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호’가 참여하는 한-미-일 해상 수색.구조 훈련 ‘사렉스’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제주 남쪽 공해상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일본이 집단자위권 행사 방침을 밝힌 뒤 처음 실시되는 한-미-일 해상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리 군 관계자는 3국 수색,구조 훈련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인도적 차원의 정례 훈련이며 우리 군은 중국과도 수색.구조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하는 ‘조지 워싱턴 호’는 오는 11일 부산항에 입항하며 한-미-일 해상 수색.구조 훈련 직전인 16일부터 21일까지 남서해 상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