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지난 15일, 러시아의 S-400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매하려는 터키의 계획이 나토의 “공공의적들(러시아포함)”이 사용하는 무기에, 최근 유럽에 증강 배치 중인 레이더 탐지가 불가능한F-35 전투기에대한 상세 정보를 노출시키게 될 것이라고, 유럽에 주둔 중인 최고 미국 공군 장성의 우려를 인용 보도했다. 또한 나토 연합공군사령관인 토드 월터스 장군을 인용, 본 사안이 우려가 되긴 하지만지금으로서는 나토 회원국인 터키와강력한 군사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런던에서 열린 공군 대장 회의와 RAF 페어포드 (Royal Air Force Fairford: 영국에 주둔 중인 미 공군 기지)에서 열린 리아트에어쇼(RIAT:세계 최대의 군수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월터스 장군은, “S-400이 어떤 방식으로든 F-35같은 주요 전력을 이해하게 된다면, 이는 명백히 (나토)연합군에 득이 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 및 나토군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구축한 방어시스템이, 이제 막 유럽에 자리 잡기 시작한록히드 마틴의 F-35 전투기에 관한 정보를 축적하는 것을 막고 싶어한다. 미 공군 대변인에
미국 매체 내셔널 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는 26일, 싱가포르 정상회담 직후 이루어진 김정은의 방중(訪中) 배경에 대한 오리아나 마스트로 조지타운 대학교 안보학 조교수의 분석에세이를 게재했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은 북한을 가까이 붙잡아두고 비핵화 이후 중국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중 관계를 지렛대로삼는데 성공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6월 중순, 세 번째 중국을 방문했다.싱가포르 회담 직후 김정은이 베이징을방문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김정은으로서는 시진핑에게 회담결과를 보고하고 그 둘이 향후전략을 세우고자 논의가 있으리라는 것은 예상되었던 바이다. 그러나 이번 방문이 예측 가능했다고 해서 그 중요성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특별히 이번 김정은의 방문으로, 중국은 막후 영향력을 확보하고, 세계무대에서의 위상을 세우게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한반도와 미•중 관계의 미래를 위한 보다 광범위한 목표를 향한확고부동한 진전을 이루게 되었다. 우선, 이번 방문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미국과의 광범위한지정학적 경쟁이었다. 시진핑은 십중팔구 미국에게, 김정은이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중국
미국 군이 지난 23일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 병사들의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돌려받기 위해 100개의 관을 비무장지역(DMZ)으로 옮겼다고 미국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주한 미군 대변인 채드 캐롤 대령은 또한 158개의 금속 재질의 이송 케이스가 서울 근교의 미 공군기지로 보내졌으며, 이는 병사들의 유해를 미 본국으로 보내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살해되었거나 사망한 미국인들의 유해 송환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이 케이스들은 북한 국경선 내부로 보내질 때까지 판문점 국경초소에 며칠간 보관될 예정이라고, 한국의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쟁포로및 전시 행방불명문제를 맡아 감독 중인 정부기관에 의하면, 북한은 200구 가량의 유해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미군유해 반환은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 트럼프와 김정은 간에 협의된 사안이다. 그러나 캐롤 대령은 토요일, 200개 이상의 관을 실은 미군 차량들이 북한으로 넘어갈 계획이라고 전한 연합뉴스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캐롤대령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유엔군이 유해반환 절차 준비를 위해, 서울의 남쪽에 위치한 한국의 평택 미 공군기지와 공동경비구역으로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언론매체인 RT(구 Russia Today)는 지난 19일 화요일, 미 워싱턴의 우주군(Space Force)창설계획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것이며, 모스크바는 미국이 우주 조약을 어기면서까지 대량살상무기를 궤도에 올려놓을 경우, “맹렬히 보복(strongly retaliate)”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한 러시아 상원의원의 경고성 발언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본인 스스로도 “금단의 하늘(forbidden skies)” 이라 부르던 우주공간에서 작전을 수행하게 될 신규 미군 부대 창설을 명령하자마자, 바로 그 다음날 러시아연방의회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인 빅토르 본다레프가 러시아 국영 통신사인RIA와의 인터뷰에서 “우주군사화는 파국으로 가는 지름길” 이라고 역설한 것이다. 본다레프 상원의원은, 미국 워싱턴이 (우주 군사화를 강행한다면) 우주공간의 비무장화라는국제조약을 위반할 가능성이 생기며, 결과적으로 이는 국제안보를 중대한 위험 속으로 밀어 넣게 될 것이라고경고했다. “이 분야에서 미국인들이심각한 위반행위를 저지를 지도 모른다는 엄청나게 큰 리스크가 존재하게 된다.그들이 다른 영역에서 하는짓을 고려해 본다면 말이다.”
미국 온라인 뉴스 매체 데일리 콜러가 지난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자들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적발및 억류결정에 대해,미국 주류언론과 정계가 갈수록 격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많은 논란가운데, 오바마 행정부 또한 이러한 강제수용 시설을운용했었다는사실에 대한 인정은 빠져 있다. 현(現) 미국 이민법을 집행할 때, 어린 자녀와 함께 불법으로 입국한 가족들의 경우, 성인에 대한 기소처분을 위해한시적으로 가족을분리시켜야하는 가족이산상황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복수의 행정기관들에는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기소하는 정책이 마련되어 있다. 오바마 행정부 또한 오십만의 불법 이민자들을기소하고 그 과정에서 지금과 마찬가지로 가족들을 분리시킨 바 있다. 부시 행정부도 그랬다. 이민법 변호사들의 개인 은행계좌는, 오바마 시절에도 보호자 없이 여행하는 미성년자(unaccompaniedminors) 아이들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는 것과 그것을 제지하고자하는 사안에 관해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즉,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도불법이민을 시도하다 기소 당한 미성년자 관련 소송을 위한 이민법 변호사들의 수요는 지금과 같았다는 의미이
미국 트럼프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스마트폰이나 세탁기 등과 같은 완성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시켜 준 반면, 중국산부품에 대한 관세인상은 미국 내 공급망에 가파른 비용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16일자 블룸버그 통신이보도했다. 미국무역대표부의 목록에 의하면, 500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물품에 25%의관세를 부가하려는 대통령의 계획에는 비행기, 프린트 배선판, 발광 다이오드(LED), 광섬유 부품들이 포함된다한다. 3주후에 이러한 관세가 적용될 경우, 특정 제조업자들이 소비자에게 높아진 비용을 부담시킬지, 혹은 중국 외에 값싼 공급자를 찾을지 단정하기엔 아직 이르다. 미국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의 주된 목표가 중국 기업들의 지적 재산권 절도행위를 처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으며,중국 같은 세계 경제 수준 2위의 나라가, 애플의아이폰 같은 물품을 저가로 조립해주는 나라에서 스스로 부품과 전도체를 만드는 나라로 전환하는 이 시점에서, 트럼프는굉장히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 셈이다. 세계최대의 비행기 제작업체이자, 시카고 기반의 보잉사는 토요일에 트럼프 관세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과 중국의반응을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덕분에 지난해 120억 달러의 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은 지난 12일공동성명서에 서명함으로써 핵 관련 특별정상회담을마무리 지었는데,이 성명서를 통해 트럼프는 북에게 "체제보장"을 약속하고 김정은은 "한반도의 완전한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A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은 "매우 위험한 문제" 를 처리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김정은은 "세계를 위한 중대한 변화" 예고를 맹세했다. 이번에 이루어진 광범위한 합의에는 주로 이전의 공식 성명과 과거 약속들을 강조했을 뿐, 자세한세부항목들은 빠져있었다. 미국과 북한간 실질적 전쟁상태를 종결하는 절차를 위한 합의사항도 포함되어 있지않았다. 양국 정상은 성명서를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이고안정적인 평화 체제 구축"과 한국 전쟁 당시 전쟁 포로들과 실종자들의 유해 본국 송환을 약속했다. 사진 기자들은 폭이 넓은 2페이지짜리 협의서 사진을 캡처했는데, 백악관은 이를 즉각 발표하지않았었다. 싱가포르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가진 일련의 회담 후 공식성명서에 대한 조인이 이어졌다. 무대의전까지 갖추고 싱가포르의 한 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은 번갈아 줄지어늘어서 있는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 앞을 가로질러 박
미국 백악관은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500일을 맞아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외교, 행정 전분야에 걸쳐 이뤄낸 업무성과를 요약하여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다음은 국방 및 안보 분야의 보고서로, 1) 자국 이익 우선주의와함께 미국의 국제 리더십 회복, 2) ISIS 궤멸로 상징되는 국제테러 억제, 3) 국방비 인상 및 미군의 임금인상을 통한 군 사기 진작, 4) 한반도 비핵화를위한 의미 있는 진전 및 예루살렘 수도선언을 통한 우방들과의 동맹 강화, 5) 이란 핵 협정 철회로 보여준나쁜 협상의 종식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백악관은 이 보고서에서 먼저 "이 모든 위험에 대처하며, 우리는 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확실한 길은 나약함이며, 타의 추종을불허하는 강력한 힘이야말로 우리 자신을 방어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라는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나열했다. 먼저,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국제무대에서미국의 리더십을 회복해냈다고 자평했다. 미국의 리더십, 안보, 번영 및 책임은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강화되었다고 하면서, 세계 속에미
미국 상원 상설 감사 위원회의 기초 보고서에 의하면, 오바마 행정부가관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란에게 미국 금융 시스템 접근을 허용했다고 6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이 기초 보고서에는 “2016년 2월 24일, 재무부가 이란의 무스카트 은행에 '미국 어느 예금 기관을 통해서든’ 리알화를 유로화로 환전할 수 있는특별 허가증을 발급해주었다.” 며 “미국 행정부 관료들은, 특별 허가증이 발급된 후에라도 이란이 미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의회 증언을 한 바 있다.”라고 되어 있다. 소위원회 의장인 롭 포트만 상원의원은 “이란과의 협상과정에서 오바마행정부는 미국 시민들을 호도했다” 며, “내 생각엔 오바마측이 협상을 성사시키는 데에만 급급했던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조사위에 의하면, 이란 핵 협정 관련국들이 합의내용을 이행하던 당시, 이란은 오만에 있는 무스카트 은행에 57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있었다. 이란은 이 돈에 접근하고자 했으며, 이 자본의 환전을위해서는 미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미국의 경제 제재 조치가 이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가장 효율적인 방안이었다.” 라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정부 관료들은 환전을 위해 미국의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지난 28일 '김정은을 본따서 연기하는 하워드 X'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다음은 해당기사 전문이다. 2011년 김정은이 북한의 세 번째 지도자로 오른 것이 하워드 X 에게는 영화계 진출과 광고출연 등 개인적으로커다란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밝혔다. 깜짝 놀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뒤쫓던 싱가포르 사람들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근처를 서성이던 둥실둥실하고 번지르르한 검은 머리의 남성이 분장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진짜김정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가짜였다.” 인도 뭄바이에서온 사가 아드무스는 도플갱어 같은 그와 도시의 해변을 배경으로 셀카를 여러 장 찍은 후 말했다. “얼핏보면 구분이 가지 않는다.” 중국계 호주인인 이 분장자는 스스로를하워드X 라고만 칭했으며, 자신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김정은과 트럼프의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하워드 X는 김정은으로 분장한 채 2월 남한의 평창 동계올림픽에 등장하여 북한의응원단을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두 정상은 성격이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거라 생각해요” 라고 그는 일요일에 이렇게 말했다.“이번 회담이 끝나면 그들은 단짝 친구가 될 거
일본 매체 재팬타임즈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물밑 작업을 위해 파견된 북한 실무대표인 김영철과의 회담을 마친 뒤 백악관에서 그를 환송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토대로 한 보도를 내보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원래대로 다시 돌아왔다.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의 역사적 정상회담은 분명히 열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도, “이웃지간은 그들이다. 우리가 아닌” 이라며 북한을 위한 경제지원은 미국이 아닌 남한, 중국, 그리고 일본이 부담할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지으며, 트럼프는 이번 회담이 “아주 성공적"일 것이며,"궁극적으로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백악관에서, 북한의 전 첩보기관 수장이자 실질적 2인자인 김영철을 만나면서 나온 것인데, 그는이번 미국 입국을 위해 북한 핵 프로그램과 기타 불법활동 혐의로 인한 제재조치 때문에 특별 사면을 받아야 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평양의 “노골적인 적대감”을 언급하며 돌연 정상회담을 취소했었지만, 금요일에는 회담이 “좋은 출발” 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이 모든 축제 분위기와 정치 드라
미국 블룸버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줄일수 있는 아이템으로 알래스카산 수산물 및 광물 등의 천연자원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빌 워커 알래스카 주지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다음은 블룸버그의 해당기사 전문이다. 워커 주지사는 액화천연가스 및 해산물과 같은 알래스카 천연자원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는 단연 최상의 품목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역 사절단자격으로 중국 베이징으로 가서 부총리 류 허 및 여러 기업주들과 만난 뒤, 블룸버그와 가진 텔레비젼인터뷰를 통해, 이미 계획 중인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만으로도 연간 최고 100억 달러까지 대중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워커 주지사는 해외 유조선수송을 위해 가스를 화씨 영하 256°(섭씨 영하 160°)까지 냉각해서 1/600의부피로 압축시키는 LNG프로젝트 협정에 대해 언급하며, 류 부총리를 통해 중국 측이 현재 진행 중인 무역협상을 “계속할 필요를느끼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공식자료를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에 의하면, 중국은 이미 2011년부터 꾸준히 알래스카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수출대상이었다고 한다. 시노팩 그룹으로 알려
미국 폭스 뉴스는지난 27일 (현지시각) 미해군 군함 2척이중국이 폭격기와 미사일을 투입해가며 영유권을주장하고 있는 난하이 제도(남중국해 군도) 부근을 항해했다고미 국방관료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사일 구축함인 히긴스 호와 미사일 순양함인앤티텀 호는 1990년대부터 중국이 공군기지를 가동시키고 있는 우디 섬 등, 파라셀 군도 근처에서 “항해의 자유” 작전을 펼쳤다. 미 국방부대변인 크리스 로건 육군 중령은 폭스 뉴스에 보낸 보도문을통해 “미군은 날마다 남중국해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전역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 모든 작전은 국제법에 의거하여 수행되며,이는 미국이 현재 국제법이 허용하는 어디서든 비행 및 항해 중이라는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고역설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국방부가 함선과 항공기를보내 미 군함들에게 중국 영해에서 떠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하며, 이들 군함이 사전 허락 없이 진입했다고덧붙였다. 현재 진행 중인 미-중무역분쟁의 와중에, 중국이 또다시 비밀리에 군사 작전을 보강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펜타곤은다음달 열릴 대규모 다국적 군사훈련에 중국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초대를 취소했으며, 그 후 단 며칠 만에두 척의 미 함선이 남
미국의 북한 전문가 고든 챙이 지난 5월 26일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친북적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그는 문재인을 향해 "그는 사실상 북한이 남한을 접수해주기 바라는 인사들을 잔뜩 자기 주변에 포진시켜 두고 있어요. 그래서 저로선 이런 문재인이 김정은과 한 자리에 있는 걸 보면 좀 불안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는 아예 북한 사람이고 다른 쪽은 친북주의자거든요. 완전히 오붓한 만남이죠."라고 말해 대한민국이 사실상 북한에 넘어 갔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다음은 지난 5월 26일 토요일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 직후, "북한의 핵 대결(한국어판)"의 저자 고든 챙이 폭스 뉴스와 가진 특별인터뷰 전문이다. 사회자: 저명한 아시아 정책 전문가이자 “핵 대결: 북한, 세계를 상대하다”의 저자, 고든 챙씨를 모셔보겠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고든 챙: 고맙습니다, 에드. 사회자: 만약 한달 전쯤, 제가 선생님께 가서 “북한과 남한 지도자가 만나서악수도 하고 포옹도 할 겁니다” 라고 했다면 전문가이신 선생님조차 “미쳤군요, 에드”라고 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그들 이런 일을 두 번씩이나 해냈어요. 고든 챙 : 네, 정말 놀라운
AP통신은 지난 25일이스탄불근처에서 터키 경찰이 동시다발적 공세로 최소 51명의 이슬람국가 무장단체 혐의자들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 경찰본부에서 내놓은 발표에 따르면,금요일반(反)테러부대들이 이스탄불 시내 16개 지역을 한꺼번에 급습해서"외국인 파이터"라고도 불리는 이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한다. 그들의 출신 국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공하지않았지만 모두가 외국 국적자들이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분쟁지역으로 여행한적이 있거나 여행을 계획 중이었으며, 시리아나 이라크와 명백히 관련되어 있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터키는 2017년 새해 첫날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3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총기테러를 포함, IS무장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일련의 치명적인 공격으로 인해 고통 당해왔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