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엘빗사는 대잠 및 대기뢰전을 위한 자율항해, 모듈형, 다중 임무용 무인수상정 시걸(Seagull)을 공개했다. 시걸 무인정은 전장 12m에 알루미늄과 복합소재로 건조되었으며, 각 부분품들은 3개의 컨테이너에 적재되어 임무수행 해역으로 운반된 후 부여 임무에 맞게 조립되어 운용된다. 모함이나 해안기지에서 조종하는 임무통제시스템(MCS)에 의해 2척이 한 세트가 되어 운용된다. 무인정은 작전에 참여하는 무인기나 위성에 의해서도 조종이 가능하며 전방감시소나, 다중빔에코 발생기, 측면 및 합성개구 또는 디핑소나, 잠수자 탐지 소나, 원격무인잠수정(ROV) 및 기뢰제거정을 탑재하고 있다. 2척 모두 통신 및 데이터링크 시스템, 레이더 송/수신기, EO/IR센서 포드12.7mm 기관총 등을 탑재하는 원격조종 무기탑재시스템과 선택사양으로 대잠어뢰 발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2척 중 1척은 소나 등을 사용하여 기뢰를 탐지하고 다른 한척은 목표물을 식별후 ROV와 원격조종 기뢰제거 무기를 이용하여 기뢰를 무력화한다. 2개의 디젤엔진에 의해 추진되며 해상상태 7까지에서 자율운용과 4일간의 지속작전이 가능하다. 용어설명※ MCS: Mission Control Syste
2016-02-24 10:17폴란드가 2002년 1월 독일 육군에게서 구매하여 운용 중인 주력전차(MBT) 레오파르트(Leopard)2A4 128대를 2020년까지 2PL 표준으로 성능개량하는 6억 57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주계약업체인 PGZ사, 통합업체 ZM 부마르 라베디사와 2015년 12월 8일에 계약을 체결하였고, 라인메탈 란드시스테메사는 PGZ사 전략적 파트너로 사업 참여 예정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레오파르트 2A4가 1985년~1987년에 제작되어 2003년에 폴란드에 다시 납품되었으며, 이미 30%는 수명이 다했다고 밝혔다. 포탑은 현대화하여 최소 레오파르트 2A5 포탑 수준으로 성능개량하고 2PL 총 중량은 60톤 이하로 하며, 포탑 장갑판을 일부 변경하고 IBD사가 개발한 부가장갑을 추가, 포탑 승무원실에는 파편방지대를 추가하고 내부 저장소와 적하량을 증가시킬 전망이다. 포는 긴 L55로 교체하지 않고 기존 120mm L44 유지하고, 사통장치는 최신 DM11과 DM63형 장갑관통탄과의 적합성을 고려해 개량, 열상장비를 결합한 신형 전차장ㆍ포수조준경은 성능개량, 포ㆍ포탑 안정화체계는 유압식에서 전자식으로 교체, 후방 주야간 조종수 카메라를 추가 장착할 예정이다.
2016-02-22 09:23러시아와 중국은 우주에 있는 미국의 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추구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위성공격(ASAT) 무기를 보유하고 위성 재머를 배치 중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누돌(Nudol) 실험개발프로젝트에 따라 알마즈-안테이사가 개발한 신형 ASAT 미사일에 대한 최초의 비행시험을 15년 11월에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또한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HGV)와 ASAT 무기를 개발 중이며, 미 우주사령관은 ASAT 무기를 개발 중인 국가로 이란을 지목했다. 미국의 우주방호(Space Fence) 프로그램은 합동 작전환경의 통합상황을 합동우주작전센터에 제공하기 위해 우주감시 네트워크와 함께 작동한다. 우주방호 프로그램은 저지구궤도(지160~2,000km)에 있는 물체 추적능력을 향상시킨다. 용어설명※ ASAT : anti-satellite ※ HGV : Hyper Glide Vehicle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2016-02-15 14:07이스라엘 국방부 FCV(Future Combat Vehicle)팀 팀장 디디 벤 요아쉬 준장은 2016년 2월 미래 경전차 카르멜(Carmel)FCV 개발 5년 사업에 공식 착수하며, 카르멜이 메르카바 Mk4를 대체하는 대신 시가지 작전 등에서 이를 보완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카르멜 FCV는 기술시연기로 카르멜 자체방호에 그치지 않고 인근 ADS 미장착 플랫폼에도 방호를 제공하는 차세대 능동방어장치 ADS 등 다수의 첨단장치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목표 차량총중량(GVW)은 30~35톤이고, 현시점에서 파워팩은 하이브리드 전기 구동이며 첨단 현수장치에 고무밴드 궤도를 장착할 예정이다. 중(中)구경 포로 무장한 원격제어포탑(RCT)을 장착하여 시가지 및 산악지형 표적과 교전 가능한 높은 고각을 확보하고, 원거리표적 교전을 위해 기관총·RPG 탑재 및 원격제어 무장장치를 장착한다.첨단 컴퓨터 사통장치와 위협경고체계를 탑재하여 위협을 감지하고 표적을 무력화시킬 가장 효과적 무기를 승무원에게 알리며, 장기적으로 탐지부터 사격까지 전체 교전자동화가 가능하다. 신호감소기법을 적용해 스텔스 기능을 강화하는 투명장갑 같은 첨단 재료도 사용
2016-02-15 13:50미 공군의 특수전사령부(AFSOC)는 MQ-9 리퍼(Reaper) 중고도장기체공(MALE) 무인기의 소프트웨어 성능개량을 위하여 제너럴아토믹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개량형의 MQ-9은 MALET LOH로 명명되며, 2018년 초까지 개발 및 생산이 완료될 계획이다. MALET LOH 소프트웨어의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간의 영향이 큰 고가치 표적(time-sensitive high-value target)’을 탐색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기능이 포함되는 것으로알려졌다. 미 공군은 104대의 MQ-9을 운용 중이며 38대가 금년 중 항속거리 연장을 위한 성능개량 예정이다. 미 공군이 운용 중인 140대의 MQ-1 프레데터(Predator)도 2018년까지 MQ-9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MQ-9은 ISR 및 공격용으로 운용되는 무인기로서 최대고도 50,000ft이며, 약 27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미 공군, 영국 공군, 이탈리아 공군이 운용 중이며 프랑스 공군도 배치계획이다.용어설명※ AFSOC: Air Force Special Operations Command ※ MALE: Medium Altitude Long Endurance※ MA
2016-02-15 12:34다국적 기업인 에어버스사는 중(中)형 헬기 H160을 개발 중이며, 두 번째 시제기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H160은 2011년 X-4라는 명칭으로 개발계획과 모델이 공개되었다. 첫 번째 시제기는 PW210 엔진을 탑재하고 2015년 6월부터 누적 75시간을 비행하며 176kts의 속도까지 확인됐다. 두 번째 시제기는 터보메카사의 Arrano 엔진을 탑재하여 부족한 출력을 보강하였고, 세 번째 시제기는 금년 중 제작완료하여 EASA 인증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며, 양산기는 2018년부터 운용가능 할 전망이다. H160은 엔진 2개를 장착하고 12명의 승객을 운송하는 5.5~6톤급의 헬기이다. 에어버스사의 후퇴익 형태의 Blue Edge 로터블레이드와 기울어진 페네스트론을 장착하여 소음을 50% 감소시켰다. 새롭게 탑재한 Arrano 엔진 덕분에 연료소모를 10-15%줄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감소했다. 항속거리 833km로 승객 운송이 주 용도인 다목적 헬기이다.용어설명※ EASA : 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
2016-02-15 12:00인도의 HAL사는 초음속 경전투기 테자스(Tejas)의 개발과 IOC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양산 착수 계획이다. 인도는 공군의 MiG-21 및 MiG-23 전투기의 대체를 목적으로 1984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기관인 ADA와 HAL사를 중심으로 100여 개의 연구기관과 업체의 협력체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2001년 개발시제기의 첫 비행을 시작으로 시험과 설계개선을 진행하고, 2016년 초 최종운용능력(FOC) 확인한다. 2017년 양산에 착수하여 2020년까지 40대를 생산하여 14개의 비행편대를 구성 계획이다. 테자스는 단좌형태의 경전투기로 복좌 훈련기와 해군용 항공모함 탑재기 등의 파생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델타윙 형태의 주익을 장착하고, 기체의 중량비 45%를 카본섬유복합재로 제작됐다. GE사의 F-404-GE-IN20 터보팬 엔진을 탑재하고, FOC 형상의 최대속도 마하 1.8, 항속거리 3,000km, 전투반경 500km의 성능이다. 8개의 무장포인트에 공대공ㆍ공대지ㆍ공대함 미사일과 정밀유도 폭탄, 로켓 등을 장착하고 있다. 용어설명※ ADA : Aeronautical Development Agency ※ HAL : Hindustan A
2016-02-11 19:33독일 해군기술센터(WTD71)는 AEUK사로부터 소해시스템인 ARCIMS 지원을 위한 무인수상정을 인수했다. ARCIMS 무인수상정은 전장 11m, 선체는 내충격성 강화와 방사소음 저하를 위하여 커씨드럴(Cathedral)형상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RP)으로 제작되었으며, 탑재물 적재 용량은 4톤이다.커씨드럴 선체와 함께 쌍둥이 제트(jet) 추진시스템을 탑재하여 기동성이 우수하고 최대 속력은40kts에 달한다. ARCIMS 임무 시스템은 무인수상정 외에도 기뢰제거 및 수로식별 등의 임무수행을 위한 변형이 가능한 임무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AEUK사는 2015년 초 영국해군의 자율소해시스템에도 동일한 무인수상정을 납품한 바 있다. 용어설명※ AEUK : Atlas Elektronik UK※ ARCIMS : Atlas Remote Capability Integrated Mission Suite (독일 해군이 개발 중인 무인소해시스템)※ WTD71 : 함정과 해상 무기를 개발하는 독일해군의 연방기술센터로 Eckernfoerde 해군기지에 위치함
2016-02-04 10:46프랑스 계약본부와 해군은 특수작전용으로 새로 개발된 ECUME 고속단정이 낙하산 부착상태로 C-130H 수송헬기에서 공중투하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발표했다. ECUME 단정은 지휘, 화력지원, 급습 등 임무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도록 모듈형으로 건조되었으며, 총 6가지 형상으로제작되었다. ECUME는 전장이 9.3m이며 볼보사에서 특별 제작한 디젤엔진 2개를 탑재하고 있다. 최대순항 배수량은 7톤, 최대40kts의 속도로 완전무장한 침투병력 12명을 원거리까지 수송 가능하다. 운항 시 해수의 저항을 줄이고 방향 안정성을 증가시키며 고속 운항 시 연료효율과 안정성이 증대되는 등의 핵심 성능을 구현하기 위하여 Zodiac Milpro의 군사용 공기채널선체(MACHⅡ)를 설계에 적용했다.또한 알루미늄 또는 유리섬유강화폴리에 스터(GRP) 소재 선체와 낮은 무게중심으로 고속에서 운항 안정성과 승선감을 향상시켰고 작전 효율성 역시 높아 진 것으로 알려졌다.용어설명※ MACH : Military Air Channeled Hull
2016-01-27 11:25캐나다 콩스버그사는 캐나다 혁신사업계획(BCIP) 계약을 통해 캐나다 군과 함께 혁신적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운용·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콩스버그사는 실시간·임무 필수적·공간 가시화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로서 이지스 전투관리 시스템 및 미 해군의 트리톤 무인항공체계 지상통제소, 미 육군의 합동전투지휘플랫폼 차량에 핵심 가시화 소프트웨어를제공하고 있다.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보는 실제 세계에 컴퓨터가 생성한 영상을 겹쳐 보이도록 하는 과정을 의미한다.증강현실이 군사 분야에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전술적 이점을 제공하려면 사용자의 시계 내 물체에 정확한 지리적 참조점을 결정해야 하고, 기술적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3D 환경에 가상 물체를 투사하는 등의 증강 현실은 실제 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옵션으로 평가된다. 콩스버그사의 솔루션은 작전 상황도를 증강 현실화 할 수 있다. 작전 상황도에는 추적·접촉 및 표적정보·경로점·위험 및 위협에 대해 시계가 저하된 경우에도 강화된 공간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용어설명※ BCIP : Build in Canada Innovation Program
2016-01-27 11:09방산전문 매체 '글로벌디펜스뉴스'는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지난 2년간 집필한 '방위산업 40년, 끝없는 도전의 역사' (이하 '방산백서')를 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여 방위산업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래의 전문은'방위산업 40년, 끝없는 도전의 역사' (이하 '방산백서')의 원문이며, 한국방위산업학회의 동의 하에 게재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자주국방을 위해 방산제품 개발에 참여한 민·관·군·산·학·연 관계자와 방산제품 시험 도중 부상 당하거나 순직하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제1부 요약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태동부터 현재의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과 관련된 주요사건과 이슈 중심으로 정리했다.우리나라 방위산업은 1960년대 말부터 있었던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주한미군 철수 등 한반도 안보환경의 불안정을 극복하고 자주국방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열정에서 비롯되었다.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창설하고 이어 한국의 최초 방위사업이라 할 수 있는 번개사업과 1차 율곡사업을 시작하여 짧은 기간에 미사
2016-01-18 18:25방산전문 매체 '글로벌디펜스뉴스'는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지난 2년간 집필한 '방위산업 40년, 끝없는 도전의 역사' (이하 '방산백서')를 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여 방위산업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래의 전문은'방위산업 40년, 끝없는 도전의 역사' (이하 '방산백서')의 원문이며, 한국방위산업학회의 동의 하에 게재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자주국방을 위해 방산제품 개발에 참여한 민·관·군·산·학·연 관계자와 방산제품 시험 도중 부상 당하거나 순직하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제1부 요약 제1부에서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태동부터 현재의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과 관련된 주요사건과 이슈 중심으로 정리했다.우리나라 방위산업은 1960년대 말부터 있었던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주한미군 철수 등 한반도 안보환경의 불안정을 극복하고 자주국방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열정에서 비롯되었다.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창설하고 이어 한국의 최초 방위사업이라 할 수 있는 번개사업과 1차 율곡사업을 시작하여 짧은 기간에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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