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데일리재팬은 30일 미국방성, 유골반환에서 '북한으로부터 금전 요구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미북간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북한이 27일에 한반도전쟁에서 사망한 미병의 유골 55구를 미국 측에 반환한 것과 관련해 미 국방성에 30일까지, '북한은 금전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어떠한 자금의 거래도 없었다고 밝혔다고 한국의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병사들의 유골 반환은 6월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조선노동당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한 바 있다.
미국은 1990년부터 2005년에 걸쳐서 북한으로부터 629구로 추정되는 유골을 반환받으며 탐색과 발굴의 실비용 지불의 형태로 약 2200만 달러(현 시세로 약 24억엔)를 북한 측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구에 약400만엔으로 55구면 2억엔(약20억원)이상이 된다.
경제제재로 인해 외화부족 상황에 있는 북한이 이번에 한푼도 금전을 요구 안했다고 한다면 미국과의 신뢰 형성에 그만큼 적극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