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사일방어국이 극초음속 위협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우주 기반 궤도상 센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은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편이지만, 극초음속 무기는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주시 할 필요가 있다. 극초음속 무기는 어느 시점에든 경로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미사일 방어 측에서는 발사 순간부터 계속 추적을 요한다.
러시아,중국,미국은 현재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며 기동 가능한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 중이다. 극초음속 무기는 탄도미사일보다 느리지만 순항미사일보다는 훨씬 빠름이다. 극초음속 무기는 지구 곡면이 시야를 차단하기 때문에 현재의 지상 및 해상 기반 센서를 이용해서는 탐지가 불가능하다.
극초음속 무기 뿐만 아니라 재래식 탄도미사일 관련 대응책(기만체,연소될 때 빛을 덜 내는 추진제 등) 사용이 늘어나 우주 기반 센서 필요성이 커진다. 우주 기반 센서는 확실히 달성 가능한 기술성숙도(TRL) 6단계를 기반으로 하며, 예산 상 이유로 미 공군과 협력 가능하다. 새로운 우주 기반 센서가 미사일을 추적하지 않을 때는 다른 표적 감시를 수행할 수 있어 타군도 활용 가능하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Space-Based Sensors Needed For Missile Defense Vs. Hypersonics: MDA, breakingdefense.com, 국방기술품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