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햄프셔 콩코드 지방법원에지난 2017년 12월 21일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상대로 한 공소장이 제출되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피해를 호소하며 청원에 동참하는 채널 운영자가 점점 늘고 있다. 1,500명이 집단으로 참여한 청원 내용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가 특정 계정이나 채널의 인기도와 관련된 정보를 조작했으며 인터넷 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권리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유튜브가 포르노, 아동 포르노, 성적 학대 동영상을 게시하는 자는 방관하면서 크리스찬, 보수주의자, 또는 모든 불건전 게시물에 대해 항의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직원을 배치해 공격, 추적, 폭로, 게시물 조작 등의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하며, 정치적인 이유로 정식 뉴스를 삭제하거나, 해당 뉴스의 신빙성을 훼손시키는 헛소문을 생산하는 등, 진실된 뉴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광고비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유튜브는 조회수에 따라 광고수익을 채널 운영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채널 운영자들은 광고주가 실제로 얼마의 광고비를 지불했고, 그 중 얼마가 채널 운영자에게 지급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는 광고 1회 시청
일본의 후지 뉴스네트워크(FNN)는 지난 남북회담 관련 뉴스를 보도하는 동안 들뜬 한반도의 분위기 이면에 흐르고 있는 미국 측의 냉정한 입장을 동시에 전달했다.김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반경, 65년 전 한반도를 분단시킨 군사경계선을 넘었다. 그리고 남북한 지도자가 만나는 장면이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많은 희망의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미국이 무력행사라는 선택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는 27일 ‘회담에 나온 김정은이 진심으로 비핵화 프로세스 논의에 임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납치, 핵, 미사일 세 가지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향한 전향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을 ‘미북회담을 향한 중간 기점’이라고 표현하는 한편, 김정은이 비핵화에 관련해서 어떤 언급하는지, 일본인 납치문제가 논의의 대상으로 다루어지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또한 성급한 대화 무드 확산에 대해 경계하고 있는 입장이다.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행동을 검증
로이터 통신은 지난 25일 아프간 중앙은행이 최초로 이슬람은행(IBA: Islamic Bank of Afghanistan)의 영업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자 수익을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식 금융 시스템으로 영업하는 첫 이슬람계 은행이다. IBA의 모체는 바크타르(Bakhtar) 은행으로, 2009년에 아지지(Azizi) 은행 그룹이 인수한 후 일반 은행 영업방식으로 운영되어왔다. 아프간의 중앙은행인 Da 아프가니스탄 은행은 4월 9일부로 IBA에 이슬람계 은행 영업허가증을 수여했다. IBA는 지난 1월부터 자산을 재구성하고 지급 준비금을 확보하는 등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정식 이슬람계 은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도박, 주류, 이자 수익과 관련된 비즈니스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IBA는 2천5백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고 1억8천7백만달러의 자금을 준비했다. 향후 전국 59개 지점을 통해 영업할 예정이다. 아프간에서 은행업은 아직 시장이 작다. 이슬람계 은행이 출범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은행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걸로 전망된다. IBA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인구의 5.7 퍼센트만이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IBA은행은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하여 향후 2년간 사업
미국의 군사정보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시리아 공습에 대한 전문가들의 총평을 소개했다. 미국, 프랑스, 영국 연합군이 4월 13일 시리아에 10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동시에 시리아가 자랑하는 대공 방어시스템이 과연 어떻게 작동할 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대공 방어체계의 핵심인 러시아제 최신 S-400은 실제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기존의 방어 체계가 가동되었는데, 그마저도 서구의 미사일들이 목표물을 타격한 후 뒤늦게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펜타곤은 발표했다. 미 해병 중장 케네스 맥켄지는 “러시아의 방어 시스템은 당시 가동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레이더 스캐닝도 작동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요격에는 나서지 않았다”라고 19일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그리고 “이번에 작동한 기존의 대공 방어시스템 역시 모두 러시아제다. 대대적으로 방어 작전을 펼쳤지만 완전히 실패했다”라고 평가했다. 여기에서 의문은 러시아의 S-400체계가 의도적으로 침묵을 지킨 것인지, 아니면 대응을 할 수 없었는지 하는 것이다. 할 수 없는 이유는 미국의 무력화(nonkinetic) 공격이라든지 다른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밖으로 내세우는 중국의 화려하고 거대한 이미지 뒤에 가려진 농촌지역 사람들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꾸준히 기획 보도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자 보도를 통해 베이징에서 불과 세시간 밖에 떨어지지 않은 한 농촌 마을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가난으로부터 살아남으려 안간힘을 쏟고 있는 중국인들은 정부 보조금으로 근근히 살아가고는 있으나 가장 큰 걱정은 아이들의 미래라고 전한다. 15살 짜리 여자애가 살고 있는 초라한 집안에 가구라곤 등받이 없는 의자 하나 뿐이다. 아이는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나무 둥지를 놓고 앉아서 등받이 없는 의자를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의 이름은 '장'이다. 주말에만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공부도 하고 아버지를 도와 지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18세 오빠를 돌보고 있다. 주중에는 자선단체의 도움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기숙제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교를 졸업해서 대학에 가고 나중에는 베이징 같은 큰 도시에서 직장을 얻는게꿈이다. 이런 꿈을 꾸는 것은 그녀만이 아니다. 아버지는 앞으로 딸이 가족을 부양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58세인 그는 “저의 희망은 딸이 공부 잘해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과 네팔의 ‘경제 통로’ 사업에 인도가 동참할 것을 공식적으로 권유했으며, 이는 두 국가 사이의 긴장관계 완화를 위한 제스처로 보인다고 지난 18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4월 18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네팔 외교부 장관 쿠마르 자왈리와 베이징에서 만난 후 공식 발표를 통해 그와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네팔은 전통적으로 인도 영향권 국가였지만 갈수록 중국과 인도 사이에 끼인 모양새가 되어가고 있다. 그런 경향은 특히 작년 선거에서 친중국 지도자가 선출된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을 끼고 있는 네팔은 주로 인도와 교역을 하고 연료도 수입했다. 하지만 증가하는 중국과의 사업 프로젝트로 인해 전통 우방국인 인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Pokhara)의 국제공항, 특별경제 지구 두 곳, 전국적인 도로망, 철도, 수력발전소 건설, 이 모든 것이 중국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재선된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네팔 총리는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함으로써 양국간의 우정을 재확인시키는 행보를 했다. 그러나 점점 더 중국 편향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하며 아시아
4월 27일 남북한 정상회담을 비롯하여 역사적인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일본의 인터넷 뉴스매체 '다이아몬드 온라인'은 지난 10일자 보도에서, 전 주한대사 무토 마사토시의 입을 통해 북한의 감춰진 속내와 회담 상대국의 대응전략을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북한이 노리는 것은 6자회담 지난 6일 일본경제신문은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만나 6자회담 재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나는 이것으로 북한이 ‘미국의 페이스로는 비핵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라는 의사표시를 한 것이라고 보며, 미북회담이 결렬됐을 때를 대비해 중국을 자기 편으로 확보하는 한편, 중국 주도의 다자회담 재개를 의뢰한 것이라고 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은 미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남한과 괌의 전술핵도 함께 없애는 것을 의미)’나 ‘단계적 비핵화’등 미국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것을 사전에 중국 측에 이야기하고 이해를 구한 게 아닌가? 그래서 미국과 협의가 결렬됐을 경우, 북한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6자회담이란 카드를 꺼내 보인 뒤, 북한 측이 주장하는 라인을 통해 교섭을 이어가면서 경제적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도가 엿보인
4월 8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방산업체들이 글로벌 무기시장에서 첨단무기와 애프터서비스 끼워팔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 방산업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구매자들에게 첨단 제품과 기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애프터 서비스도 한껏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영 조선업체 ‘중국 조선 회사’(CSIC)가 태국군과 ‘군사장비 및 기술 공동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었는데, 이는 지난해 태국 정부가 총 3억3천9백만 달러를 들여 중국산 잠수함들을 사들이기로 결정한 것과 연관이 있다. ‘그 잠수함 계약에는 중국의 특허 기술 이전이 포함되어 있고, 중국은 태국이 조선업의 전문성을 쌓아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 할 것’이라고 중국군 내부 관계자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전했다. “중국 잠수함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기 불요 추진시스템’(AIP)의 기술이전, 잠수함 스텔스 기술과 관련된 지적재산 일부 공유, 태국의 선박제조 기준에 맞춘 군함 탑재용 무기 제조 기술 제공도 포함 될 것”라고 그는 밝혔다. 중국의 Type 039A 디젤-전기 추진 잠수함은 AIP기술 덕분에 최대 연
일본 산케이 신문이 발행하는 타블로이드지 ‘석간 후지’는 3월 31일자에서 "트럼프 대통령, 다음은 한미동맹 파기인가? 반미, 친중, 종북의 문재인 정권에 강한 불신감, 긴밀해지는 중조한(中朝韓)에 대항해 미일대(日米台) 연계까지" 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충격의 ‘외교카드’를 제시할 것인가?"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기사는 다음과 같이 한미동맹 파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5월에 있을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영구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조건으로 ‘한미동맹 파기’를 용인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그 배경으로 ‘반미, 친중, 종북’의 한국 문재인 정권에 대한 강한 불신감이 자리잡고 있고, 따라서 3월 26일 북중정상회담이나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미국이 괘념치 않고 ‘대만의 군사적 입지’를 높이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좀 더 구체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현실적 장벽이 높은 가운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 중국, 북한에 대항하여 미국, 일본, 대만의 연계에 의한 동아시아 안전보장체제가 구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지적한다. “북
산케이 신문은 지난 5일 취업정보회사 ‘다이아몬드 휴먼 리소스’가 조사한 ‘2019년 대학생 취업 인기기업 랭킹’을 발표했다. 문과 남학생들의 1위 선호기업은 미쓰이 물산을 비롯해 종합상사가 3위까지 독점한 반면, 한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은행계통은 ‘미쓰비시 동경 UFJ은행’이 13위로 최고를 기록, 26년만에 10위권에 한 곳도 들지 못했다. 미쓰이 물산은 에너지, 자원, 기계, 화학, 생활건강, IT, 물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기업이다. 문과 여학생들의 1위 희망기업은 3년 연속 보험사인 동경해상(東京海上日動火災保険), 이과는 메이지 그룹이 각각 뽑혔는데, 여성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환경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은 걸로 보여진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은행의 부진에 대해 휴먼 리소스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으로 인한사업환경의 혹독함, 인공지능 활용에 의한 업무량 삭감 등이 영향이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과 남학생들도 1위 희망기업이 미쓰비시 상사로 지목된 것을 비롯, 4위까지 상사가 줄을 이었고, 여학생들도 상사 선호가 뚜렷해 문과는 5위까지 상사가 네 곳, 이과는 세 곳이 포함됐다. (번역: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
영국 BBC 뉴스는 지난 3월 15일,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도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시리아 사태에 대해 “왜 시리아에서 전쟁이 벌어졌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했다. 7년전 대통령에 대한 평화시위로 시작해 이제 전면적인 내전으로 발전한 시리아 사태, 지금까지 35만명이라는 엄청난 숫자가 죽었고, 도시들은 폐허로 변했으며 외세의 개입까지 불러들이고 말았다. 왜 시리아는 이처럼 비극의 땅이 되고 말았을까? 전쟁의 시작 시리아 사태가 발발하기 전에도 높은 실업률이나 부정부패, 아사드 정권의 자유침해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스러운 목소리는 있었다. 아사드 대통령은 2000년에 아버지로부터 정권을 물려받은 세습 대통령이다. 30년간 철권통치를 휘두른 아버지 하페즈 알 아사드가 죽자, 시리아 의회는 대통령 후보 제한 연령까지 고쳐가며 그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었고, 선거가 아닌 국민투표에 의해 99.7 퍼센트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34세에 대통령이 되었다. 2011년, ‘아랍의 봄’에 영향을 받아 남부 도시 데라(Deraa)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하자 정부는 무자비하게 시위대를 짓밟았고, 이에 대한 반동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터져나오기
AP통신은 지난 29일 “트럼프는 희망적, 하지만 미북회담에 앞선 여러 회의론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수수께끼의 북한 지도자가 기차를 타고 은밀하게 중국여행을 했다. 목적은 중국과 이해관계 동반자임을 확인하고 자국의 비핵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위의 문장은 김정은의 중국방문 기사처럼 들린다. 하지만 아버지 김정일이 죽기 몇 달 전, 2011년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와 내용이 비슷하다. 지금 달라진 게 있다면 북한의 핵무기 기술이 급진전했다는 것뿐이다. 수요일 김정은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소식을 전해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자신의 국민들을 위하여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5월로 예정된 미북회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여전히 많다고 기자는 말한다. 이번 김정은과 시진핑의 만남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미국과 북한이 70년간의 적대감을 깨고 정상회담을 연다면 북한의 비핵화가 협상의제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정도로, 이는 이미 너무나 널리 알려진 사실의 재확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미북이 회담을 한다고 했을 때, 북한이 비핵화의 대가로 무엇
미국의 군사정보 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는 3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립우주항공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초장거리 레이더의 시험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프랑스 국립우주항공 연구소는 현재 미사일 발사지점과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초지평선 레이더 시스템을 목표로 시험단계 초장거리 레이더 DRTLP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3월 22일, 국립우주항공 연구소의 기술관리팀장 티에리 미카엘은 보도진에게, 지난해 이미 목표 탐지범위의 8분의 1에 이르는 시험용 레이더를 개발해 목표기능을 거듭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방산업체 탈레스와 50 대 50 합작으로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국방과학연구소가 시험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험 레이더기는 미사일 발사지점과 궤도, 예상 탄착지점 추적능력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있으며, 위성 탐지 및 추적시험도 병행할 것이라고 한다. 20미터 높이의 시험용 레이더는 이미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DGA)의 미사일 연구센터가 있는 프랑스 남서부 비스꺄호스의 후땅으로 보내졌다. 프랑스 국립우주항공연구소는 신형 레이더 기술과 관련된 위험요소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연구를 할 것이며, 연구결과를 국방과학연구소와 공유하며 프로
미국 온라인 뉴스 미디어 복스(VOX)는 지난 22일자 보도에서 새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된 존 볼턴과 폭스뉴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화요일의 백악관 면접 전 미국 UN대사 존 볼턴은 미국 외교정책에서 가장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북한과 이란문제에 대해서도 전쟁만이 답이라고 외치는 사람이다. 지난 화요일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이후 급격히 관심을 받시 시작했는데, 당시 대통령과의 만남은 평범한 초청이라기보다 ‘면접 시험’같은 분위기가 다분했다고 하는 것이 중도 좌파 계열 씽크탱크 '써드웨이'의 외교정책 전문가 미크 오양(Mieke Eoyang)의 이야기다. 존 볼턴이 맥 매스터를 대체하게 된 이후 트럼프 행정부와 전세계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될 것인가? 과거 부시 행정부에서 그가 보여준 반 이슬람적 성향과 여태껏 언론에 발표한 사설, 공개 연설을 분석해 본다면, 북한, 이란, ISIS에 대해서 극단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VOX 뉴스는 예측한다. 자유주의 경향의 씽크탱크 CATO 연구소 국방외교정책 전문가 크리스토퍼 프레블(Christo Preble)은 존
일본 시사통신사가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 jiji.com 지난 8일 미군의 신형 수송기 C130J의 시승식 영상을 공개했다. 주일 미군은 이날 요코다 기지에 배치된 신형 수송기 C130J의 보도기관 시승식을 개최했다. 신형기는 기지를 날아올라 곧장 서쪽으로 향해 후지산을 통과한 후, 태평양 연안으로 비행한 뒤 50분 뒤에 기지로 귀환했다. 기내는 방음설비가 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참가자 전원이 귀마개를 착용하고 탑승했다. 구형기와 비교하면 출력이 향상된 엔진을 탑재하여 짧은 활주거리로 이착륙이 가능하고, 떨림이 적어 여객기와 비슷한 수준의 승선감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은 악천후때문에 물자투하와 공수부대의 강하훈련 시범은 예정대로 실시되지 못했다.조종간을 잡은 데이비드 웍스 공군대위는 “인도적 목적의 재해 지원등을 위해 물자를 수송하는 경우, 보다 많은 물자를 먼거리까지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습니다”라고 신형기에대한 자부심을 보이며 “관할지역인 태평양지역에 상황발생시 필요한 물자의 수송을 진행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입니다”라고 기자단을 향해 말했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