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지난해 12월 ‘해안복합감시체계’를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설치해 전력화를 완료했다. ‘해안복합감시체계사업’은 적 침투위협이 예상되는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주·야간 고성능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현재 운용중인 레이더(Radar), 열상감시장비(TOD) 등 기존 감시장비들을 통합운용할 수 있는 복합감시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8개월 동안 동·서·남해안 주요 지역에 250여 개의 감시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2천여 명의 토지소유주와 민관 협의를 진행했고 네트워크용 통신선로도 500여 km 이상 구축하는 등 방위력개선사업 중 단기간에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과학화경계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의 전력화로 해안경계부대는 기존 감시장비와 연동해 은밀하게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탐지·식별·추적하고 해안상륙시 기동타격대를 이용해 격멸할 수 있어 현재의 병력위주 경계체계의 취약점을 보완했으며, 인접 부대간 감시영상도 실시간 공유하게 됐다. 방위사업청 부대개편사업팀장(서기관 임영일)은 “해안복합감시체계사업은 업체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주·야간 감시장비를 도입했고, 특히 야간 감시능력을 향상시켜 군의 해안경계작전 능력을 한
2015-01-12 14:41지난해 11월, 방산비리 특별감사단 출범과 함께 특감단장으로 임명됐던 문호승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지난 7일 갑자기 사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방산비리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사원은 문 사무차장이 내부 승진 적체 등의 이유로 스스로 물러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방산비리는 '이적행위' 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이후에 돌연 사표를 낸 것이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015-01-09 17:57앞으로 방산물자 수출 허가에 대한 사항을 방사청이 전담하게 된다.국방부는 그간 비군사 및 일반 방산물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군사 및 주요 방산물자는 방사청으로 허가 기관이 이원화돼 있던 것을 개선,방사청으로 일원화한다고 7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방산물자 수출 허가기관이 사용 목적과 일반 방산물자 해당 여부에 따라 두 기관으로 구분돼 방산 수출업체 입장에선 혼란과 불편을 느끼는 실정”이라며 “전략물자 가운데 군사외적 목적의 이중용도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물자는 모두 방사청이 허가하도록 규정한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6월부터 수출 방산물자에도 ‘부품 국산화 품질인증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방산업체가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에 대해 국방기술품원이 품질인증을 해주는 것이다.기존에는 군(軍)이 사용하는 품목만 적용대상이었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무기 수출 활성화와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수출전용품목도 품질인증 대상에 포함시켰다.국방부 관계자는 “무기 수출과정에서 기종은 같지만 우리 군이 사용하지 않는 부품을 장착해줄 것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방산업체에서 해당 부품을 국산
2015-01-07 15:05▲ 방사청 홈페이지 캡쳐감사원은2014년5월부터7월까지 방위사업청·각 국 본부·국방기술품질원 및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1월6일 발표하였다.이날 감사원은 주의11건,통보21건,시정1건 등 총33건의 감사 결과에 대해 시정조치 하도록 방사청 등 해당부서에 통보하였다고 밝혔다.‘실발생비용 보전 방식의 방산원가 적용’은 기술개발 저해, ‘원가 절감하면 손해’우리 정부는1973년 단기간에 방위산업 육성을 통하여 방산기반을 구축하고 전·평시 안정적인 국내 조달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군수품을 방산 물자로 지정하는 제도를 도입하였다.감사원은 방산업체들에게 방산물자의 독점 납품권 보장,실발생비용 보전 방식인 방산원가 적용,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다 보니,방산업체들이 기술개발 및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 노력보다는 정부 수요에만 의존 및 안주함으로써 경쟁력 저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현행 제도대로 실발생비용을 보전하는 방산원가 방식 하에서는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을 통해 제조원가를 줄일수록 업체의 이익은 오히려 감소한다고 밝혔다.또,방사청이 수입에 의존하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도록 방산물자 지정시 국산화 일
2015-01-07 00:46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사업관리 하에 개발중인 소형전술차량이 2014년 1월부터 실시된 시험평가 결과, 개발시험평가 및 운용시험평가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하여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소형전술차량은 미래 군 구조 개편 및 작전지역 확대에 따른 효과적인 전투지휘와 수색정찰, 근접정비지원 등을 위해 개발되었고, 기존의 차량은 전장 환경에서 적의 소총 공격에 방호가 불가하여 생존성이 취약했다.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차량은 적의 소총 공격에도 방호 및 기동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상용기술을 적용하여 야전에서 운용성 및 안정성을 향상 시켰고, 도로가 아닌 지형에서도 운용이 가능하여 전술적운용 능력 및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기본차체를 활용하여 통신 및 유도무기 탑재차량, 화생방 정찰차량 등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아울러 해외에서 개발된 소형급 전술차량보다 성능 및 가격 등의 측면에서 유리하여 수출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 소형전술차량은 규격화 및 목록화를 거쳐 2015년 6월에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2016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군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방위사업청 전
2015-01-05 17:52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전체 104개 과장급 직위의 54%에 달하는 56개 직위자를 교체하는 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2006년 방사청 개청이래 최대 인사로 그간의 방산분야에 대한 오해로 생긴 불신을 만회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통영함과 소해함 납품비리 등 일부 군납관련 비리가 전체 방위사업자체에 대한 비리와 불신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많은 내홍을 겪었던 방사청이 과장급 인사 단행과 더불어 무기체계 개발사업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감리제도'를 도입하고 무기체계 개발에 앞서 진행되는 선행연구 과정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5일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장명진 청장 취임이후 조직진단을 시작하였고,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 방산비리 요인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사업관리와 정책기능의 융합을 통한 방사청 조직 혁신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이번 인사에 따라 방사청 사업관리본부의 현역군인 팀장 비율은 70%에서 50%로 낮아지고 기동·함정·항공 3개 주요 사업부에서 현역 군인이 맡고 있는 팀장 비율도 70%에서 30%로 크게 낮아진다.현역 군인이 주요부서 실무과·팀을 맡아 자칫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함정사업부의 경우
2015-01-05 17:50방위산업청(이하 방사청)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수출 실적이 36억1000만 달러(3조9854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방사청이 개청한 이래 최대치의 실적이다. 방사청이 개청한 2006년 수출액이 2억 5000만 달러(2760억원)였는데, 8년 만에 약 1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작년한해 각종 방산비리들로 많은 어려움속에서 일궈낸 성과이다. 이는 방산비리가 주로 수입과정에서 발생하는만큼 수출분야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초계함 6척(3억 달러), 필리핀에 경공격기인 FA-50(4억 달러),폴란드에 K-9자주포 120문(3억 달러)을 수출하는 계약도 성사시켰으며, 수출 지역도 동남아에서 유럽이나 남미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한국산 무기들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기술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산 무기들에 대한 제품문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외국 바이어들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에 어떠한 무기들이 있으며,그러한 무기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편이다.국내 방산수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산 무기
2015-01-05 17:49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고도화된 방위사업 추진환경에 적합하도록 사업관리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2015년에는 선행연구 추진체계 강화, 감리제도 적용 등과 같이 사업관리 제도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감리제도는 방사청의 위탁을 받아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가 계약서 대로 진행하는지 일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전문기관이 감리를 맡아서 개별 사업을 맡은 통합사업팀(IPT)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사청을 이를 위해 지난해 감리 지침을 마련했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그동안 관행적으로 소규모 기관이나 업체 등에 선행연구를 시켜왔지만, 국방기술품질원이 총괄해서 관리·감독하게 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무기체계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정해주는 선행연구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동안 전문성이 부족한 영세한 업체가 난립해 부실한 결과를 내놓은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기품원이 중심이 돼 방사청에서 미리 분야별로 위촉해 놓은 여러 선행연구 기관들의 의견을 총괄, 종합해서 선행연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방사청은 내실 있는 선행연구를 위해 연구비를 증액하는
2015-01-05 17:47▲ 설치된 장소의 영상을 휴대폰으로 24시간 볼 수 있다. 카메라의 위치를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도 있고, 어두울 경우 'ON'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전등에 불이 켜진다. 전등의 밝기도 휴대폰에서 조절할 수 있다.(주)디안스(http://blog.naver.com/deans14, 고객센터 1661-6652)에서 개발한‘이지워치’모바일 지능형 무인감시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지워치’모바일 지능형 무인감시 시스템은 이동하는 물체의 움직임,부피,체온 등을 복합적으로 감지하여 침입자가 동물일 경우는 제외하고 사람일 경우만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하여,이를24시간 내내 감시자의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과 LTE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보안 시스템인 것이다.사람의 움직임이 없어야 하는 경계초소나 사무실 같은 곳에 갑자기 침입자의 흔적이 포착되면 현장에 설치된 전등이 자동으로 켜지고,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침입자에게 경고 방송을 하거나 침입자와의 대화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데,가장 큰 특징은 이 모든 과정을 감시자가 휴대폰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관제실 요원
2015-01-03 22:09‘(주)방산한류 (대표이사 성상훈)'가한국방산무역포털(이하 방산포털)‘ 서비스를 출시해 방산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방산한류’ 는 국방전문 인터넷 매체인 글로벌디펜스뉴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글로벌디펜스워치사(대표이사 성상훈)가 국내 방산제품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신설한 방산제품 홍보마케팅 전문회사이다. ‘(주)방산한류(http://www.kdtp.kr/)’는 한국 방산제품들의 해외홍보를 위해 방산제품 온라인 전시관인 ‘방산포털‘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12월 26일 한국방위산업학회 송년회 자리에서 방산포털 시연회를 가져 방산 관련 고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방산포털의 철학,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팔고, 상대방의 마음을 산다’ 방산포털 사이트의 특징은 '온라인 방산 전시관' 으로 단순히 국산 제품만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뉴스 및 우리 군의 훈련영상 등이 함께 탑재되어 있어 대한민국을 잘 모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 문화와 군 장병들의 훈련모습을 먼저 접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팔고 상대방의 마음을 산다’ 는 것이 방산포털의
2015-01-01 14:18방위사업청은 30일 네 번째 장보고-Ⅱ급(1천800t) 잠수함인 '김좌진함'과 운용시험평가 과정에서 선체고정음탐기 요구성능을 충족하지 못하여 인도가 지연된 차기 수상힘구조함 '통영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김좌진함은 2008년 12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를 시작해 인수 시험 운전 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품질보증을 거쳐 해군에 인도하게 됐다. 앞으로 9개월간의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9월부터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김좌진함은 수중에서 300여개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수 일 이상 수중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방사청은 지난 11월말 김좌진함을 대상으로 연료전지체계를 연속 작동하는 방법으로 군이 요구하는 수중 작전지속능력을 추가 검증함으로써 장보고-Ⅱ급 잠수함이 세계 최고의 수중 작전능력을 갖춘 디젤 잠수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방사청은 "지난달 말 김좌진함을 대상으로 연료전지체계를 연속 작동하는 방법으로 군이 요구하는 수중 작전지속 능력을 추가 검증해 장보고-Ⅱ급 잠수함이 세계 최고의 수중 작전능력을 갖춘 디젤 잠수함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차기수상구조함(ATS-Ⅱ) 통영함(3500톤급)을 30일 해
2014-12-30 12:33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K2전차 2차 양산에 대한 생산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K2전차 1차에 이은 후속물량을 공급하는 건으로 총 금액은 9015억원이며 오는 2017년까지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K2전차 2차 양산에는 지난달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정에 따라 1500마력짜리 국산 파워팩이 들어간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된 핵심부품으로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했다.현대로템은 이번 2차 양산을 계기로 K2전차를 비롯해 계열전차의 해외수출 상담이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봤다.회사 관계자는 "내년 2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IDEX 2015)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등 중동지역을 비롯해 이집트, 수단 등 북아프리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K2전차와 차륜형 전투차량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말 1차 양산분 중 일부를 군에 납품해 9월 초까지 열린 전력화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차 양산물량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납품될 예정이다.
2014-12-30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