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상하이 인근에 소재한 지앙난 창싱조선소에서 14번째 Type052D구축함(나토명:루양 Ⅲ급)을 진수하였다.
중국은 6척의 Type 052D 구축함을 운용중이고 총 18척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공위성을 통해 찍은 영상에 따르면 14번째 함은 기존 Type 052D에 비해 헬기 갑판이 약간 확장되었다.
확장된 헬기 갑판에는 기존 해군용 헬기 Z-9C/D 및 Ka-27/28보다 크기가 더 큰 Z-20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ype 052D 선도함은 2014년 3월에 취역하였고 설계될 당시에는 Z-20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국은 2018년 현재 기준으로 Type 052D를 포함한 구축함 4척, 호위함 1척 및 초계함 5척 등 총 16척을 진수하였다. Type 052D는 최신의 유도미사일 구축함으로 기존 Type052C구축함과는 동일한 선형이나 센서와 무장 뿐만 아니라 설계에서도 상당한 개선사항이 반영되었고 배수량 7,500톤,전장 157m,폭 17m,승조원 280명 수용 규모다.
미확인 소식통에 의하면, H/LJQ-364저고도 탐색 레이더 혹은 H/LJQ-517B 대공 레이더와 같은 센서는 보다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China Launched the Fourteenth Type 052D Destroyer for the PLAN, navyrecognition.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