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포병여단 오성부대는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완벽한 화력전투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포탄사격을 실시했다.포병을 대표하는 무기인 K9 자주포 24문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적 화력도발 대응사격, 화력격멸 지역사격, TOT사격(타임 온 타깃 사격·모든 사격부대가 같은 시각에 단일 표적에 화력을 집중해 사격하는 것), 대포병탐지레이더(TPQ 레이더)와 연계한 레이더 탐지 사격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훈련은 규정과 절차에 의한 사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포탄사격 안전통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철저한 안전검사와 사격절차 숙지상태를 점검했으며 평소 훈련보다 강도를 높여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배현국(대령) 오성부대장은 “평시 교육훈련을 통한 전투 임무 수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도발할지 모르는 적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하게 초토화할 수 있는 화력대기태세를 갖춰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8 12:46주한미군 19지원사령부(이하 미19지원사) 간부들이 지난 23일 전시지원계획(WHNS: Wartime Host Nation Support) 중 유류지원에 대한 세부 논의를 위해 육군종합보급창(창장 정부수 준장)을 방문했다. 미19지원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종합보급창에서 진행된 전술토의 중 유사시 WHNS 지원을 위한 한미연합 검증훈련 필요성의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 이미 종합보급창은 지난 6월 미측 담당 부대를 파악했고, 7월에는 한미 실무토의를 통해 내년 KR/FE 기간 중 연합훈련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훈련 세부소요 도출을 위해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하는 등 내년 한미연합 유류훈련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논의에는 미19지원사 앨싱(Alsing) 중령 등 30여 명의 한미 지휘관과 참모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보급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정부수(준장) 종합보급창장은 “이번 19지원사 장병들의 부대 방문은 한미 간 원활한 전시 유류지원 임무수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2015년 KR/FE 기간에 미 본토에 주둔 중인 부대의 한국 전개, 유류 호송훈련 등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27 13:51지난 23일육군3군수지원사령부 예하대대 정비관들이새로운 개념의 장비 정비에 도전해 실력을 겨루는 ‘다장비 야전정비능력 경연대회’ 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3군지사가 육군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한 사람이 한 개의 장비 또는 기능만을 담당하던 기존 정비 체계에서 한 사람이 여러 장비를 정비하는 개념의 ‘다장비 정비’ 능력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부대는 다장비 정비를 통해 정비의 공백 없이 전투부대의 작전지속 능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장비 정비는 최근 부대 개편에 따른 인력 감축으로 생길 수 있는 인력 부족 문제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대회에는 자주포·전차·화포 등 육상에서 운용되는 모든 화력장비는 물론 토우·발칸·천마 등 특수무기, 통신·일반장비 등 분야별 82명의 정비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K-9 자주포·토우·발칸 등 각종 무기체계 중 자신의 주정비 장비가 아닌 유사 타 장비류에 대한 정비 능력을 이론 및 실기평가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실기평가는 다양한 고장 증상이 주어지면 정해진 시간 내에 장비의 회로도 분석, 고장 진단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
2014-10-27 13:44공군군수사령부 82항공정비창은 지난 22일 “F-16D 전투기의 주요 기골을 교환·보강해 사용수명을 기존 8000시간에서 1만4000시간으로 연장하는 수명연장 개조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82창은 2011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약 4년간 진행된 수명연장 개조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F-16 계열 기종의 개조작업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전력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독자적으로 개조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외주작업 대비 약 4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개조작업을 위해 82창은 한국항공(KAI) 주관의 시제기 개조에 요원을 참가시켜 현장교육을 통해 관련 기술을 습득하게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산 1호기부터는 82창에서 개조계획 수립과 소요자원 확보, 작업표준서 정립 등 작업 인프라를 구축해 자체 인력과 기술만으로 F-16D 전투기의 수명연장 개조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이번 작업을 감독한 기체정비팀장 박근석 중령은 “82창 자체에서 수명연장 개조작업의 모든 단계를 계획하고 수행함으로써 작업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개조 후 F-16D 전투기의 사후관리도 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82창은 F-16C/D 전투
2014-10-27 13:25미 공군 시험비행학교 소속 시험비행조종사 에간(Joshua C. Egan, 주기종 F-16) 소령과 시험비행기술사 화이트(Jonathan White, 주기종 F-15E) 대위가 22일 공군52시험비행전대에서 국산 항공기인 T-50 항공기와 FA-50 시제기를 타고 시험비행을 했다.한미 공군 시험비행교육과정 상호교류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비행에서 에간 소령은 281시험비행대대장 최정욱 중령과 함께 T-50 항공기 전방석에 탑승해 시동부터 이·착륙까지의 모든 과정은 물론 공중 선회와 루프 등 다양한 기동을 조종해 보며 T-50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을 체험했다.화이트 대위도 52전대 시험평가계획조정과장 임재열 중령과 호흡을 맞추며 FA-50 시제기 후방석에 탑승해 기동성능과 비행제어 시스템을 점검했다.최 중령은 “우리 기술로 제작된 T-50의 우수한 기동성능과 안전성 등을 미 공군 조종사들이 가감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시험비행을 지원했다”며 “이번 시험비행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성이 미 공군 내에 잘 알려져 향후 미 T-X사업 항공기 선정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미 공군 시험비행학교 소속 6명의 요원은 지난 2
2014-10-24 13:18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국산 전투기인 FA-50 이 이달말 공식적으로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FA-50은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며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일반폭탄, 기관포 등의 기본 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탄(JDAM)과 지능형확산탄(SFW) 같은 정밀유도무기 등을 최대 4.5톤까지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최대 이륙 중량은 12.3톤으로 11.2톤인 F-5E/F보다 약간 크고 19.18톤인 KF-16보다는 작다.FA-50은 훈련기인 T-50의 2인승 좌석을 그대로 적용했고 화력제어 레이더(EL/M-2032)를 장착했다.TA-50의 AN/APG-67 레이더에서 위협 보조장비와 야간작전 능력, 전술데이터링크, 정밀폭격 능력을 추가한 개념의 이 레이더는 다양한 공대공·공대지 모드를 갖추고 있어 공격임무 수행에 적합하다.특히 합성개구레이더(SAR) 영상은 정밀유도 무장과 결합해 FA-50의 임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적 레이더 위협정보를 수신하는 레이더경보수신기(RWR)와 위협에 대해 채프와 플레어를 투발할 수 있는 디스펜서(CMDS)가 추가돼 조종사와 항공기의 생존성을 향상시켰다.야간투시경(NVG)을
2014-10-23 18:02우리 해군의 다섯 번째 차기호위함 (FFG: Guided Missile Frigate, 2300t 급)이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진수됐다.행사에는 정호섭(중장) 참모차장을 비롯한 해군 지휘관·참모,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RAM미사일) , 음향탐지기(소나 SONAR sound navigation ranging), 어뢰음향대항체계(TACM), 해상작전헬기 등을 갖춰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대북 억지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대가 된다. 최대속력은 30노트(55km)이며 120여명이 탑승하고 전력화가 완료되면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투체계(2.0), 소나타 전자전 시스템(SONATA), 해성 대함미사일 등 주요 장비의 국산화 비율이 90% 이상이다.해군 전투함 중 충북함 함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최초의 충북함은 1972년 7월 미 해군으로부터 도입한 구축함 (USS Chevalier, DD, 2,370톤급)을 충북함으로 명명해 2000년 6
2014-10-23 17:49육군 물류핵심의 동맥인 육군종합보급창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군 물류체계 혁신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정부수(준장) 종합보급창장 등 간부 20여 명은 21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현대로지스틱스 군포터미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1만5628평(터미널 3126평·창고 1만2502평) 부지에 마련된 터미널의 첨단설비와 국내 유일의 포인트 투 포인트 배송 방식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인트 투 포인트 배송 방식은 일정한 크기의 물류센터를 주요 권역에 건립해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분산 운영하는 방식이다. 포인트 투 포인트 배송 방식은 배송 물량이 폭증해도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정부수 보급창장은 “이번 견학으로 상급부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 물류체계 혁신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민간 물류시스템의 혁신 마인드를 공유해 속도 중심의 보급지원체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급창은 지난 5월 대전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허브 터미널을 견학해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보급창 예하 2보급단은 물류체계혁신 사업의 실천방
2014-10-23 17:32국회 국방위원회가 21일 국정감사와 관련해 육군2작전사령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국정감사는 통상적인 형태를 벗어나 국방위원들이 직접 국방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방위원들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사령부 책임지역 내 방폐장과 원전 등 주요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안전 및 책임의식을 당부했다. 또한 후방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부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2작사 관계자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도출된 보완점을 중심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23 17:28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기드온대대가 지난 20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 훈련장에서 적의 도발을 완벽히 제압하기 위한 후반기 사격집중훈련을 실시하였다.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이번 훈련을 통해 부대는 적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전차포 사격술을 숙달하고 중대조 사격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훈련은 K1A2전차 등의 영점사격과 전투사격 능력 배양을 위한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 소부대 기본전투기술 숙달을 위한 소대전투사격 등으로 이뤄졌다. 전차를 기동하면서 사격을 하는 전차승무원 자격사격은 각 전차의 즉각적인 전투사격 능력을 배양하고 직책과 상황별 즉각조치 능력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사격과 기동을 연계한 전술적 기동훈련을 통해 적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즉각적인 대응사격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또 팀 훈련을 통해 동료애와 전우애를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도 거뒀다.김성하(중령) 기드온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단차장의 사격지휘와 승무원 간의 팀워크 능력이 보다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2014-10-23 17:23육군11사단이 23일 지역 6·25 참전용사 김태연(85) 옹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장준규 1야전군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1사단장을 비롯해 홍천군수,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관계자,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김옹의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부대는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16일까지 사단 공병대대 장병과 장비를 포함해 5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공사를 완공했다. 더불어 군청 등 지자체와 11개 민간기업으로부터 공사 자재, 전자제품 및 각종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더욱 성대한 준공식을 하게 됐다. 특히,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집을 사용하실 김옹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준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몸이 불편하신 김옹의 상황에 맞춰 집 안의 문턱을 없애고 보행이 용이하도록 마당과 보행로를 보도블록으로 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옹은 1950년 8월 입대해 15포병여단 창설요원으로 복무하며 화천전투에 참가하는 등 전공을 세운 후 1955년 4월에 이등중사로 전역했다. 하지만, 낡고 노후된 집에서 어렵게 생활해 오다 춘천보훈지청 및 지역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의 추천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2014-10-23 17:18국방부 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4 서울안보대화(SDD)’ 가 열린다. 이행사는 올해 3회째로 연례행사로 연륜이 깊지 않지만 동북아지역에서는 둘도 없는 다자간 안보 대화 기구로 자리 잡았다.참가국은 지난해보다 4개국 많은 26개 국가와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이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10명의 중국 대표단도 참가하고 일본의 국방차관격인 방위심의관도 내한해 백승주 국방차관과 양자 대담을 갖는다.올해 서울안보대회의 주제는 통일과 신뢰 구축으로,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국방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한반도 통일 비전을 소개한다. 특히 동서독 통일의 실무 주역을 맡았던 요르크 쉔봄 전 국방차관이 참석해 통일 과정과 경험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의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호, 해양안보와 사이버안보 등의 협력 방안도 주제로 잡혔다.특히 31일 ‘사이버워킹그룹 회의’은 아·태지역 내 사이버 안보분야 과장급이 참석하는실무협의체가 구성될지가 주목된다. 주요국간 사전협의를 통해 기본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견해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각종 첨단 IT 회의 기법이 동원되는 것도 이 대회의 특징이다
2014-10-2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