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여름철 병사들의 체력과 입맛을 보강하기 위해 병사들이 선호하는 특별 급식 메뉴를 편성해 급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병사들의 몸 보양을 위해 초복에 이어 중복, 말복에도 삼계탕, 닭곰탕, 오리매운찜, 파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물·비빔냉면, 각종 냉채와 냉국 등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급식 메뉴도 제공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7~8월 여름철 특별식 제공 횟수를 보면 전복삼계탕 1회, 일반삼계탕 2회, 닭곰탕 5회, 오리매운찜 1회, 파닭 2회, 냉면 2회, 냉국 5회 등이다.군 당국은 또 신선한 제철 과일인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을 후식으로 제공해 여름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하고, 홍삼음료도 시험 급식하고 있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 병사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지침을 하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를 받아 식중독 예방에 대한 포스터 및 동영상 등을 각급부대 및 취사장 9천여 곳에 배포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7월 한 달 간 품질보증 전문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과 각 군이 합동으로 군납 식품업체에 대한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급식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
2014-08-01 14:26육군6포병여단 전진대대가 지난달 30일 K-9자주포의 전력화 후 첫 포탄사격을 비롯한 개편평가를 실시했다. 부대는 지난달 1일 견인포에서 K-9자주포로 전력화해 부대특성에 부합한 전투원 양성과 장비 및 물자를 보충했다. 대대장 지휘 아래 화포 조작방법 숙달과 즉각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매진해 왔다.이번 개편평가는 훈련계획분야 점검을 시작으로 적 화력도발 상황을 부여하고 즉각사격 준비태세와 포탄사격평가로 진행됐다.특히 대포병레이더와 연계한 사격임무 수행으로 적의 도발원점에 정확히 타격함으로써 K-9 자주포 전력화 부대로의 면모를 증명했다.현장에서 포탄사격을 진두지휘한 윤주영(중령) 전진대대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부대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언제든지 적이 도발하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4-08-01 14:02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권 총장은 31일 서부전선 GOP대대를 찾았다. 지난달 28일 서부전선의 한 GP 현장방문에 이은 강행군이다.이 같은 행보는 동부전선 GOP소초 총기사고 이후 GP·GOP 부대의 작전 및 근무여건 개선과 병영문화혁신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권 총장은 육군 차원의 지원 방안과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또한 접적부대의 일전불사의 대비태세 및 작전기강을 확립하고 경계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도 격려하고 있다.이날 권 총장은 과학화 경계시스템 운용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이의 운용에 대한 토의를 했다.권 총장은 “북한은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며 “조국의 최전선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24시간 즉응태세를 철저히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병영문화혁신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강한 육군을 육성하는 데 진력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병영문화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권 총장은 다음주에도 축선별로 군사대비태세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하는 등 계속된 야전행보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4-08-01 14:01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31일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 총장의 이번 대비태세 현장순시는 임무수행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최 총장은 이날 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중앙방공통제소(MCRC) 전시체제 모의훈련을 점검한 뒤 ‘전·평시 GPS Jamming 대응 전술토의’에 임했다.최 총장은 “지금 북한은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미사일 발사, 전방지역 전력 증강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확고한 대적관과 24시간 빈틈없는 작전대비태세로 언제 어디서 어떠한 도발이 있더라도 즉각 대응해 격퇴할 수 있는 확고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2014-08-01 14:01육군본부 정훈공보실이 29일 ‘생각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붕우(준장) 정훈공보실장 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사단급 이상 정훈공보참모와 신병교육대 정훈장교, 정신전력원 교관 등이 참석해 ‘생각관리’를 통한 정훈업무 실행방안과 업무 효율성을 논의했다.정훈공보업무를 수행하며 ‘지식이 관념에 머물지 않고 유용한 결과를 가져오기’를 위한 이론적 기초 제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뇌과학 전문가’인 카이스트의 김대식 교수가 초빙돼 뇌과학에 기초한 ‘인식 오류’의 이유와 그 극복 방법을 설명했다.더불어 이 정훈공보실장은 관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점과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생각관리의 효과, 효율적 역량강화 방안을 강조했다. 주제발표 및 토의에서는 ‘생각관리의 의미와 정당성’ ‘생각관리의 필요성’ ‘군에서의 생각관리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생각관리에 대한 개념 정립부터 사회적 정당성과 군에서의 생각관리의 필요성, 뇌에 관한 지식을 활용한 장병 생각관리 방안 등을 격의없이 토의했다.
2014-07-31 15:13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가 ‘2014 하계 특전캠프’를 열고, 일반인들에게 강인한 특전 정신을 심어주는 기회를 가진다. 비호부대는 지난 2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중학생 이상 일반인 172명(남 137명, 여 35명)이 참가한 캠프를 진행 중이다.이번 캠프에는 서울 송파공고 전기·전자과 학생들과 여주대 및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은 물론 손가락 장애로 특전사 복무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윤억열(42) 씨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가해 특전 정신을 익히고 있다. 참가자들은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유격체조와 서킷트레이닝, 보트릴레이 등 특전장비를 체험했다. 30일에는 공수지상훈련과 생존체험 등을 직접 실시하며 특전캠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담았다. 3일 차에는 도라전망대와 판문점, 제3땅굴 등 안보견학과 전투식량 취식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딸과 함께 캠프에 참가한 참가자는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 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세심하게 안전점검을 하는 교관들의 모습을 보고 특전사가 왜 최고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특전캠프를 준비한 문유성(중령) 대대장은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에 대해 깨닫고 조국과 부모님에 대한
2014-07-31 15:12국산 전투함이 최초로 외국에 양도된다. 해군 초계함급(PCC, 1000t급) 퇴역군함인 안양함은 6.25 참전국 인 콜롬비아로 인계되었다. 해군은 7월 30일 진해기지에서 양도 기념식 거행하였다. 이는 6.25 전쟁 시 중남미 유일 참전국인 콜롬비아에 대한 보은의 의미와 양국 군사우호 및 방산협력에 기여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콜롬비아 해군은 자국 독립운동가인 안토니오 나리뇨(Antonio Nariño, 1765~1823)의 이름을 따 '나리뇨함' 이라 명명하였다.7월 30일 해외에 인도되는 퇴역초계함 ‘안양함(PCC-755)’ 은 1983년 12월 해군함정으로 취역해 우리 영해를 수호하였고, 2011년 9월 약 30년 동안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역하였으며, 해외에 양도되는 첫 초계함급 군함이 되었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호위함(Frigate) 등 5,100명의 병력을 파병한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이다.양도 기념식에 한국측은 국회 국방위 김성찬 의원(前 해군참모총장),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해군본부 및 작전사 양도업무 관계관 등이 참석하며, 콜롬비아 측은 삐니야(Pinilla) 주한 콜롬비아 대사, 아마야(Amaya, 중장) 해군작
2014-07-30 18:38육군1사단 사자포병대대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최고의 포병을 찾기 위해 사자왕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자왕’은 군 기본 소양과 포병 주특기 실력을 겨루기 위해 부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경연대회다. 대회는 장병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부대원의 화합과 교육성과를 얻고, 전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 과목은 체력, 개인화기, 10㎞ 급속행군, 포병 주특기로 이뤄졌다. 포병 주특기 평가는 전포·사격지휘·통신 등의 분야에서 고도의 전투능력을 측정했다. 특히 사자왕의 꽃인 10㎞ 급속행군은 유사시 빠른 속도로 행군을 진행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16kg짜리 군장을 멘 상태에서 진행했다. 서진석(중령) 사자대대장은 “승리는 오직 단결된 힘에 의해 얻을 수 있다”며 “사자왕을 통해 부대 화합과 전투력 상승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7-30 16:31통일교육원(원장:윤미량)과 공군사관학교(학교장:김형철)는 7.29(화) 통일교육원에서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同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관생도들이 건전한 안보관과 균형잡힌 통일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특히, 공군사관학교는 통일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통일·북한 관련 강좌 개설 강사진 상호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또한 통일교육원은 공군사관학교를 통일교육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통일교육 관련 자료 제공, 공동연구 및 강의활동 등 협력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청년 장교들이 통일준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4-07-30 16:30국방부 근무지원단은 최근 용산구청 내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국군 장병과 용산구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창설 25주년을 맞아 용산구민과 국군 장병, 용산구청 등 민·관·군의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차원의 발전적 관계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개그맨 오종철 씨와 아나운서 박종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격조 높은 클래식 선율로 시작했다. 군악대대장 이희경 육군중령의 지휘로 교향악 에그먼트 서곡이 첫 곡으로 연주됐다.이어 바리톤 정경 교수가 마티나타(아침의 노래)를, 메조소프라노 장은 교수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각각 부르며 열기를 고조시켰고, 두 사람이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All I ask of you’를 불러 객석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2부 관악 무대에서는 관악대장 정천용 공군소령이 지휘자로 나서 알프레드 리드의 ‘First suite for military band in eb’ 중 4악장을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이은혜와 함께 뮤지컬 ‘미스 사이공’ 넘버들을 관악편성으로 편곡해 선사했다.3부는 전통음악으로 꾸며졌다. 소리꾼 이밝음이 출연해
2014-07-30 01:02국방부는 7. 28.(월) 오후 6시 20분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로우니 美(예)중장의 6·25참전 회고록 운명의 1도: An American Soldier's SAGA of the Korean War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한미동맹의 초석을 마련한 美 로우니 예비역 중장(97세)의 헌신과 공적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성 김 주한미대사를 비롯하여 스카패러티 한미연합군사령관, 6·25참전국 주한외교사절, 황진하 국방위원장,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상훈·김동진 전 국방장관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노병의 출판을 축하한다. 특히, 6·25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되었던 낙동강방어선의 다부동지구전투 ((1950.8.3.∼8.29): 국군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퇴)를 승리로 이끈 백선엽 장군(94세)과 인천상륙작전계획(인천상륙작전(1950.9.15.): 맥아더장군의 UN군이 북한군의 후방타격, 서울탈환)을 수립하였고 서울탈환작전에 기여한 로우니 장군(97세)이 극적인 해후와 핸드프린팅을 함께 하는 “6·25전쟁 두
2014-07-28 16:10국방부는 군 복무 특성상 잦은 이사와 전학, 전방/격오지 거주로 정상적인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240여 명의 군인자녀가 참가할 수 있도록 삼성 사회봉사단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에 참가하는 군인자녀들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의 지방 읍·면 거주 부사관 자녀들로,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자녀 2,700여 명과 함께 성균관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7월 25일부터 8월 14일 까지 3주간 합숙을 하며, 영어, 수학 집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도 함께 진행이 된다.국방부가 이처럼 군인자녀 교육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서게 된 계기는 가정이 안정되어야 군인이 국가방위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터이다. 지난 2011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실시한 『군 자녀지원정책 방향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직업군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녀교육이라 응답(71.1%)하였으며, 자녀교육이 군의 사기와 밀접하다는 응답(72.5%)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인자녀들은 군인 부모를 따라 잦은 전학과 이사를 하고, 교육여건이 미비한 전방,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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