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가 신형 40mm 말린(OTO Marlin) 함포를 도하국제해양방산전시회(DIMDEX2018)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 신형 함포는 초계임무 투입 빈도가 늘어난 각국 해군의 경량고속정 대상 주·부무장 채택을 목표로 제작했다. 30mm 함포 수준으로 중량 감소 및 갑판 천공(deck penetration)이 불필요한 간단한 설치가 장점이다. 40mm 함포의 표준중량이 4톤인데 반해, 신형 40mm 함포 중량은 2.1톤으로 경량화에 성공했다.
신형 40mm 함포는 대미사일 방어·대공전·함대함 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화가 적용된 신형 함포는 전투관리체계(CMS)/사격통제체계(FCS)와 연동하여 원격으로 조종된다. 별도의 광학조준·탄도계산 장치를 활용하여 독립적 제어도 가능하다.
포신은 초당 120°를 선회하고 분당 300발 사격이 가능하다. 목적에 맞게 프로그래밍 하는 접근신관 탄두를 사용하고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DIMDEX 2018: Leonardo launches new naval gun, shephardmedia.com, 2. DIMDEX 2018: Leonardo Unveils the OTO Marlin 40 Naval Turnet, navyrecognition, 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