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6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한국형전투기(KF-X) 공동체계 개발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진행된 이번 합의서 체결에는 방사청 정광선(공군준장) 항공기사업부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팀불 시아한 예비전력총국장이 양국 대표로 나섰으며, 조태영 주 인니 대사와 뿌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인니 국방장관이 배석했다.기본합의서는 지난 2010년 7월 맺은 한·인니 전투기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에 따라 공동체계개발 사업구도에 대한 기본원칙을 수립하고 양국 간 비용·업무분담에 관한 기준을 정의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을 통해 방사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설계, 시제기 제작, 시험평가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투기 공동개발에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양국의 항공 산업 발전과 수출시장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KF-X 사업 체계개발은 국내업체가 주도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개발비용의 20%를 분담하고, 국내 개발주관업체와 인도네시아 업체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한·인니 정부인원이 참여하는 공동사업관리조직(JPMO)을 구성해 효율적인 사업관리
2014-10-07 02:23방위사업청이 K-21 경구난차량의 전력화를 30일부터 시작했다. K-21 경구난차량은 K-21 보병전투차량을 비롯해 비호 자주대공포, 대공유도무기 천마 등 25톤급 장갑차의 정비·구난지원을 위해 국내기술로 개발됐다.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전력화평가(FT)는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실제 야전부대훈련과 연계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장비를 배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방사청 장응순 장갑차사업팀장은 “경구난차량이 군에 전력화되면 25톤급 장갑차를 운용하는 부대의 구난·정비공백을 해소해, 전투장비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에 전력화되는 경구난차량은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13년 3월부터 7월까지 전력화 평가 (FT: filed test) 를 시행하여 실제 야전부대훈련과 연계평가하여 미흡분야를 보완 완료함에 따라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장비를 점진적으로 배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경구난 차량을 운용중인 일선 야전부대에서는 운용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면, 전평시 야지정비 및 구난지원 등으로 장차 장비 활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4-10-06 18:40월간 글로벌디펜스뉴스 10월호가 모바일 e-book으로 출간되었다. 글로벌디펜스뉴스 10월호는 휴대폰에서도 무료로 구독이 가능하며, 휴대폰 문자,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모바일 e-book의 인터넷주소 (URL)을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으로 지인에게 보내면 휴대폰에서 바로 볼 수도 있으며, 이를 데스크탑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월간 글로벌디펜스뉴스 9월호의 경우에는 2만명 이상이 구독을 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성공적인 배경은 기존 한국에서 제작된 전자책 (e-book)의 경우에는 휴대폰에서 구독이 불가능하였으며, 동영상 탑재가 되지 않아 멀티미디어 환경에 부적합하였다. 이를 글로벌디펜스뉴스 편집진이 개선하여 모바일 E-BOOK 형태로 개선한 것이다.이번에 출시된 홈페이지형 모바일 e-book의 좌측 상단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버튼도 탑재되어 있어, 이를 클릭할 시 자신의 계정과 연결된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바로 전송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모바일에서 동영상 구동이 가능하며, 탑재된 광고페이지를 클릭할 경우 해당 광고사 홈페이로 넘어가 광고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글로벌디펜
2014-09-30 10:57착용감과 운용 편의성 등 성능이 향상된 신형 방독면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2016년부터 전력화된다.방위사업청은 신형방독면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신형방독면은 작전운용성능 및 방호시간 등의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으며 혹서기 및 혹한기 시험 등 각종 작전 운용조건을 가정한 평가에서도 군의 운용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기존 K1방독면은 시계가 협소하고 착용감이 나쁘며 3종(일반/항공/전차용)으로 구분돼 전투효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신형방독면은 착용감 및 운용 편의성 등 성능이 향상됐고 무게도 가벼워졌으며 용도 구분 없이 단일 방독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착용시 호흡이 불편하고 폐기시 인체유해 및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는 기존 정화통을 호흡이 용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정화통으로 개선했다. 신형방독면은 규격화 및 목록화를 거쳐 오는 11월에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2015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16년부터 군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방사청 화생방사업팀장 양경흠 육군대령은 "신형방독면이 개발되면 북한의 화학무기나 독성산업물질로부터 군과 국민의 생명을 효과적으로
2014-09-29 15:53방위사업청은 29일 해군의 차기 잠수함인 장보고-Ⅲ와 관련,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거친 결과 국내 기술로 건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장보고-Ⅲ는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하는 잠수함으로 수중 배수량이 3000t급이다. 방사청은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과 장보고-Ⅲ 설계 및 건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 상세설계검토 회의에선 작전성능·특수성능·시험평가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심층적인 검토가 이뤄졌고, 장보고-Ⅲ의 설계 완성도가 건조 착수 가능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인 신정호 해군 준장은 “장보고-Ⅲ에는 함정사업 최초로 체계공학(SE)이 적용됐다”며 “상세설계검토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이상의 기술 수준과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방사청은 상세설계검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장보고-Ⅲ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4-09-29 15:43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기본계획이 지난 24일 열린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2002년 장기 신규소요 결정이 된 이후 13년 만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KF-X 사업은 한국이 개발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와 해외 선진항공기술업체(TAC)가 참여하는 형태의 국제 공동개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협상대상업체 선정과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계약을 체결해 연내 체계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초도 항공기는 오는 2025년부터 우리 공군에 도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비용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정부가 사업비의 60%, 인도네시아가 20%, 주계약업체가 20%를 담당하게 된다. 또 사업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조직하고 인도네시아의 개발 관계자도 참여하는 공동사업관리조직(JPMO)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의 KF-X 사업 관계자는 “탐색개발 결과 필요기술의 90%는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번 차기전투기(F-X) 사업의 절충교역으로 확보한 KF-X 기술과 그간 국내 자
2014-09-25 15:11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채우석)은 9월26일(금) 오후 17시부터 국방컨벤션에서 한국방위산업학회 창립23주년 기념행사 및 ‘제3회 자랑스런 방산인상’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에서는故 류찬우 前 풍산그룹 회장과 조용준 (주)한국화이바 회장이 특별공로상을 받는다.故 류찬우 前 풍산그룹 회장은 1968년 풍산을 설립하여 우리 군이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화약을 생산하여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18년간 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부 주요인사들을 두루 방문하여 방위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 발달에 큰 족적을 남겼다.(주)한국화이바 조용준 회장은 복합소재 분야에서 58건의 국내특허와 15개의 해외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992년에는 항공기용 복합소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국내 복합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이 뿐만이 아니라, 방산학술상도 시상식을 갖는다. 방산학술상 시상자인 이필중 대전대학교 교수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국방부 기획관리실 예하 전력계획관실 계획통제장교, 21세기 국방발전연구위원, 율곡제도개선연구위원 및 국방개혁연구위원으로 근무하면서 한국의 군사력건설, 국방 RD분야, 한국방위산업발전 및 방산수출 활
2014-09-24 00:06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7일 공군회관에서 국방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 대학, 방산업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발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3회째를 맞이한 학술대회에서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발표와 민간 분야 소프트웨어 역량의 국방 활용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의 무기체계 적용 확대와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민간 기술의 국방분야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이에 앞서 개막식에서는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소프트웨어,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은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기술과 첨단기술을 포함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가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민간 분야와 국방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8 18:05방위사업청은 국방규격 공개 확대를 통한 군수품의 품질 향상과 상용화 촉진을 위해 ‘표준화 업무지침’과 ‘국방규격의 서식 및 작성에 관한 지침’을 개정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표준화 업무지침의 국방규격 공개기준 개정에 따라 전력지원체계는 공개, 군사기밀이나 보안문제가 없는 무기체계도 최대한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게 됐다. 또 국방규격 공개등급을 ‘전 국민 공개’를 포함한 4개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관련 전산 서식 등을 정비했다.방사청 관계자는 “국방규격 공개 확대를 통해 상용화를 촉진함으로써 국방분야 기술개발 성과를 민간과 공유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민간의 앞선 기술을 국방분야에 활용하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2014-09-17 16:35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기업의 전략물자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불법수출을 방지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방산 수출·입 심사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방문 교육은 방사청 방산기술통제관 주관으로 희망업체를 선정, 기업별 맞춤식 순회교육을 실시한다.방산기술보호와 수출통제제도, 전략물자 판정과 품목별 수출허가 절차, 사례 통한 불법수출 예방 등을 교육한다. 순회교육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방사청 홈페이지나 품목심사담당관실로 접수하면 된다. 10월 초까지 대상업체를 선정, 교육을 실시한다.
2014-09-05 14:07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은 4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첨단 국방과학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2014년 창조국방기술의 아이디어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4월 각 부처 18개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이 발족한 기술사업화협의체와 국방과학연구소 기술이전 전담조직인 민군협력진흥원을 소개하고,민수 사업화에 유망한 12개 기술에 대한 설명 및 상담 등으로 국방기술의 민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국방과학 이전기술에관심있는 기술수요기업은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이 공개된 국방기술거래장터(http://techmart.dtaq.re.kr)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방위사업청과 연구소는 민수화가 가능한 국방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국방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기술 수요 기업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14-09-05 14:06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는 학회 창립 23주년 기념행사 및 방산인상 시상식을 9월 26일(금) 17시부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랑스런 방산인상 시상식이 있으며 황진하 국방위원장이 격려사, 이용걸 방사청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한국방위한업학회는 이날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9월 19일(금)까지 참석자 성명,소속기관, 직위, 연락처를 학회메일 (admin@kadis.or.kr)로 보내거나 02-587-1833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다.
2014-09-03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