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굴욕외교, 망신외교, 아마추어 외교로 국가이익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각하게 추락시키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굴욕외교, 굴종외교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놀라 우리 주권을 제약하는 3불 약속을 했고 중국 정부의 한국기업에 대한 적대조치에 대해서는 항의 한 번 못하고 있다.
미숙한 외교로 한일관계는 사상 최악의 상태가 됐다. 일본에 보복한다면서 취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연장거부는 실효성 없는 자해조치로 미국의 반대로 시행도 못한 채 외교적 무능만 드러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세계 최고인 일본의 대북 신호정보, 통신정보 및 영상정보를 한․미․일 3국이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보다 우리에게 훨씬 필요할 뿐 아니라 한미 양국의 북한정보 활용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숙외교로 국제사회에서 계속 홀대를 받고 있다. 중국 국빈방문 시에는 네 번이나 일반식당에서 혼밥을 먹어야 했고 수행기자는 중국 공안들에 몰매를 맞았다. 미국 방문 시에는 공항에서 미국 측 영접인사가 한 명도 없는 경우도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과 2분 정상회담을 한 적도 있다. 프랑스, 영국, 독일 정상과의 회담에서 대북제재 해제와 남북경협 필요성을 설득하다가 정면에서 거부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회의시 외톨이가 돼 영부인과 둘이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고 세계가 칭송하고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왜 저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분통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