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가 ‘장애물 통과 무인지상차량(UGV) 경연대회(CrossingObstacles2018)’를 지난 9월 12일~23일 중국 베이징 창핑(Changping) 소재 훈련장에서 개최했다.
이 경연대회의 목표는 UGV가 매우 힘든 지형을 통과하면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있으며 플랫폼의 자율성 및 기동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61개 주요 단체(군 및 경찰대학 14개, 민간기업 26개, 국영기업 10개, 연구기관 11개) 및 136개 팀이 참가했다.
이 경연대회를 위한 환경은 2014년과 2016년 경연대회 환경보다 더욱 까다롭게 조성됐으며, 실전과 같은 전투조건을 모의하도록 설계됐다. 경연대회에서 UGV 가동적 경로 계획, GPS 수신 불가 지역 통과, 표적 식별, 정찰임무 수행, 장애물 극복, 전장 기동 등과 같은 과업을 수행토록 요구하고 있다.
12km에 달하는 주행경로에는 강, 경사지, 도랑, 참호, 진흙길, 초원, 늪지, 모래, 암석, 자갈길, 급경사, 깊은 도랑, 경로 장애물, 연막 차장 등을 조성해서 실제 전장과 유사한 상황 연출에 비중을 두었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China holds UGV competition with focus on autonomy, mobility, janes.ihs.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