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 국제방산전시회 진행에 필요한 천막 설치 및 철거를 위해서 지난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넉 달간 계룡대 활주로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계룡대는 육군, 해군, 공군 본부가 있는 곳으로 북한 급변 사태시 가장 바쁜 곳이다. 현재 중국은 북한 급변 사태시, 북한에 있는 자국민을 탈출시키기 위해서 압록강 주변에 통신기지국을 촘촘하게 설치하고 있으며, 북한 붕괴시 북한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은 10일 이내에 미국 본토의 병력을 한반도로 전개하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한미연합군은 ’을지자유의 방패‘ 훈련 기간에 세종시가 핵공격을 받아 무력화 되는 것을 가장한 대응훈련도 실시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서 ’자유통일‘을 언급하였고, ’을지자유의 방패‘ 훈련 첫날 ’반국가세력의 준동‘ 및 ’북한과 연계한 테러‘에 대해서 경고한 바 있다. ’을지자유의 방패‘ 훈련 기간 동안 한미연합군은 5일간 2,000회 출격을 하였고, 한미연합군은 남한지역 전역에서 실기동 훈련을 실시하였고, 육군도 남한지역 전체 상공에서 고공침투 훈련을 하는 등 대한민국은 준전시 상태로 돌입하였다. 또, 전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22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8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소형무장헬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육군의 노후한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소형무장헬기를 소형민수헬기와 연계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 연계개발은 2013년 11월 8회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와 올해 2월 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초 관련기관과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연 공동사업설명회 후 6월 실시한 제안서 평가 결과 KAI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방위사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기술 및 조건협상 등을 거쳐 11월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민·군 협력 사업인 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 연계개발을 통해 군 전력 아니라 민수분야에서도 헬기 독자개발 및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항공산업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해군의 노후 고속정(PKM)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고속정 검독수리 B Batch
국방부는 7월 19일(토) 용산 전쟁긴며관 이병영홀에서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군대미리보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입대가 예정된 청년들에게 군대와 병영생활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입대 전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보람찬 군 생활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이번 행사의 참여자는 총 150명으로, 이들은 인터넷 신청을 통해 모집된 입대예정 청년 100여 명과 그들의 가족 친지들이다. 특히 국외영주권자, 질병치유자 등 특별 초청된 병역 자진 이행자 10 명이 포함되었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명사의 강연, 토크콘서트, 초청 공연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명사의 강연에는 MBC 예능 '진짜사나이' 에 출연중인 방송인 서경석씨가 강사로 출연하여 '나의 군대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느꼈던 군대의 경험과 추억을 전달해 준다.이 밖에 병영생활안내서 "군대 기다려"의 저자인 이종용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과 각 군에서 선발된 모범병사 4인이 출연하여, 예비 병사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행사 중에는 공군 비보이팀의 공연과 국방부 군악대의 성악 공연, 그리고 병영생활 정보를 담은
합동참모본부는 한국형전투기(KF-X)의 엔진수를 쌍발로 확정하고 최초 전력화는 당초 계획인 2023년보다 2년 늦은 2025년으로 조정했다. 합참은 18일 합동참모회의를 개최해 국내에서 개발하는 한국형 전투기에 쌍발 엔진 형상(C-103)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의 엔진수는 작년 11월 합동참모회의에서 1~2개로 제시하고, 체계개발 착수 이전에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국방부의 KF-X 태스크포스(TF)는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한국형 전투기에 쌍발 엔진을 적용할 것을 합참에 권고한 바 있다. 지난 2월에 구성된 TF에는 국방부와 합참,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연구원(KIDA) 등이 참석해 쌍발/단발 형상에 대한 비용, 성능, 일정 및 고려요소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군의 작전요구조건, 개발 리스크, 경제성, 항공산업 발전 측면 등 14가지 형상결정 평가항목과 항목별 가중치를 선정했다.14개 평가항목 중 단발 엔진은 획득비용과 운영유지비용, 전력화 일정 등의 항목에서 우월한 것으로 평가됐고 쌍발 엔진은 작전요구성능(ROC) 충족, 작전적 효율성, 성능개량 가능성, 산업 및 기술파급효과 등에
최근 북한의 무분별한 무력시위로 군사적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국방부는 한민구 장관 주관으로 전군 주요 지휘관과 국직 기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전반기 전군 지휘관회의"를 16일 오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한민구 장관은 국민의 신뢰회복과 산적한 현안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 갈 것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군 간부들이 기존의 생각의 틀을 깨고 나와 국방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장관부터 최전선의 병사까지 ‘기본’으로 돌아가 달라진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22사단 총기사건 이후 군(軍)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차츰 높아지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가 쏟아진 가운데, 한 장관은 "국민들은 우리 군을 '정직하지 않은 군대' '기강이 해이해진 군대' '작전태세가 미흡한 군대'로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총체적으로 우리 군의 실상을 냉철히 되돌아보고 특단의 쇄신을 위해 허리띠를 더욱 조여 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구 장관은 "최근 우리 군의 상황은 총체적으로 되돌아봐야 할 위기"라며 "최근 일련의 사고로 실추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먼저 군 내부의 문제점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