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여성 군인의 모성보호 강화를 위한「군인복무규율」개정안이 10월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새로운 「군인복무규율」을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쌍둥이 임신여군 출산휴가 확대’등 군 내 임신 ․ 출산지원 강화될 전망이다.국방부는 쌍둥이 등 다태아 임신 여군이 일반 임산부에 비해 난산․조산 등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육아 부담 역시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다태아 임신여군의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한다.또한 유․사산 경험 및 고령 임신(만40세 이상)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임신 초기에도 출산휴가를 앞당겨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아울러 임신 초기(12주이내) 또는 임신 후기(36주이상) 여군에게 1일 2시간 이내로 부여하는 현행 ‘모성보호시간’의 근거를 훈령에서 대통령령으로 상향 명시함으로써 임신 여군의 권익을 강화하였다.이와 더불어 국방부는 격오지 근무 및 훈련 등 위험 요소가 많은 군 임무의 특성을 감안하여 임신 여군의 근무여건을 개선하였다.인사정보시스템으로 임신․출산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임신 기간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임신 여군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본인과 지휘관이 유의해야 할 임신 관
2014-10-22 15:05국방부는 '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여,군 복무 중 사망한 장병에 대한 순직 여부를 심사하기로 하였다. 이는 군내 사망사고에 대한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수용하고, 그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기존에는 사망자의 순직 여부 재심사를 각 군 본부에서 심사했으나 개정된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에 따라 재심사 기능을 국방부로 통합하고 위원 중 민간위원을 과반수로 구성했다.위원은 국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유족단체의 권고와 의견을 받아들여 민간인 6명, 국방부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됐다.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의 첫 번째 위원장은 손봉호(76)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이 맡게 됐다.한민구 국방장관은 " 병영문화 혁신에 기여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성 및 개관성을 갖춘 위원회가 될어 줄 것" 을 당부하고, 초대 위원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손봉호 나눈국민운동본부 이상장을 위촉하였다.국방부는 "유족 추천 인사를 위원에 포함했으며 인권·권익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인권전문가, 병무행정전문가, 부장판사 등을 지낸 전문법조인, 전문의료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순직 여부를 심사하는 방법도
2014-10-22 15:01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존 케리(John F. Kerry) 미(美) 국무부 장관과 척 헤이글(Chuck Hagel) 미(美)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제3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10월 23일(목)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2+2 회의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美) 대통령 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0년 7월(서울), 2012년 6월(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금번 회의는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직후 바로 개최되게 되며, SCM이 주로 군사 현안, 북한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응 방안에 초점을 두고 협의를 갖게되는 반면, 2+2 회의는 포괄적 전략 동맹,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체화, 내실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장관들은 금번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 한미 동맹, 국제지역 정세,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특히, 에볼라, ISIL 등 최근 국제사회의 새로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에 부합하는 동맹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2014-10-22 13:37‘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지난달 24일 알래스카에 도착한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6대와 C-130H 수송기 2대는 각각 아일슨(Eilson) 기지와 엘멘돌프(Elmendorf) 기지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지난 2일부터 본 훈련에 돌입했다. 아일슨 기지에서 진행된 전투기 훈련에는 KF-16과 미 공군 F-16CM, 미 해병 AV-8B 해리어, 나토 연합군의 EA-18G 그라울러 등 총 7개 기종이 참가해 주요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항공차단, 아군 공중전력을 지원하는 공세 제공, 적기를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방어 제공, 실시간으로 포착된 표적을 공격하는 긴급표적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이를 통해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KF-16의 전투능력과 우리 공군의 전투계획·공간관리·공격편대군 능력, 전술전기를 고루 신장시켰다. 또한 공중급유훈련을 통해 공중급유기 도입을 앞둔 우리 공군의 운용능력을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엘멘돌프 기지에서 진행된 수송기 훈련에는 C-130H 수송기와 미 공군 C-17, C-130J, MH-60 등이 참가해 저고도 침투 및 화물투하, 비상활주로 착륙 등
2014-10-21 13:12해군1함대 진주함 김형곤(중위) 대잠관이 작전사령부 최우수 초급장교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또 윤석희·강설민 중사는 음탐·전탐 분야에서, 조규진 중사와 신명식 상사는 사통·전자전 분야에서 최우수 전사 자리에 올랐다.해군작전사령부는 20일 초급장교와 음탐·전탐·사통·전자전 등 5개 분야의 최우수 전사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작전사는 지난 16·17일 전비전대에서 초급장교 및 부사관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전투기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엄현성(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는 각 함대·전단을 대표하는 초급장교 14명과 부사관 122명이 출전했다.대회는 임관 4년 미만의 초급장교와 부사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음탐·전탐·사통·전자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이론·실기를 평가했다.초급장교는 전술기동·무선통신·전방항공통제(FAC : Forward Air Control)·대잠전 등 실제 작전수행 능력을 중점 평가했다.음탐사는 함정 유형별 운용장비 특성을 고려해 수상함 5개 유형과 잠수함·항공 등 7개 경쟁 단위로 편성, 개개인의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전탐·사통·전자전사는 수상함 근무자만 실기평가를 실시해 전술전기를 검증했다. 최우수 및 우수 전사로 뽑힌 부사관 2
2014-10-21 12:58육군26사단은 지난 17일 주한미군 2사단과 함께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캠프 모바일’에서 수송지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양국에서 7개 팀씩 총 14개 팀, 8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미 수송 분야 연합작전 능력을 배양하고 전투 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어떤 상황에서도 부여된 수송지원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뒀다.이번대회는 차량 결함 발생 시 조치, 화생방 상황 시 보호의와 방독면 착용하고 운전하기, 견인용 쇠지레를 이용해 견인차에 연결하기 등 9개 과목을 평가해 종합 우승팀을 가린 뒤 한·미 각각 우수 1팀과 장려 1팀을 선발했다. 양국을 대표해 참가한 장병들은 평소 갈고닦은 운전 실력과 정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팀장을 필두로 팀원 전원이 주어진 시간 내에 과제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큰 소리로 호흡을 맞추며 구슬땀을 흘렸다.사단 대표로 참가해 한국 우수팀으로 선정된 한마음대대 박수범 중사는 “모두가 멋진 경연을 펼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군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완벽한 수송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21 12:50육군 55사단이 이달 초 터키군 부총사령관인 야사르 귤레르(Yasar Guler) 대장으로부터 뜻밖의감사의 편지를 받았다.매년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터키군에게 보내준 존경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서신이었다.참전국 현지의 고급 지휘관이 우리 군 지휘관에게 친필 서명의 서신을 보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터키 부총사령관은 서신을 통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터키 무관단과 유학생을 매 행사 때마다 따뜻한 환대로 맞이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6·25전쟁에 참전해 순직한 터키군에게 보내주신 존경과 관심에도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단은 지난 17일에도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성IC 인근에 위치한 ‘터키 참전기념비’에서 터키군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한 터키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55사단장을 비롯해 주한 터키 대사 및 무관, 6·25전쟁 참전국 무관, 유엔 정전위원회 위원, 용인시 행정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터키군의 넋을 기렸다. 특히 지난 6월 사단은 부대에서 개최한 호국보훈행사에도 주한 터키 무관단과 가족, 터키 유학생들을 초청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14-10-21 12:47북한은 20일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우리측에 보내 자신들의 군사분계선(MDL) 일대 순찰활동에 대해 남측이 경고방송과 사격을 실시했다고 비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북측은 서해 군(軍) 통신선을 통해 이날 오전에 보낸 전통문에서 "앞으로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우리측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이에 우리측은 이날 오후 '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답신전통문을 통해 "북측이 지난 18일과 19일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도발적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우리측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 후에 군사분계선 이남지역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우리측은 또 "북측이 도발 행위를 자행했음에도 마치 우리측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왜곡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일체의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8일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역(DMZ)에선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선상까지 접근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19일에는 경
2014-10-20 21:50국방부는 계룡대에서 20일 오후한민구 국방장관 주관으로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인사, 헌병, 기무, 감찰, 법무 등 5개 기관 및 참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긴급 주요지휘관 화상회의 때 토의된 과업에 대해 현장 지휘관들의 철저한 상황인식과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개최된 회의이다.한 장관은 당시 주요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최근 일련의 군 기강 해이 사건들은 군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며 최근 고위장성의 잇따른 일탈행위와 각종 병영 내 사건·사고 등 군 기강 해이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이번 회의에서 군 수뇌부는 군 기강 확립 관련 지침을 재확인하고 5부 합동기관 및 참모부가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방에 몸담은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시대적 요구는 군 본연의 임무완수를 통한 국민의 신뢰회복임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휘관들의 솔선수범과 관계기관 및 참모부서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일련의 사건·사고로 군의 기강 해이를 우려하는 시각이 점증하
2014-10-20 20:4710월 20일 브리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7시 30분 조찬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에는 계룡대에서 군 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를 주관할 계획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5건입니다. 먼저, 장관 주관 군 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2시에 계룡대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각 군 참모총장과 인사 헌병, 기무, 감찰, 법무 등 5개 기관 및 참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 기강확립 5부 합동 연석회의를 갖습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 10월 10일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 때 토의한 과업에 대해 현장 지휘관들의 실천노력이 필요하고, 또 지휘관들을 보좌하는 관련기관 및 참모부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긴요하다는 판단 하에 실시하게 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미 지시된 군 기강확립 활동 지침을 재확인하고, 5부 합동 기관 및 참모부가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할 계획입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국방에 몸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시대적 요구는 군 본연의 임무 완수를 통해 국민의 신뢰회복임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휘관들의 솔선수범과 관계기관의 그리고 참모부서의 분발이 필요
2014-10-20 14:5210월 16일 목요일 브리핑하겠습니다.장관께서는 07시 30분에 조찬간담회를 가지셨고, 이후에는 내부에서 집무하겠습니다.오늘 말씀드릴 자료는 총 5건입니다.먼저, 제1차 국방인권협의회 개최입니다.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국방부 법무관리관 주재로 각 군 법무실장,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 인권보장 강화를 위한 제1차 국방인권협의회를 갖습니다.이번 회의는 2014년 8월 장병 인권보호를 위해서 군 인권업무 훈령을 전면 개정했는데, 이에 따라서 그 후속조치 일환으로 실시됩니다.주요 토의 내용은 국방인권정책 추진활동, 군 인권교육 내실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협업체계 강화 등입니다.두 번째는 제61회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 대회가 폐막되었습니다.지난 9일 막을 올린 제61회 세계군인 육군5종 선수권 대회가 어제 폐회식을 끝으로 폐막하였습니다.세계 34개국 3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첫날 사격에서 조은비 중사가 3위를 기록했고, 신인남자 우수선수 부문에서 김다한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종합순위 14위를 달성했습니다.세 번째는 유도무기학술대회
2014-10-16 20:42우리 해군이 세계에서 10번째로 잠수함에 여군을 배치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해군은 2020년대에 확보할 3,000톤급 차기잠수함(장보고-Ⅲ 사업)의 침실과 화장실 등을 여군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도록 설계에 반영하고, 2017년부터 잠수함에 승조할 여군 인력을 미리 선발해 잠수함 승조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해군은 밝혔다.세계적으로 해군 잠수함에 여군이 근무하는 국가는 9개국이다. 1985년 노르웨이 해군이 세계 최초로 여군의 잠수함 근무를 시행한 이후 덴마크, 스웨덴, 호주, 독일 등에 이어 2010년과 2011년에는 미국과 영국 해군도 여군의 잠수함 근무를 허용했다.우리 해군은 1999년 처음 해군사관학교에 여군사관생도(57기)가 입교함에 따라 여성에게 군문을 개방한 이후 2001년에는 여군사관후보생(OCS) 출신 여군장교가 최초로 임관했다. 2003년 해사 여생도가 소위로 임관했으며, 여군부사관(201기)도 같은 해에 처음 임관함으로써 본격적인 여군 시대를 개막했다. 이후 10여년이 지난 현재 해군의 여군비율은 장교 6.4%, 부사관 4.5% 수준이며 각각 7%, 5%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4-10-15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