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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테러단체 ISIL 뿌리 뽑겠다.'

미국 국민, 시리아 공습확대 찬성 65%, 반대 28%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저녁 15분간 행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서 "ISIL을 분쇄하기 위해서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준동하는 ISIL이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있는데 이는 테러집단" 이라고 규정하였다. 


미국의 목표는 "테러집단인 ISIL을 분쇄하는 것" 이라고 밝히며 이라크 정부와 협력해 테러리스트를 끝까지 추격하여 파괴할 것" 이라고 강조하였다. 또, 미 의회에는 시리아 온건 반군을 훈련시키고 지원할 수 있도록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 미국 오바마 대통령 대국민 연설영상>



오바마 대통령은 자유와 정의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미국이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여 ISIL 소탕작전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였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지와 ABC 방송이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리아 공습 확대에 찬성한다' 는 의견이 65%, 반대한다는 의견이 28%로 나타났다.


테러단체인 ISIL이 미국인 2명을 참수하자 오마바 대통령은 지난 3일 "테러단체의 위협에 굴하지 않을 것" 이라고 유럽 순방중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9.11 테러 13주년을 맞는 미국이 다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섬에 따라 우크라이나 문제에 미국이 개입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제정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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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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