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미국의 소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번에 치러진이라크 총선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수(手)개표 요구가 빗발치자, 이라크 선관위 위원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괄적 재개표를 실시하게 되면 새로 도입된 전자시스템이 실패로 그려질까 노심초사 중이라고한 선관위 위원의 발언을 전했다. 미국의 소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이드카케이 선관위 위원은 수작업을 통한 재검표 요구가 전자개표기의실패로 비치게 될까 두려운 다른 선관위원들에 의해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나는 그들에게 투명성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했다. 뭘 두려워하는 걸까요?" 카케이는 VOA에 폭로했다. "투표용지의 25% 혹은 최소한 5%에 대해 수작업으로 재검표하자고 제안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길 거부했다.” 이라크 선관위는 9명으로 구성된위원회가 이끌고 있으며, 선거 시행 및 선거 관련 불만사항 조사에 관한 전권을 쥐고 있다. 이 문제에 관해서 다른선관위 위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IS(이슬람국가) 출현 이후 첫 번째 선거 지난 2014년 이라크 몇몇지역 내 이슬람 국가 출현 이래 처음으로 지난 12일, 이라크는 새로운 의회와 정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 이라크 선관
최신 미사일 장착 구축함 밀리우스 호가 미 해군의 역내(한반도 포함) 영구주둔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이 긴급보도했다.미북 정상회담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자밀리우스호(탄도미사일 방어용 이지스구축함)의 도착이 이루어진것이다. 밀리우스의 배치는 이지스 방공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거의 일년 가량 미뤄졌었다. 지난 4월 20일 샌디에고를 출발한 뒤, 이최신 구축함은지난22일 화요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로 위풍당당하게진입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작년, 상업용 선박과의 치명적인 충돌사고로 인해 두 척의 구축함이 손상된 이후 해군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시킬 수 있는 미사일을 탑재한 밀리우스 호는 무력충돌이발발할 경우 북한핵탄두에 맞서는 최전방 방어라인이 될 것이다. 밀리우스의 배치가 미북 관계가 위기인 시점에서 이루어지긴 했으나, 이 구축함의역내배치가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배치에서도 밀리우스호가서태평양 상에서 250일간 주둔작전을 실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17년도에이 미사일구축함의 배치가 선행되었다면 (이번에는)그 때와는 확연히 다른분위기 속에 전진배치된 셈이다. 당시,
AP통신은 지난 20일 대만 총통이 중국의 군사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안보조치 강화를 선언했다고보도했다. 인터넷 상으로는 자세한 사항을언급하지 않았지만, 대만이중국 영토라 주장하며 대만 해안선 가까이에 전투기를 보내는 등 베이징에서 가하는 압력에 맞서, 차이잉원행정부는 자체 무기산업 발전을 독려해왔다. 차이 총통은 일반 대중들의 질문에“우리는 대만 사회 전체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답했으며, 대만 정부가 “중국의 이러한 요소들(군사위협)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1949년 내전으로 인해 나누어진 대만과 중국 공산당 본토는 방대한 무역과 투자 관계로얽혀 있어도공식 관계는 전무하다. 2016년에 당선된 차이 총통은대만과중국이“하나의 중국이며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는중국의 주장을 거부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 본토행정부는 무력 과시 및 대만을 하나의 독립국으로 인식하는 몇 안 되는 나라들을 중국과의 수교로 돌아서도록 설득시키는 외교적 노력으로 대만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군사조직인 중국인민해방군은, 차이 총통 당선 이후 무려12회에 걸쳐 대만 해안선 가까이 전투기들을보냈으며, 중국과 대만 사이의
영국 BBC가 인도가2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에 장관을 파견했다고보도했다. 인도의어떤 장관도 1998년 9월 이후로 북한을 방문한 적이 없다. 당시 여당인 인도국민당이이끌던 연합의 공보부 장관 무크타르 아바스 나크비가 평양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가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번방문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전 인도 육군참모총장이자 외교부 차관인 싱은 북한의 다양한 장관급 인사들과 정부 관료들을 만났다. 이번 주 초에 열린 이틀간의회의는 “두 국가 간 정치, 지정학, 경제, 교육, 문화적 협력”을 다루었다. 흥미로운점은이런 비상한 외교적 활동이 남한과 북한이 10여 년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아서또 다음달로 예정된 미국과 북한의 역사적인 첫 회담을위한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핵 포기를 주장한다면 북한은 회담 약속을 철회하겠다고 선언한 지금, 상당한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6월 12일의 트럼프-김정은 회담은 불확실해졌다. 그렇다면인도는 이런 분주한 외교 분위기 속에서 뒤쳐지지 않고 자신들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과 다시 접촉할 타이밍으로 지금 이순간을 고른 것일까? 아니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위한 호의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 미국 정치 컨설팅 기업 유라시아 그룹의 아시아 디렉터 마이클허슨과의 인터뷰를 통해미북 정상회담 결렬은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사회자1: (미국을 상대로 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지금까지 북한에 대해연구한 바로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안절부절 못하고 경계해야 한다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이러한 도발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과정 중 일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마이클 허슨: 좋은 질문입니다. 확실히 북한에 관련된 거라면 경계부터 하는 것이당연하죠, 특히나 이렇게 큰 위험이 따르는 외교 중에는요. 상황이진전되기까지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아직은 정상회담을 무산시키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북한 측에서의 이런 반응은 아마 감정적인 대응이거나, 티나지 않는방법으로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의도일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투자를 통해 이 정상회담을 이끌어냈고, 김정은도 이번 회담으로 얻을 게 많기 때문에 회담 자체의 무산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봅니다. 사회자1: 한국 대통령 역시 이 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에 반해 중국 주석은 북한이 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헤지펀드 회사인 유리존 SLJ 캐피탈의 스테판 젠과 조애나 프레이레의 발표를 인용해, 비핵화된북한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추정한 결과, 경제적 실효성을 기반으로, 10년에 걸쳐 약 2조 달러(한화 2150조원)가 들 것으로 보도했다. 그들은 서독에서 동독으로 당시 1조 2천억 유로, 현재 가치로 1조 7천억유로가 유입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독일 통일과정 사례를 기준으로 삼았다.인구 면에서, 북한과 남한의 인구격차는 동독과 서독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북한의 경제수준은 확고한 산업기반을 갖고 있던 동독에 비해 한참 뒤쳐진다. 스테판과 조애나는 “북한핵무기가 제시한위협을 고려해보면, 김정은 측은 비핵화를 완성시키는 조건으로 전세계로부터 막대한 재정지원 약속을 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기술했으며, “우리는 북한이 이러한 경제적 지원을 요구해야 한다거나 그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단지 ‘만약 북한측에서 경제적 보상을 요청한다면 그 정도 자릿수의 액수일 수도 있다’ 라고 추측해 보는 것이다.”라며 자신들이 제시한 액수가 독일 통일 비용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준으로 한 객관적 추
미국 폭스 뉴스는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이자 안보문제 전문가인 짐 한슨(JimHanson)의 기고문을 오피니언란에 게재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트럼프미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 탈퇴 발표 후 1시간쯤 지난 시점),시리아로부터 골란고원 내 이스라엘군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실패한 로켓공격은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없애버리고 중동 전역에 분란을 야기시키겠다는 여전히 결연한 이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아사드와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들에 대한 이란의 지원─전투인력, 무기, 현찰 ─ 은 아직도 막강하다. 그리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장 억제를 위해 고안된 핵 협정에서 탈퇴한 마당에 이란은 원자폭탄을 향한폭주를 재개하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반미 극단주의 이슬람 율법학자, 물라(Mullah)들이 다스리는 이란이 그들의 위험천만하고 파괴적인 행동패턴을 바꾸고자 하는 어떠한 징후도 보여주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을 직시하자. 이런 과격분자들이견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이란을 휘두르는 한, 이 나라는 전 세계의 위협으로 남게 될 것이다. 이란이 전쟁도발 무법국가처럼 행동하지 못
미국 내셔널 인터레스트 지는 지난 9일(현지 시간),헤러티지 재단 내 아시아 연구센터 인권 및 국제범죄 전문연구위원 올리비아 에노스가 기고한 글을 게재했다. 다음은 그전문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두 번째 평양방문은놀랄만큼 성공적이었다. 많은 이들에게 매우 기대되는 미-북 정상회담을위한 날짜와 장소를 못박았을 뿐 아니라, 어렵사리 세 명의 억류 미국인 석방을 이뤄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폼페이오의 비행기에 합류한이들은 김동철, 토니 김, 김학성 세 사람으로, 이 미국인들은 정치범이라는 날조된 혐의로 북한 당국에 의해 강제 노동형을 선고 받았었다.목사인 김동철씨는 2016년 4월 간첩혐의로 유죄선고를받았다. 평양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인 토니 김씨와 김학철씨는 2017년초 구금되었다. 토니 김씨의 죄목은 첩보행위였고, 김학철씨의 경우 "적대행위"가 그 이유였다. 이 세 명의 포로들을 석방시키라는 요구는 작년 22세 대학생 오토 웜비어라는 미국인 대학생에 대한 북한의 구금이 낳은 결과를 지켜보며 새로운 절박감을 띠게 되었다. 북한 당국은 지난해 6월 웜비어를 석방했으나 집으로 돌아온 그는 혼수상태였다. 웜비어는 도착한지 불과 며칠 만에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두바이에 본부를 둔, 사우디 아라비아 왕족 소유인 '미들 이스트 브로드캐스팅 센터(MBC)'의 알 아라비아 뉴스(AL ARABIA NEWS)에 따르면, 사우디의 아델 알 주베르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9일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지역 경쟁국가 간 긴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한다면 사우디 아라비아도 자신들만의 핵무기 개발을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란이 미국의 2015 이란 핵 협정 철회라는 기회를 포착해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개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도 "자체 핵폭탄 건설"을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주베르는 이렇게 답했다."이란이핵 능력을 보유한다면 우리도 같은 일을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어떠한 이란 핵개발에도 맞설 것이라고 오랫동안 공언해오긴했지만, 주베르의 거듭 주장된 강력한 의지 선언은,미국이 테헤란의의심스러운 핵폭탄 추구를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핵 협정으로부터 철수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표 직후 뒤따른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맹세는 예멘 내 국경을 가로질러 로켓들을쏘아 올리고 있는 후티 반군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두고 긴장이
중국이필리핀 서쪽 남중국해 해상에 요새화한 전초기지 세 곳에, 비밀리에 대함 순항미사일(anti-ship cruise missiles)과 지대공 미사일(surface-to-airmissile) 시스템을 배치했는데, 미국 정보당국의 직접 관계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경쟁이 심화된 이 분쟁지역에서 중국의 무력을 더욱 과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의 CNBC가 보도했다. 익명을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30일 이내에 미사일 발사대가스프래틀리 군도에 있는 전초기지로 옮겨졌다는 미 정보당국의 보고가 있었다고 한다. 최근중국은 남중국해 해상에 통신 및 레이더 시스템을 교란시키는 전파 방해 장치를 설치한 직후, 방어용 군사무기까지잇따라 신속하게 배치시켰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새로운해안경비 시스템은 지구상 가장 경쟁이 치열한 이 지역의 베이징 군 포트폴리오에 또 하나의 주요 군사 시설이 확보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은스프래틀리 군도의 영유권 주장들이 겹치는 데 대해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우려를 표시했다 이지역 내 중국의 최근 군사행동에 관한 질문을 받자 한 펜타곤 관료는 “우리는 다른 분쟁 당사국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5월 12일, 핵협정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조치인, 對이란 (경제)제재 재개 여부 결정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러시아가 이란 핵협정 수정에 반대하는데, 동맹국 이란과 뜻을 같이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미국의 매체인 브레이트바트 뉴스가지난 5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몇 가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논란의 핵협정으로부터 손을 뗄 수도 있으며, 이같은 결정으로 미국이 빠져나가더라도 협정을 지속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는, 동맹국 영국, 프랑스, 독일은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미 관료들은 전했다. 미국이 2015년 7월, 테헤란(이란)과, 러시아를 포함한미국이 이끄는 세계 강대국들사이에맺은 핵협약으로부터 철수하게 된다면, 모스크바(러시아)는 이를 이란과의 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이다. 현재의 핵협정에 따르면,미국과유엔이부과한,즉이란경제를마비시키는(경제)제재조치완화의대가로 이란의핵작전은제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세계 열강들이 거짓 구실 아래 핵 협상에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협정은 순전히 거짓 핑계 하에 이루어졌습니다,"라며 이번 주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을 향해
CNN의 크리스 쿠오모 앵커는 지난1일 화요일(현지시간)자신의 뉴데이라는 프로그램에서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총체적으로 아주 적대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CNN 사회자는 총리의답변 중간 반복해서 끼어들고 언성을 높이며, 심지어 이스라엘이 제기한 핵무기 의혹에 관해 네타냐후 총리에게정면으로 반박하기까지 했다고 미국의 보수성향 신문사인브리트바트 뉴스가 2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쿠오모는 이란과의 국제핵협정은 "없는 것보다는 낫다"며, 어제 이란의 비밀 핵무기 기록보관소를 폭로하기 위해 진행된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은 "당신(이스라엘 총리)이연출한 어마어마하게 과장된 연극으로 묘사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쿠오모는긴 정식 명칭으로는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Agency인 국제 원자력 기구가 UN에 보고한 내용을 언급하려 애를 쓰다, 그 기관의 정식 명칭을 기억해내지 못하자, 약칭인 IAEA의 이니셜로 즉석에서 말도 안 되는 단어를 만들어내며"IAEA, 그 국제화 시대 어쩌구 저쩌구(the International Era –whatever)"라 얼버무리는 모습을 통해 인터뷰의 주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조차 안되어 있다는 사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30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충격적 증거를 입수했다는극적인 연설을 했다. 다음은 그의 프레젠테이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밤 전세계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이제,이란이 수년간 전세계의 눈을 피해 비밀 핵 기록보관소 속에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숨겨왔다는, 전에없던 결정적 증거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이란의 비밀 핵(무기개발계획) 파일들을보여드리겠습니다.잘 아시겠지만, 이란지도자들은 지금도 핵무기를추구한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란 최고지도자알리 하메네이 얘기를들어보십시오. "이란은결코 핵무기를 추구한적이 없다는 점을강조합니다." 이란 대통령 하산로하니 얘기도 들어보죠. "핵무기와그 외 대량살상무기가이란에 들어설 자리는없습니다.이란의 안보•방위원칙상 안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종교적•윤리적 신념에위배됩니다." 이 얘기를 이란외교부 장관 자하드자리프도 똑같이 합니다. "우리한테는어떤 핵무기 프로그램도없었습니다.어쨌든 핵무기는 부도덕할뿐 아니라 비이성적이라생각합니다." 자 오늘밤 제가한가지 사실을 알려드리죠.전부 거짓말입니다. 처음부터끝까지!2015년핵 협상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번 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만난다고 AP통신이 26일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으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국경문제를 포함하여, 지난해여러 번 시험대에 오른 복잡한 양국관계를 재정비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양국 지도자간 회담은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중국 중부도시 우한(Wuhan)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의 전망에 대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공통의관심사가 우리 양국간 차이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차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복잡한 것이 바로 끊임없는국경분쟁이다. 양국은 1962년 국경문제로 한달 간 전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198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국경선 확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중국은 인도 북동부의 9만 평방 킬로미터(3만 5천 평방 마일)에 이르는 영토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며, 그곳이 "남부" 티벳으로불리는 지역의 일부라는 사실을 증거로 티벳과의 문화적 유사성을 내세우고 있다. 인도는, 중국이 히말라야 서부 악사이 친 고원지대 내 3만 8천 평방 킬로미터(만 5천 평방 마일)의 영토를 차지하고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30여 년간, 양
북한은 핵폭탄을 포기할 것인가? 그 해답은 이번 주 금요일한국 대통령문재인이 북한 김정은과 만날 때 확실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AP통신은 지난 23일자 보도에서 분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북한이 핵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며 핵실험기지를 폐쇄하겠다고선언했지만, 이는 북이 핵무기를 포기하거나 미사일 생산을 멈추겠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문재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으로 하여금수소폭탄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라고 알려진 모든 무기를 해체하도록 설득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가능성이높다. 그러나 핵무기 개발을 완료했거나 시도했던 다른 나라들은 제재완화 및 보상의 대가로무기개발을 포기하는데 합의했다. 이중 어떤 국가도 북한의 경우에는 견줄 수가 없다. 이는 그만큼 북의 핵무기 기술이 고도로 발전했으며,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핵을 향한 열의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워싱턴과 그 동맹국들이 평양과 북한이 제기하고 있는 위험에 대비한 비핵화 전략을세우는 동안 과거의 사례들을 살펴보자. 리비아 트럼프의 국가안전보장 담당보좌관으로 임명된 직후,존 볼턴은 라디오 자유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핵협상은2000년대 가장 기초적인 핵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