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COVID-19 백신으로
2021년에만 벌써 약 1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화이자 사가 독일 협력사 바이오엔텍(BioNTech)과 함께 개발한 COVID-19 백신을 통해 올해(1월 한 달)만 약 150억 달러(한화
약 17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요일 밝혔다.
이 제약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2백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전염병 통제를
위한 노력으로 각국이 공급 계약을 서둘러 체결함에 따라 2021년에
20억회 분의 백신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이자 사는 1월 31일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6,500만회 분의 백신을 공급했고 그 중 2,900만회 분을
미국에 공급했다. 5월 말까지 미국 정부에 2억 회분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월 1일 현재 화이자사와 모더나의 백신을 총 5000만 회분 미만으로 배포했다고
말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약 3200만 개가
투여됐고 그 중 1700만 개는 화이자 백신이었다.
이 백신은 미국과 몇몇 다른 나라에서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최초의 백신 중 하나로, 분석가들은 수백 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4/4분기, 백신은 1억 5천 4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의 현재 주식은 1주 당
3.10달러에서 3.20달러의 연간 조정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전에는 1주 당 3달러에서 3.1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시장 조사 업체 Refinitiv사에서 제공하는
IBES 데이터(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몇몇 항목을 제외하고, 화이자 주가는 48센트까지 오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1주 당 42센트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