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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BAE시스템스, 육군 전차 성능개량에 열상 기술 제안

열상기술로 적대상황에서 탐지 어려운 위협과 움직임 식별하고, 전쟁승패 좌우하는 대응시간 단축


영국 BAE시스템스사가 육군의 챌린저(Challenger) 2 주력 전차 성능개량 사업에 레오나르도사가 개발한 열상 카메라 기술을 제안했다고 한다.


영국군은 열상기술을 이용하여 적대적인 상황에서 탐지가 어려운 잠재적 위협과 움직임을 식별할 수 있으며,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대응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오나르도사의 열상기술은 영국 해군의 퀸엘리자베스 항공모함 및 공군의 치누크 헬기 등과 같은 다른 군사 플랫폼에서 이미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 이 체계를 통하여 포수 및 전차장은 독립적인 주·야간 투시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는 빛을 감지하지만 레오나르도사의 적외선 카메라는, 절대온도 0도(-273℃) 이상의 온도를 갖고 있는 물체가 방사하는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다.


머리카락 두께의 1/12밖에 안 되는 카메라의 수십만 개별 픽셀이 섭씨 1℃의 1/50에 이르는 작은 온도까지 탐지함으로써 선명한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챌린저 2 전차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전차 승무원용 열상장치와 전투관리체계 간의 데이터 공유 및 연동지원이 가능하다.


레오나르도사의 열상장비를 통해 전차 승무원이 주·야간 상시 시야 확보도 가능해진다.


영국에서 설계·제작한 레오나르도사의 열상 카메라는 민수용에서부터 육군 전차의 작전능력 개선과 같은 군용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다양하다. 챌린저 2 성능개선을 통해 주력전차는 2035년 이후까지 운용 예정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BAE Systems-Led Bid Offers Leonardo’s Thermal Imaging Technology For British Army Tank Upgrade, defenseworld.net, 국방기술품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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