기본은 물론 저격수의 사격술 훈련과, 관측수의 사격제원 측정 장비 조작법 훈련 등 실전 같은 실습도 진행됐다.지난 7~8일에는 저격수와 관측수 2인1조로 구성된 교육생들의 평가사격이 이뤄졌다. 지형·지물을 이용, 200·400·600·800m 거리에서 작은 표적을 맞혀야 하는 고난도 평가였지만 교육생들은 모두 합격 기준인 2등사수(명중률 80% 이상) 안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6발 모두를 맞혀야 하는 특등사수도 1개 팀이 나왔다. 특등사수로 뽑힌 백호연대 이태환 중사는 “교육을 통해 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