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바토르사가 새로운 수출용 클럽-T 미사일 체계와 3M-14E 지상공격용 순항미사일 세부내용을 공개하였다. 클럽-T는 3M-14E1 미사일과 함께 판촉활동 중이나, 3M-54E 3단 미사일 및 3M-54E1 2단 미사일 통합도 가능하다.
홍보책자에는 3M-14E1 사거리가 275km라고 소개되었으나, 필요시 300km까지 연장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수출용 미사일의 사거리를 어떻게 연장하였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큰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임무프로그래밍체계와 소프트웨어를 개량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클럽-T 체계는 벨라루스 MWTP사의 MZKT-7930 8×8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을 플랫폼으로 사용하며, 3M-14E1 미사일 6발을 탑재했다. 발사차량에는 순항미사일 공격에 필요한 경로설정·비행임무·준비·발사·통신 관련 체계가 탑재되며, 항속거리는 500km이다. 이동 후 발사준비에 15분이 소요되며, 미사일 6발을 5~10초 간격으로 연속발사가 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 출처: Novator reveals new Club system, missile and range details, janes.ihs.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