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0일 오후 한민구 장관 주관으로 주요 지휘관 및 국직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하였다.회의는 군사대비태세 평가, 2014년 업무평가 및 2015년 추진계획 발표, 주요 국방현안 토의등의 의제가 논의되었다.2014년 주요업무평가로는 7가지 성과로 정리되었고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부분에서는 GP・GOP 전투수행방법을 구체화하여 발전시키고, NLL・MDL 침범 대응태세와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함으로써 적의 도발을 성공적으로 억제하였다는 점과연대급 이하 실전적 전술훈련 여건을 보장하고 선진형 부대훈련 전문평가 시스템을 강화하여 전술훈련 위주의 실전적 전술훈련체계도 발전시켰다는 점이 평가되었다.‘한・미동맹 발전 및 대외 국방협력 강화’ 분야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타결, 기계화보병대대의 전력의 순환배치 등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한․미 연합방위체제의 중・장기 미래를 설계하면서 한미 연합방위력 강화에도 기여하였다는 점도 성과로 평가되었다.‘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국방개혁 추진 여건을 평가하고 보완소요를 식별하여 국방개혁의 최
2014-12-10 21:15국방부는 12월 11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국방컨벤션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공동으로 「2014년 국방정보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국방정보화 콘퍼런스는 2000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국방정보화 분야의최대 행사로서 국방 정보화정책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에 대한 군과 산학연(산업계와 학계와 연구 분야) 간의 교류와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그 동안 각계 각층의 ICT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화 콘퍼런스를 통해 국방 정보화정책, 정보기술, 상호운용성 및 임베디드 SW, 지휘통제 및 통신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습득하고 관련 기술의 군 적용 가능성을 모색 하는 등 국방정보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올해 콘퍼런스는 국방 전 영역에 ICT 접목·활용을 촉진하여 창조국방을 견인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에 대한 주제로 1부 초청강연과 2부 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특별강연은 전자정부 민간협력포럼 분과장인 김성희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전자정부 시대에서의 창조국방’, 조병완 한양대 교수의 ‘차세대 국방전략 웹3.0
2014-12-10 19:34육군35사단은 최근 전북 익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와 특수재난사고 대응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장과 익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업무협약식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등 특수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고 시 효율적인 대응·복구에 역량을 결집해 국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서는 특수재난사고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상호협력, 육군35사단과 합동방재센터 24시간 유선연락체계 유지, 연 2회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및 유관기관 등과 합동 모의 화학사고 대응 훈련, 상황 발생 시 인력·장비 상호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단장은 협약식에서 “특수재난사고는 발생 시 인적·물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 활동이 최우선”이라며 “뜻하지 않은 사고 발생 시 사단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12-10 17:34강은희·김성찬(새누리당) 의원과 안규백(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화우와 미래국방포럼이 주관한 가운데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한국방위산업학회 후원으로 열린 ‘국방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을 위한 토론회’가8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 소프트웨어 산업의 국산화 방안과 품질 향상, 그리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강은희 의원의 개회사와 미래국방포럼 임충빈(전 육군참모총장) 의장의 환영사, 김성찬·안규백 의원 등의 축사로 문을 연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방위사업청 한장근 획득기반과장이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국산화 향상 방안’에 대해,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방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또 법무법인 화우의 고석(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 변호사는 ‘국방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법무법인 화우의 김용홍(전 공군사관학교장) 고문의 주재 아래 한국항공대 박종서 교수,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이성남 연구위원, 법무법인 화우의 정진기
2014-12-09 18:21해병대1사단이 전투지휘훈련(BCTP:Battle Command Training Program)을 성공적으로 종료, 가상 전장에서 실전 감각을 체득했다.사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 부대 지휘·참모 기능이 참여한 전투지휘훈련을 벌였다. 훈련은 작계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지휘·참모활동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추진됐다.훈련은 11개 핵심과제를 선정한 후 실제 전장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해 펼쳐졌다. 더불어 임의의 상륙작전 지역에서 대항군과 모의교전을 하는 등 실전 감각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지휘소는 상륙군 기함 독도함에 설치한 해상지휘소와 유사한 시설물에서 운용하고, 최초 상륙돌격 성공 이후에는 육상지휘소로 전개해 운용하는 과정을 병행했다.특히 올해 열린 한미해병구성군사령부 지휘소 연습(CMCC-CPX)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때 한미 연합 지상전투부대 지휘소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황우현(소장) 사단장은 “한미 해병대가 시행한 연합훈련, 전술토의, 참모전술토의(Staff talk) 등은 이번 사단급 BCTP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실제 전장에서도 부여받은 임무를
2014-12-09 18:15공군은 9일 작전사령부에서 최차규 참모총장 주관으로 ‘2014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거행했다.올해로 55회를 맞은 대회는 감시통제기와 전투기 분야로 나눠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했다.대회에는 전 비행단의 비행대대에서 무작위로 선발한 조종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공대공·공대지 사격, 공중투하, 탐색구조 등 다채로운 부문에서 개인·단체 기량을 겨뤘다.특히 실전적 훈련을 강화해 전시·국지도발 작전운영 개념을 적용했으며 F-5 신규 전력화 무장 사격대회 반영, FA-50 시범 참가 등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대회 최고 영예인 ‘탑건(Top Gun)’은 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 고대산 소령이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고 소령은 종합점수 1000점 만점에 1000점을 기록, 권좌를 차지했다.고 소령은 처음 출전한 2009년 대회에서 대화력전 분야 최우수 조종사로 공군참모총장상을, 2010년 대회에서는 종합 최우수 조종사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세 번째 출전한 올해 대회에서 탑건에 올라 대통령상을 받음으로써 ‘삼출삼선(三出三選)’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고 소령과 한 편조로 참가한 정승락 소령(진)과 윤준용 대위는 각각 F
2014-12-09 17:26국방부는 12월 9일 국방부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하였다.이번 청렴교육은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연변대학교 겸직교수로 재직 중인 김상홍 교수가 담당하였다. 김상홍 교수는 ‘역사에서 본 청렴과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전래동화인「선녀와 나무꾼」, 고전소설인「춘향전」등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목민사상, 동양을 지탱해 온 선비정신을 통한 청렴한 공직자의 윤리, 21세기 공직자의 과제 등의 내용을 열정적으로 설명하였다.이어진 2부 자정결의대회에서는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직무에 외부 간섭 배제, 객관적인 직무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청렴서약서를 대표가 선창하고 전 직원이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청렴서약서는 개인별로 2부를 작성하여 1부는 감사관실에 제출하고 나머지 1부는 개인이 보관하며 수시로 자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감사관실은 청렴서약서 작성 및 제출을「부패 방지 및 내부공익신고업무훈령」에 의무화하여 이번 결의대회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화하였다.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가
2014-12-09 11:54국방부(장관 한민구)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우리나라 공역 내 항공기 위치탐지 능력을 향상하고, 인천공항 항공교통량 증가에 따른 비행 안전을 위해 레이더 정보의 상호 공유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해당지역의 항공교통량은 2009년 45만편, 2010년 48만편, 2011년 51만편, 2012년 55만편, 2013년 58만편으로 급증하고 있어 국방부와 국토교통부의 레이더 정보 교류가 절실한 실정이었다.현재, 국방부와 국토교통부는 서로 필요로 하는 24개 레이더 정보를 4개 관제 기관에서 운영 중인데, 이번 합의를 통해 29개 레이더 정보를 5개 관제 기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방부로부터 수도권 지역 3개 레이더 정보를 서울접근관제소로 제공받음으로써, 항공기 위치탐지 및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게 된다.반면, 국방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진공항 레이더 정보 및 2018년부터 운영 예정인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 정보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로 제공받음으로써, 국방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레이더 정보는 상호 무상 제공을 원칙으로 하며, 2014년 12월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공유된다.
2014-12-09 11:41공군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이 합쳐져 항공안전단으로 새롭게 창설됐다. 공군은 12월 8일(월) 정경두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공군본부 관계자와 인근지역 부대장, 항공안전단 장병 및 군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정경두 공군참모차장은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는 등 안전이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기에 항공안전단 창설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급 항공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비행안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항공 안전문화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군은 항공안전 분야의 두 축으로 기능해왔던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을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항공안전 업무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공군의 선진화된 항공 안전관리 시스템과 노하우가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범국가적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갈 계획이다. 새로 태어날 항공안전단은 비행 안전성과 항공작전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행기준 정립, 국지계기절차 및 계기비행절차 연구·수립 등 비행체계를 표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항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항공 안전교육, 안전
2014-12-09 11:182014년 12월 31일부로 306보충대대가 해체된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 경기지역으로 입영하는 장정들은 보충대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영하게 된다.이번 306보충대대 해체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부대 통․폐합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또한 과거와 달리 교통이 발달하고 개인승용차 보유대수가 증가하는 등 국민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되면서 보충대대의 효용성이 감소된데 따른 것이다.보충대대는 1952년 6·25전쟁 중 훈련 수료자를 부대로 보충하기 위해 지역별로 창설되었다. 전쟁 후에는 사단별 입영장정과 보충병을 관리, 배출하기 위해 강원지역 102보충대대와 경기지역 306보충대대 두 곳만 존속시켜 왔다.이번에 해체되는 306보충대대는 1952년 2월 부산 동래에서 창설되었으며 1958년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으로 이동, 1989년 현재의 자리(의정부 용현동)에 자리 잡았다. 해마다 입영장정과 보충병 등 약 10만 명이 306보충대대를 거쳐 갔으나, 창설 6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306보충대대 해체로 인해 수백 명의 병력과 연간 약 22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행정이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입영장정들이 보충대대를
2014-12-08 12:14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이 서북도서 최전방을 찾아 동계 작전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이 사령관은 지난 5일 연평부대를 방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혹한 속에서 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이 사령관은 연평부대원과의 간담회에서 “서북도서 장병들은 혹한과 적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지만 지금 당장 싸워도 장비·물자·시설을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완벽히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해병대 장병이라면 육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투체력을 부단히 단련해야 한다”며 “더불어 휴식이 조화를 이룬 부대관리로 전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지난달 전개한 해상사격훈련 당시 원거리 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한 간부들의 임무수행 능력을 격려하고, 화력대비태세 수준을 세심히 점검했다.이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완벽한 준비만이 승리를 보장한다”며 “항재전장·일전불사 각오로 적 도발을 불허하고, 도발 땐 주저함 없이 응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4-12-08 12:00육군25사단이 내년 1월 전면 시행될 새 전투사격훈련을 미리 선보였다. 사단은 지난 4일 마지리 전투사격장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지휘관, 참모, 사격전문교관, 분·소대장 등 300여 명과 함께 새 전투사격훈련의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그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현지토의를 했다.새 전투사격훈련은 교전상황 89% 이상이 100m 이내 근거리에서 발생한다는 이라크전의 사례와 과학화전투훈련(KCTC)의 분석 결과를 고려해 고안된 실전적인 훈련 방식이다. 전장을 고려한 실질적 훈련을 위해 표적이 종전 100·200·250m에서 30·50·100·150·200m로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이번 훈련은 근거리 위주의 표적을 명중시키는 개인전투사격훈련과 접근해오는 적을 조직적으로 격멸하기 위해 분대장의 지휘에 맞춰 원거리 표적부터 차례로 맞히는 분대전투사격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사단은 훈련을 위해 1개 대대를 선정해 시범훈련을 진행해왔다. 또 지난 7월 기존의 사격장을 새로 구축해 실제 전장과 같은 전투사격장을 마련했다.
2014-12-08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