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공군 B-1B 폭격기를 이용하여 생산장비와 동일한 형상의 장거리대함미사일 LRASM 시험에 성공했다.
텍사스주 다이에스 공군기지 제337시험대대 소속 B-1B가 캘리포니아주 포인트무구 해상시험장 상공에서 LRASM을 발사하여 해상표적을 타격하고 시험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시험으로 비행임무에서 연속 여섯 번 성능 입증에 성공한 셈이다.
LRASM은 이미 성공한 합동 공대지 장거리 미사일 JASSM-ER을 바탕으로 한 정밀유도 장거리 대함미사일이다. LRASM은 전자전 환경에서 정보·감시·정찰 플랫폼과 네트워크 링크,GPS항법 의존도를 줄이는 첨단 기술을 채택하여 여러 무리의 함정 중 특정 표적을 탐지·파괴하도록 설계했다.
해군의 공세적 대함전 인크리먼트 I요구조건에 맞는 초기운용능력을 달성했으며, 공군 B-1B에는 2018년에 장착하고 해군 F/A-18E/F에는 2019년 장착 예정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Long Range Anti-Ship Missile Marks 6th Successful Flight Test, navyrecognition.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