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VPK사가 개발한 K-17 부메랑(Bumerang) 전투보병장갑차(IFV)가 금년에 예비시험을 완료하고 시제차량을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메랑 IFV는 부가 장갑판으로 강화가 가능한 유기 복합재 장갑이 특징이며, 탑재중량 700kg(승무원 및 탑승병력을 제외)이다.
차체 주변에 설치된 다목적 센서 디스플레이 2대와 카메라로 구성된 상황인식체계는 장갑차 주변 360°전(全)방위 상황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부메랑 IFV는 에포크(Epoch) 원격조종무장장치(RCWS)가 탑재되며,이 RCWS에는 2A4230mm포, 칼라시니코프사의 PKTM 7.62 동축기관총 및 코넷(Kornet)-D 대전차유도미사일 4발이 장착된다고 한다.
RCWS는 사격통제장치에 통합되어 자동표적 추적 및 교전을 지원하며, 전투모듈은 원격제어패널을 이용해 장갑차 외부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파워팩은 최대 750hp의 YaMZ-780터보 차지 디젤엔진 및 자동변속기 탑재로 최고 속도 100km/h,수중 주행속도 12km/h,항속거리 800km이다. 장갑차 중량 25톤, 승무원 수 3명, 탑승자 수는 8명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Bumerang IFV to finish preliminary trials in 2018, janes.ihs.com,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